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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액정(LCD) 수리를 하면서 느낀점Life/knowledge 2011. 10. 30.
지난 주말 노트북 액정(LCD) 수리 때문에 서울 용산 전자상가에 오랜만에 찾아갔다. 옛날에는 전자 제품을 사기 위해 북적거린 모습을 볼 수 있었으나 파리가 날릴 정도로 손님이 없었다. 인터넷 판매 발달로 옛날처럼 호황을 이루는 모습을 찾아 보기 어렵다. 현찰이 있다면 용산 전자상가에서 흥정을 통해 직접 구매하는 것이 좋다하지만 인터넷 쇼핑몰에서 전자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이제는 훨씬 매리트가 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은 HP컴팩 프리자리오 CQ40-319AU 모델이이다. AS 1년 기간이 끝나고 한달이 지난 후 노트북 액정 하단에 줄이 발생했다. 심하게 다루지도 않았는데 1년정도 지나자마자 노트북 액정(LCD)이 고장나서 기분이 나빴다. 지방이라서 액정 수리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판단되어 불편함을 안고 사용하다가 우리나라 최고의 노트북 액정 수리점이 용산 전자상가에 있다는 정보를 얻고 서울로 올라갔다.
노트북 액정만 전문적으로 수리하는 사무실에 도착하자마 노트북을 보여주었더니, '이 노트북 하루에 한대씩 액정 문제로 수리하러 온다.'라고 말에 깜짝 놀랐다. 노트북 고치기 위해 KTX 타고 올라왔다고 이야기하니 기술자는 'HP컴팩 CQ40 시리즈 노트북 액정은 HP에서 리콜을 해야 할 정도로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HP측에서도 액정 문제에 관해 충분히 알고 있는데 소비자들이 조용히 있어서 그냥 넘어가는 것이라고 여운을 주었다. 덕분에 우리는 잡짤하게 수입을 올렸다고 한다.
사실 용산 전자상가에 있는 HP AS센터를 방문해서 노트북을 점검 받아 보았다. 직원에게 솔직히 패널 교체하는데 드는 비용과 이곳에서 받는 것이 좋은지 액정 전문점에서 수리를 하는 것이 좋은지 물어보았다. 직원 조차도 이곳을 추천하지 않았으며 가격이 두배 정도 차이가 있다고 한다. HP AS 센터에서 수리를 하는 직원은 회사 직원이 아닌 하청을 맡기면서 수리하기 때문에 수리 비용도 비싸고 시간도 많이 걸리게 되는 것이다.
노트북 액정(LCD) 고장은 패널 교체 값은 정확히 알 수 없을 뿐만아니라 수리 시간도 얼마나 걸릴지 잘 모른다. AS 센터를 찾아가는 것보다 제품 이상 증상을 정확히 알고 전문가에게 찾아가는 것이 가장 빠르고 비용이 적게 들면서 수리가 가능하다. 패널 교체는 30분에 끝났으며 LG 패널로 교체했으며 더 이상 액정 파손은 없을 것이며 AS 3개월을 주었다. 용산 전자산가로 출발하기 전에 어디에서 수리를 할지 검색하는 시간이 걸렸지만 친절하면서 속전속결로 노트북 액정 문제를 해결되었을 때 기분은 정말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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