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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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 뉴스 조성룡 기자, 세팍타크로에 빠지다.SepakTakraw/Information 2011. 9. 3.
8월 24일~29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실업리그 및 학생 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엑스포츠에서 세팍타크로를 집중 취재하는 신선한 일이 있었다. 조성룡 기자는 일찍 세팍타크로에 관심을 갖었으며 세팍타크로의 중요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글을 올려주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동안 매일 체육관에서 용의주도한 눈빛으로 경기를 관전하고 인터뷰 취재에 바쁜 하루를 보냈다. 조성룡 기자의 글은 포탈 사이트에 메인으로 올라가며 축구를 비롯하여 전반적인 스포츠 관련 기사에 정통한 전문가이다. 조성룡 기자가 작성한 세팍타크로 기사를 보면 앞으로 세팍타크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젼을 엿볼 수 있으며 세팍타크로 경기장에서 조성룡 기자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어 좋은 경험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 세팍타크로 기사는 조성룡 기자로 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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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낭만을 즐기는 역전 지하도 풍경Photo/portrait 2011. 8. 25.
예로부터 역전은 사람 향기가 가득한 노인들의 향수가 담긴 노인당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비가 내리는 날은 역전 지하도는 비를 피할 수 있는 장소 뿐만아니라 오랜만에 친구들과 고스톱, 장기, 바둑등 한판을 벌이는 무대로 바뀐다. 오랜 세월을 살면서 세상을 초월한 그 분들의 자세를 보면 부럽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저렇게 행복한 여유와 낭만을 즐길 수 있을까 상상해본다. 마산역 지하도에서 고스톱을 치고 있는 노인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노년의 즐거움의 정답이 담겨 있는 것 같다. 한 살 나이를 먹으면서 어떻게 하면 멋지게 늙을 수 있을까 혹은 어떻게 노년 생활을 보내는 것이 좋을까 자주 생각하게 된다. 역전 지하도에서 고스톱을 치는 노인분들의 행복한 모습 속에는 오랜 벗이 있었으며 작은 돈으로도 하루를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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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팍타크로 진수를 볼 수 있는 실업 리그SepakTakraw/Information 2011. 8. 24.
세팍타크로(SepakTakraw)의 화려한 발기술을 볼 수 있는 실업리그가 마산실내체육관(8월 24일~26일)에서 열린다. 한국의 세팍타크로 실업팀은 고양시청, 고성군청, 청주시청, 울산광역시청, 부산환경공단, 경북도청, 대구광역시청 체육회 총 7개팀이 풀 리그를 펼칠 예정이다. 세팍타크로 실업팀는현 국가대표및 전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박직감 넘치는 경기가매 게임마다 펼칠기 때문에 한국 특유의 파워 넘치는 놀라운 기술들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풀 리그로 경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서로 물고 물리는 상황이 예상되며 남자 고양시청과 여자 부산환경공단의 연승 행진이(3연패) 과연 실업리그까지 이어질지 가장 큰 관심이 쏠린다. 마산 실내 체육관은 공간적 여유가 넓고 코트와 거리가 사진을 촬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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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열차, 문간 좌석의 비밀Life/knowledge 2011. 8. 22.
KTX 열차 요금은 생각보다 저렴한 편이 아니다. 올해들어 KTX 열차를 이용하는 횟수가 늘려면서 알게된 놀라운 사실 하나가 있다. 수 없이 KTX 열차를 이용하면서 5% 할인이 적용되는 좌석이 있다는 것을 이야기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며 KTX 열차 좌석에 따라 요금이 다르다는 것이다. KTX 열차는 1~14번까지 좌석(A, B, C D)이 있으며 1번이 맨 뒤 좌석으로 배정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문간 좌석인 1번과 14번 좌석(창가 A, D)이 공간적으로 아늑하고 편안한 기분 느낄 수 있어 가장 좋아하는 좌석이다. 근데 KTX 열차 승차권을 구입할 목적지만 이야기하지 어느 좌석을 달라고는 이야기하지 않고 열차를 이용한다. KTX 열차를 자주 이용하면서 열차 좌석 배정은 중간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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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세팍타크로 대표팀 훈련장 탐방 후기SepakTakraw/Information 2011. 8. 21.
세팍타크로 여자 선수는 남자보다 선수층이 얇고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 하나를 놓고 일반부·대학부·고등부를 합쳐서 경기를 할 정도로 주변 여건이 넉넉하지 못하다. 최근 남자 세팍타크로는 급성장하여 세계 무대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를 정도로 각국의 경계 대상 1호로 지목되었다. 하지만 여자 선수는 남자 선수처럼 힘차게 뛰어 오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남자보다 여자 선수들의 세계 최강의 대열에 합류하는데 충분한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재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위해 선발된 여자 대표팀의 구성은 짜임새 있게 갖추어져 있으며 국제 무대에서 한국 여자 선수들의 진가를 보여줄 때가 다가 왔다. 한 번 몰입하면 영혼까지 바치게 되는 한국 여자의 특성은 오랜 역사 속에서도 입증되어 국제 스포츠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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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이 부럽지 않은 마산 팔용산 돌탑Life/travel 2011. 8. 20.
산을 오르다보면 자연의 신비스런 정화 작용으로 인간은 깨끗해진다. 산 속에는 나무와 돌 그리고 물등 다양한 친구들이 언제나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며 눈에 보여지지 않는 에너지를 공짜로 제공한다. 특히 돌은 너무나 무덤덤한 친구라서 특별한 효능이 없을 것 같았는데 집에서 가까운 팔용산 골짜기에는 놀라운 돌탑에서 엄청난 포스를 내뿜고 있다. 마산의 아름다운 9경에 포함 될 정도로 팔용산 돌탑은 놀랄만한 사연과 신비로운 풍경을 자아낸다. 현직 공무원 '이삼용님이 이산가족의 슬픔을 위로하고 통일염원을 기리면서 돌탑을 하나 하나씩 쌓았다'고 한다. 장장 14년을 걸쳐 현재 900개의 돌탑을 쌓았으며 1000개가 목표라고 한다. 1000개의 돌탑이 쌓는 순간 통일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돌을 올렸다. 어떤 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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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경질이 불편한 이유Monologue/sport 2011. 8. 19.
SK 와이번스 프로 야구팀을 최고의 팀으로 탈바꿈시키고 야구의 신이란 호칭까지 얻은 김성근감독은 야구를 떠나 스포츠 명장으로써 존경 받을 만한 인물임에 분명하다. 스포츠(세팍타크로)를 업으로 삼고 있는 한 사람으로써 훌륭한 지도자들을 귀감으로 삼고 배울점들을 노트하면서 실제 응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프로 야구와 비인기 종목 세팍타크로 환경과는 하늘과 땅차이지만 좀 더 거시적인 스포츠 문화에서 김성근 감독의 경질을 바라보면 프로와 아마 스포츠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배울 것들이 아주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김성근 감독 사퇴 사건을 바라보면서 느낀 점들을 정리해봤다. "시즌 중 은퇴를 선언한다" 프로에서는 가능할지 몰라도 의리로 뭉친 아마 스포츠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김성근 감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