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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맛집, 허영만 백반기행에 소개된 '옥천식당'Life/travel 2020. 12. 18. 2
경남 고성 연화산 옥천사를 수 없이 다녔는데, 옥천식당을 몰랐었다.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소개된 옥천식당을 보고 닭국을 맛보게 되었다. 허영만의 백반기행 경남 고성편에서 여러 맛있는 음식이 소개되었고 그 중 닭국이 가장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삼계탕과 비슷하면서 다른 닭국의 맛은 어떨지 무척 궁금했다. 찬 바람이 부는 요즘 닭국 한 그릇이면 원기 회복은 물론 코로나 바이러스를 잊게 될 것이다. 연화산 등산을 마치고 내려오면서 옥천시당에서 따뜻한 닭국을 먹게 되면 신선이 된 기분일 것이다. 이곳을 찾아가는 위치는 연화산 옥천사 가는 길 왼쪽편에 오래된 집이 있고 허름한 옥천식당 간판이 보인다. 깊은 산자락에 숨어 있는 맛집처럼 분위기가 금방 느낄 수 있다. 음식을 준비해주시는 분의 친절함이 목소리만 들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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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 알고 싶은 경남 고성 '솔섬' 드디어 공개합니다.Life/travel 2020. 12. 4. 6
#숨겨진 해안 절경을 간직한 경남 고성 '솔섬' 아시나요? 경남 고성하면 공룡 엑스포와 공룡발자국이 있는 상족암, 문수암등이 알려져 있으며 이들의 공통점은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 소개하는 경남 고성의 멋진 곳은 고성 현지들에게만 알려졌던 섬으로 하일면 '솔섬'이다. 솔섬을 찾아 가기 위해서는 송천참다래마을을 찾아 그 밑으로 내려가면 솔섬에 갈 수 있다. 근데 길가에서는 전혀 섬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숨겨진 보물 같은 섬이라 할 수 있다. 예전의 솔섬은 지금과 같이 데크를 통해 다니지 않았다. 새롭게 정비된 산책로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어 멋진 쉼터로 인기를 얻게 될 것 같다. 봄이 되면 아름다운 유채꽃, 진달래꽃과 함께 맑은 소나무향이 섬에 뒤덮히게 된다. 솔섬 입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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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동막골 촬영지 다녀오다 / 강원도 평창 가볼만 한 곳Life/travel 2020. 11. 8. 8
1950년대 지도에도 없는 마을 강원도 산골짜기 '동막골 부락'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 담겨 있는 남북 군인의 휴먼스토리가 기막히게 녹아 있는 '웰컴 투 동막골' 영화는 우리나라 TOP5로 꼽을 수 있는 수작 영화라 생각한다. 웰컴 투 동막골 영화 촬영지는 강원도 평창군 비탄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탄광이었던 곳에 산자락에 영화 촬영 세트장을 만들었다. 웰컴 투 동막골 영화 시나리오는 정말로 천재성이 느껴질 정도로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게 하다. 메인 주제와 부제 그리고 조미료가 기막히게 섞여 있어 울어야할지 웃어야할지 모를 정도로 보는 이로하여금 먹먹하게 만든다. 웰컴 투 동막골 영화는 2005년에 개봉한 영화인데 지금봐도 절대 질리지 않는 영화라 생각한다. 가을 끝자락에 찾은 동막골 영화 세트장은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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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핑크 뮬리 / 보물을 발견한 듯한 기분Life/travel 2020. 10. 31. 11
현재 강원도 평창에서 세팍타크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올라와 있다. 매일 운전하는 도로변 강줄기에 핑크색 물결이 눈길이 가게 되어 찾은 핑크 뮬리 군락은 보물을 발견한 듯한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예전 경주에서 처음 핑크 뮬리를 보았을 때 참 예쁜 추억이 있었는데 우연하게 발견한 평창 핑크 뮬리는 한적하고 평온한 느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곳이었다. 이곳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평창국민체육센터 올라가는 길 반대편길로 계속 내려가면 백일홍 축제장이라 곳이 보인다. 강변 줄기 따라 쭈욱 가면 끝자락에 분홍색을 띠는 핑크 뮬리가 보인다. 생각보다 핑크 뮬리가 풍부하고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한적하고 편안하게 감사할 수 있다. 가을 단풍이 지는 이 시기에 평창 가볼만한 곳 중 하나이다. 