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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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雲(풍운)이 감도는 코스피Monologue 2008. 10. 29.
요즘처럼 경제가 극과 극을 달리고 있는 어수선한 기운이 전세계를 감돌고 있다. 세계의 경제 석학들도 자신의 실패를 스스로 인정하면서 원인 해명을 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영웅호걸들은 약속이나 한듯 잠적해버리고 강호에는 파리들만 날리고 있으며 서민들은 어디를 향해 나갈지 모른채 방황하고 있다. 아침엔 와! 오후엔 악 ! 천당과 지옥은 넘다는 하루를 보내는 현실의 바로 우리의 모습이다. 하루 하루를 견디기 힘든 경제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강호에 진정 영웅이 없다는 것인가? 하늘을 바라보니 풍운이 감도는 듯하다. 이럴 때 일수록 더욱더 몸과 마음을 바르게하고 흐림없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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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농촌 소경을 통해 얻는 교훈Photo/landscape 2008. 10. 24.
안동에 주말 가족 나들이 다녀오면서 우연히 마주친 농촌 소경이다. 황금 들판에 둘러싸인 은행나무 아래에서 찬을 먹기 위해 기다리는 풍경이야말로 소박한 우리의 모습이다. 약간의 피곤함을 시원한 막걸리 한 사발 쭈~~ 욱 들이키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을 것 같다. 마을에 은행나무가 있다는 것은 터가 좋다는 뜻과 같다는데.... 우리의 가을 농촌 소경을 통해 행복은 작은 곳부터 시작되며 이웃과 함께 나누어 먹으면 더욱 즐겁고 삶의 생기가 샘솟을 수 있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이 사진을 찍기 위해 30분 정도 기다려준 가족과 품싹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주말 여행으로 안동을 다녀온 후에 우리 가족은 더욱 건강해진 것 같다. 역시 자연의 주는 선물은 돈으로 살 수 없이 진귀한 것 같다. 덧) 사진을 클릭하면 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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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아시안 비치게임 세팍타크로 중간 보고서SepakTakraw/Information 2008. 10. 22.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제1회 아시안 비치게임이 열리고 있는 중이다. 비치게임 종목에 세팍타크로가 포함되어 전국체전을 끝낸 후 국가대표 선수들은 인도네시아 발리로 날아갔다. 아시안 비치게임은 처음으로 신설되었지만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게임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는데 삼성전자와 자국의 석유회사 페르타미나와 통신회사 인도사트에서 후원을 하게 되어 어렵게 시작하게 되었다. 아시안 비치게임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 (OCA, Olympic Council of Asia)가 여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창설한 대회로서 아시아 45개국 3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17개 해양 스포츠 종목을 실시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왜 하필 발리인가? 발리는 휴양도시로써 엔터테이먼트에 가까운 스포츠와는 매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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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항공고 세팍타크로 좌우충돌 제주대회 포토 에세이SepakTakraw/photo 2008. 9. 11.
경남항공고 세팍타크로 좌우충돌 제주대회 올해 6월 경남항공고 세팍타크로팀이 창단되어 처음으로 대회를 참가하게 되었다. 그것도 따스한 남쪽 나라 제주도에서... 난생 처음 전국대회 출전에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는 녀석들의 모습을 보면서 과거 속 나를 보는 듯했다. 비록 경기에는 졌지만 앞으로 나아갈 성장 동력을 충전하는데 문제가 없었다. 많이 떨었지... 승범, 진성, 수민... 차근 차근 한걸음 호흡을 가다듬고 우리팀만의 칼라를 만들어 나가자구나... 힘들고 험난한 일들이 다가와도 포기하지 말구 함께 헤쳐가자구나. 코치님은 너희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보면서 미래의 세팍타크로의 희망을 본단다. 화이팅 !!! #1. 비행기 기내에서... #2. 제주 땅을 밝다. 코치님이 스틱을 잡지 못해 미안하구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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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나에게 있어 성자이시다.Life/family 2008. 7. 16.
아내의 출산 관계로 고향에서 어머님이 올라오셨다. 보통 1년에 두번 정도 고향에 내려가는데 내려갈 때마다 훌쩍 커버리는 손주를 보고 싶어 아쉬워하는 모습을 전화통화 목소리로 항상 느낀다. 할아버지는 손주들과 통화하면 속이 뻥 뚤리신다고 말씀하셨다. 가족이 모두 서울로 올라와서 공부를 마치고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고향에는 부모님이 두분이 집을 지키고 계신다. 그래서 더욱 손주를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손주와 손잡고 동네 한바퀴 도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라고 말씀하였는데... 손주에게는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다라고 어디서 들은 것 같은데 손주를 곁에 두고 싶어하는 마음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그리워한다. 어머님은 이 주 동안 은화와 동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힘들어도 전혀 내색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