세팍타크로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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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홍수로 더욱 빛나는 파타야 야경Thailand 2011. 10. 29.
파타야는 활처럼 길게 늘어진 해변을 사이로 각종 호텔과 엔터테이먼트 시설이 갖추고 있으며 밤이 되면 휘엉청 할 정도로 밤문화의 위용을 자랑한다. 파타야 해변은 크게 파타야 언던을 경계로 파타야 따이(남쪽 해변), 파타야 느아(북쪽 해변)으로 나누게 된다. 북쪽 해변은 오래전부터 발전된 곳이며 남쪽 해변은 최근에 점차 발전하고 있는 중이다. 파타야 야경 촬영 포인트는 파타야 언덕(카오 프라 땀낙-Khao Pra Tamnak)과 파타야 파크 내에 있는 파타야 타워가 가장 좋다. 파타야 언덕은 오토바이를 이용하거나 썽테우를 타고 갈 수 있으며 파타야 타워는 시내에서 보이기 때문에 쉽게 찾아 갈 수 있다. 파타야 타워에서는 360도 전경으로 파타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진은 파타야 언덕에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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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고수의 병따는 기술,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Thailand 2011. 10. 28.
태국 파타야 세팍타크로 동우회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중 병을 신기하게 따는 대단한 고수를 만났다. 보통 병 따게를 이빨로 따는 놀라운 사람은 봤어도 병 박스를 접어서 단번에 따는 기술을 보여는 태국 고수를 보게 되었다. 병을 너무 쉽고 경쾌하게 따는 모습에 저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태국 고수에게 병따는 기술을 배워보기 위해 따라하는 동료들의 모습이 너무나 재미있다. 태국 파타야에 있는 동안 우리들을 반갑게 맞이해주고 풍성한 대접을 해준 세팍타크로 동우회분들에게 정말로 감사하고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생활 체육으로 자리 잡은 태국의 세팍타크로 생화 속에 태국 고수들을 발견하게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 [관련글] - 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천수관음상 부조 - 태국인 목에 항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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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울 정도로 태평하게 잠자는 태국 개Thailand 2011. 10. 26.
한국에 고양이가 많이 돌아다니는 것 처럼 태국은 개들이 길거리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특이한 것은 무더운 태국에서 태국 개들은 시원한 위치를 파악하여 종일 누워서 잠을 잔다. 잠자는 모습은 세상을 통달한 것처럼 근심 걱정 없이 자는 개들을 볼 때마다 부러울 때가 있다. 주변분들이 태국에는 왜 개들이 많은지? 물어보면 필자는 이렇게 대답한다. 오래전부터 개는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지냈으며 함께 지내다가 밖으로 나게 되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또한 주인이 개를 키우다 사원에 버리는 일도 많았다. 이렇게 주인 없이 밖에서 생활하면 사나울 것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다. 문제는 날씨가 시원한 아침과 저녁에는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낯선 사람에게 가끔 무서울 정도로 찢어 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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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홍수 피해 직접 경험한 소감Thailand 2011. 10. 25.
보통 6~9월로 비가 많이 내리는 우기 시즌으로 태국은 알고 있지만 이상 기온으로 우기가 길어지고 예측할 수 없을 정도의 강수량으로 매년 어려움을 겪는 태국은 드디어 홍수로 큰 위기를 맞게 되었다. 오랫동안 태국 여행을 다니면서 푸켓 쓰나미, 쿠테타등 여러 사건을 경험해봤지만 태국 홍수만큼 시민들의 피부에 닿는 수해 피해는 정말로 위험하다는 것을 느꼈다. 파타야에서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내고 호텔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밖에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다. 작은 골목은 물이 차지 않아 그다지 걱정하지 않았는데 차를 타고 가려고 큰 도로를 나가 바라본 풍경은 말 그대로 물 난리가 나서 자동차가 잠겨 버린 사태가 벌어졌다. 태국어로 "남 투엄"은 물이 넘쳐버렸다는 말이며 관광 도시 파타야에서 물이 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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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멀리한 50일 동안 얻은 값진 경험Monologue 2011. 10. 22.
수 년 동안 매일 같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50일정도 블로그를 멀리했던 이유는 그 만큼 중요한 과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태국 전지 훈련을 비롯하여 뮤지컬 하이킥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전국체전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컴퓨터를 하는 시간을 가급적 피해야만 했다. 직장 생활에 있어서 중요한 시기였기에 한가지 일에 몰두하고 싶었다. 그 중 가장 우선이 바로 세팍타크로 전국체전 목표 달성이었다. 운이 좋았는지 모두가 바라는 목표를 이루게 되었을 때 기쁨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으며 '이번에도 해냈구나'라는 안도와 기쁨을 맞보았다. 하나를 이루기 위해서는 하나만 남겨두고 모든 것을 포기할 줄 알아야하며 이루려는 목표에 모든 집중을 해야한다는 사실은 잘 알기에 블로그를 잠시 멀리하였다. 간간히 페이스북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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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잊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Monologue 2011. 9. 5.
블로그에 매일 포스팅하는 블로거는 참 대단한 일이라 생각한다. 자신의 일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블로그를 관리하는 것은 보통 사람이 아니면 할 수 없는 프로 정신의 소유자라 볼 수 있다. 블로그는 현실 속에서 보이지 않지만 컴퓨터를 켜는 순간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것 같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는데 게을리 하지 않고 지금까지 잘 견뎌 왔지만 어느 순간부터 현실 세계에 깊게 빠지는 순간 인터넷 세상을 들여다보는 시간과 중요성이 떨어지게 된다. 일상 생활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삶의 생계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만 블로그 생활은 그렇지 못하다. 일상 생활에 깊히 빠질 수록 보다 생산적이고 즐거운 일들이 피부에 와닿는 느낌이 크지만 그에 비해 블로그는 작다. 하지만 블로그를 통해 얻은 수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