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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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뱅뱅을 타는 해맑은 어린이 표정(BGM)Photo/portrait 2008. 11. 26.
도심의 놀이기구 다 필요없다. 스카이 뱅뱅만 있으면 수퍼맨이 될 수 있고 여자들에게 인기를 한몸에 받을 수 있다. 스카이 뱅뱅을 탈 때만큼은 모든 것을 잊어 버리고 자유를 얻은 듯하다. 어린이 최고의 놀이는 바로 스카이 뱅뱅이다. 내가 근무하고 있는 곳은 마산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아름답고 작은 진동마을이다. 이곳의 최고 놀이는 스카이 뱅뱅을 타는 것이다. 스카이 방방은 롯데월드의 놀이 기구보다 더 스릴 있고 재미가 있다. 또한 몇 백원이면 몇 시간씩 놀 수 있어 너무 좋다. 스카이 뱅뱅을 타면서 즐겁게 놀고 있는 어린이들의 미소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카메라에 담았다. 맑고 순수한 어린이 사진을 보시면서 잠시나마 동심의 세계에 빠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스카이 뱅뱅 타려고 동네 애들이 다 모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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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 사진사의 열정... 그리고 기다림Photo/landscape 2008. 11. 24.
아름다운 풍경을 담기 위해 출사를 떠나기 전 마음은 어릴적 소풍을 떠나기 전 느끼는 설레임과 비슷하다. 자기 전에 마음 속으로 '내일 비가 오지 말고 멋진 풍경을 보여주세요'라고 살짝 기도를 하고 자기도한다. 집에서 가까운 우포늪은 사진사들의 최고로 손꼽히는 촬영 명소이다. 나 역시 시간이 날 때마다 혹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종종 카메라를 들고 기분 전환하러 우포늪을 찾는다. 어느 날 해가 뜰 무렵 우포늪의 물안개와 일출을 촬영하기 위해 출발하였다. 동틀무렵 나만의 멋진 이미지를 마음 속으로 그리고 난 후 촬영 포인트를 잡고 해가 뜨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해가 뜨기 시작하면서 카메라 뷰파인터 속에 펼쳐지는 우포늪의 풍경은 정말로 아름다웠다. 잠깐 시선을 다른 곳을 돌려보니 내가 상상 할 수 없는 위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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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사진 촬영을 하면서 얻은 교훈Photo/others 2008. 11. 15.
보름달 사진 촬영하는 방법 노하우 보급형 카메라의 한계가 극명하게 들어나는 피사체는 바로 위에 보이는 보름달이라고 생각한다. 코니카 미놀타 Z2에서 수동 기능을 어느 정도 익혀와 dslr 카메라가 손에 들어온다면 멋진 보름달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결국 같은 브랜드인 dslr 알파 스위 다이낙스 5d(600만화소)를 구입하여 사전 지식없이 촬영을 시도했지만 실망스런 보름달 사진만 얻게 되었다. 결국 시행착오를 걸으면서 둥글고 커다란 보름달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특별한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현재 보고 있는 사진은 100-300mm로 촬영한 사진을 크롭하여 후보정하여 최대 크키로 완성한 사진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보다 더 크고 달의 살아 숨쉬는 세밀한 사진을 원했다. 그런나 현재 내가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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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들녘에 등장한 한우를 위한 김장독-곤포 사일리지Life/knowledge 2008. 11. 14.
벼 수확이 끝난 농촌 들녘에는 볏짚으로 둘둘 말린 동그렇고 커다란 하얀 진빵처럼 생긴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출퇴근 하는 들녘에 자주 눈에 띄어 도대체 저것이 무엇인가 궁금하여 알아 보게 되었다. 하얀 뭉치처럼 생긴 것은 볏집을 둘둘 말아 발효제를 넣은 뒤 하얀 비닐로 싸매 만들어 소의 먹이을 위해 만드는 것으로 '곤포 사일리지'라 부른다. 곤포(梱包)는 거적이나 새끼 따위로 짐을 꾸려 포장함 또는 그 짐을 말하며 보이는 곤포 사일리지의 무게는 하나당 약 500kg이 나간다. 최근 국제 사료값이 급등하면서 곤포 사일리지를 만드는 농가와 축산농이 크게 늘어 가을 들녘 이색 풍경이 만들게 되었다. 축산농가와 축산농협 등에 따르면 최근 몇해 동안 볏짚 조사료 이용률이 크게 증가한데다 올해는 순조로운 날씨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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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가을 풍경 이미지, 한국적인 가을 사진Life/travel 2008. 11. 9.
전라남도 영암에 소재한 국립공원 월출산이다. 영암에 가지 않았으면 우리나라에 이렇게 멋진 산이 있었지도 몰랐을 것이다. 월출산은 "달 뜨는 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수한 문화자원, 그리고 남도의 향도적 정서가 골고루 조화를 이루고 있는 한반도 최남단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적은 면적에(56.1㎢)암석 노출지와 수량이 적은 급경사 계곡이 많아 자연 생태계가 풍부하게 유지되기에는 어려운 조건이지만, 식난대림과 온대림이 혼생하는 위치 여건으로 그 보전 중요성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천년 이상의 역사와 국보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는 도갑사와 무위사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국보인 마애려래좌상은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고, 월출산 주변에는 청동기시대 이래의 선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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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단풍에 비친 모습이 아름답다.Life/family 2008. 11. 4.
안동 도산서원에 붉게 물든 단풍을 배경삼아 촬영한 사진이다. 아름다운 단풍 속에 들어오니 저절로 한폭의 그림이 된다.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은 언제나 삶의 활력을 얻게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된다. 아름다운 가을 단풍 속 우리 가족이 들어 온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 ▼ 붉은 단풍에 아래 비친 당신의 참.... 멋있구료... ▼ 여기가 그 유명한 도산서원이란 말이지... 들어가기전 안내 책자를 읽고 있는 마눌님... 옆에 동현이는 아이스크림을 열심히 먹고 있다. 당신을 위해 특별히 단풍 커텐 만들었소 !!! ▼ 도산서원 들어가는 입구에 화련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단풍 모습에 반했다. 독수리 오형제 가족 전격 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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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카메라 대중화로 촬영 시간이 길어졌다.Monologue 2008. 10. 31.
디지털 카메라가 나오기 이전의 카메라는 고가의 장물로도 사용될 만큼 흔하지 않았다. 전자 기술이 발달하면서 카메라가 핸드폰 속으로 들어오게 되었고 개인이 카메라를 구입할 수 있을만큼 가격이 내렸다. 본 사진은 일본 국가대표팀과 기념 촬영 풍경 사진으로 셔터를 누르기 전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의 효과로 기념촬영 풍경이 새로워진 모습을 발견한 순간이다. 촬영하는 시간이 길어졌을 뿐만아니라 다양한 카메라 기종을 알아야만 제대로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됐다. 결국 촬영하는 분의 수고가 더 많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