남여 사랑을 고백하는 조형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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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숨은 빵집 / 안영순베이커리 추천 이유Life/travel 2020. 9. 4. 34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어느 날 무장적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아내와 함께 떠났다. 부산 기장군 철마에서 기장으로 일광으로 향하던 언덕 중턱에 위치한 곳을 지나치다가 무수히 많은 자동차를 보고 무엇이 있나 살펴보았는데 빵집이었다. 각 도시마다 유명한 빵집이 하나씩 있는데 부산 기장에 숨은 빵집을 발견하게 되었다. 평소 빵을 좋아하는 아내는 빵에 대한 일가견이 있었다. 안영순베이커리 실내에 있는 빵의 종류와 상태 그리고 가격을 보고 아주 흡족해하는 표정이었다. 시내에 있는 빵집은 가격은 점점 오르고 빵의 크기는 작아지고 불만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안영순 베이커리는 빵의 크기가 크고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비슷하여 자주 오고 싶은 빵집이라고 한다. 안영순 베이커리는 2층으로 되어 있으며 1층에서 빵과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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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 숙박 추천 / 스테이(Stay) 호텔, 앙상블모텔에서 완전 변신Life/travel 2020. 8. 31. 10
온천으로 유명한 대전 유성은 대전에 살았을 적에 친숙한 동네였다. 물 좋기로 유명한 유성 온천에서 목욕을 하면서 피로를 풀었다. 대전 출장을 갈 때마다 묵는 숙소가 앙상블 모텔로 과거 블로그에도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최근 앙상블 모텔이 스테이(Stay)호텔로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였다. 최근 대전 출장을 떠나기 전 앙상블 모델을 예약하려 했으나 스테이 호텔로 소개되어 없어졌나 했는데 막상 예약하고 투숙하기 위해 찾아갔는데 전 앙상블 모텔이었다. 과거의 앙상블 모텔에서 스테이 호텔로 업그레이드된 실내외 분위기는 최신식으로 변경되었고 가격도 적당하게 책정되어 있었다. 무엇보다 방의 종류가 다양하게 있어 선택하는데 좋았다. 예약한 방은 편안한 방(싱글침대)와 꿈꾸는 다락방(트윈침대)을 사용하였고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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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태국 음식점 '알로이' 방문 후기 / 태국 정부가 인정한 식당Life/travel 2020. 8. 5. 34
한국에서 제대로 된 태국 음식을 먹기란 쉽지 않다. 과거 연예인 홍석천이 운영하였던 마이타이에서 먹었던 적이 어그제였는데 이제는 어느 곳에서든 태국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제2의 도시인 부산에서 태국 음식점 몇 군데를 가서 맛을 보았지만 수영구 광안리에 위치한 알로이 타이 레스토랑은태국 정부에서 식당으로 추천할 만하다. 알로이 타이 레스토랑은 부산 조정 면허 시험장 바로 왼쪽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칫 태국 음식점으로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한국에 취업한지 2달을 넘은 태국 탱모를 위해 알로이 타이 음식점으로 찾았는데 태국 음식점을 보자마자 흥분된 표정이었다. 파라솔이 왼편에 있고 들어가는 입구에 예쁜 꽃들이 있었다. 간판은 영러로 알로이 타이 레스토랑이라 적혀 있다. 태국어로 알로이는 맛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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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온 후 일상 풍경 / 2020 장마 후기Life/family 2020. 7. 31. 8
폭우가 계속 몰아쳤고 하늘의 구름은 비껴갈 생각을 안 한다.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 빨래 건조가 시급한 문제이다.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들이 득실거리기 때문에 정말 조심해야한다. 구름은 아직 가시질 않았지만 비가 올 구름이 아니었다. 몇 일만에 보는 햇살에 감사함을 갖게 된다. 이번 장마에 부산은 큰 물난리를 치루었고 우리집도 마찮가지였다. 주택 단지의 도로 배수로 물이 꽉차서 도로에 물이 넘쳐 흘렀고 자동차가 지나가면 물이 집 안으로 들어찼다. 몇 일 동안 폭우에 도로 수로 상황을 계속 체크하였고 다행이 우리 동네는 배수로 시설이 잘 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장마가 올 것을 대비하여 집안 배수로 연결과 습도 조절, 닥터바이러스등 실내 환기를 자동적으로 할 수 있는 에어컨을 설치하였다. PVC 파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