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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사진 촬영을 하면서 얻은 교훈Photo/others 2008. 11. 15.
결국 같은 브랜드인 dslr 알파 스위 다이낙스 5d(600만화소)를 구입하여 사전 지식없이 촬영을 시도했지만 실망스런 보름달 사진만 얻게 되었다. 결국 시행착오를 걸으면서 둥글고 커다란 보름달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특별한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현재 보고 있는 사진은 100-300mm로 촬영한 사진을 크롭하여 후보정하여 최대 크키로 완성한 사진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보다 더 크고 달의 살아 숨쉬는 세밀한 사진을 원했다. 그런나 현재 내가 같고 있는 장비로써는 불가능하다. 왠만한 Dslr 카메라도 커다란 보름달을 담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최근 출시된 소니 알파 900 카메라는 2460만 화소로 세계 최고 화소수를 자랑하고 있어 보름달 크롭(부분자르기)을 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다. 내가 갖고 있는 600만화소가 이정도면 2460만 화소로 거기다 칼짜이즈 줌렌즈로 촬영한다면 달에서 놀고 있는 토끼도 잡을 수 있을 것 것 같다.
나만의 경험을 토대로 보름달 촬영 tip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삼각대는 필수
- iso는 최저(100)설정
- 최대해상도 3008*2000 설정(최대)
- M모드에서 촬영, 셔터스피드(S)는 250, 조리개(A) 5.6에 기본 세팅, 테스트 샷을 확인 후 조리개 값을 조절(더 쪼임)
- 캘빈값(색온도) 4000K설정 - 카메라 세팅 완료, 테스트샷 확인 후 좀 더 선명한 사진을 얻기 위해 조정함.
- 촬영시에는 항상 자동 시간 타임 셔터 기능을 사용함- 흔들림 방지
보름달은 올라오면서 점점 작아지기 때문에삼각대 고개가 아프기 때문에 해지고어둠 바로 지는 가을과 겨울철에 촬영. 실제로는 달이 낮게 깔려있을 때보다는 높게 올라와있는(남중) 때가 촬영에 좋음- 300mm이상의 렌즈, 조리개값 고정 렌즈, 1000만화소 이상의 카메라 정도면 최상의 화질 보장
- 습도가 작고 공기의 밀도가 높을 때 투명한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보름달과 날씨 궁합이 맞아야한다.
- 촬영 장소는 가능한 주변이 어두운 곳에서 촬영하는 것 좋다.
촬영된 사진을 편집하는 과정은.- 사용된 편집 프로그램은 포토스케이프, 포토웍스(개인적 경험으로 최고의 사진 프로그램)
- 포토스케이프 프로그램에서 1:1 화면 비율에서 원하는 크기로 자른다.
- 콘트라스트를 우선 조정하고 밝기, 색상을 조절한 후 약간 선명하게한다.
- 원하는 색감을 찾게 되면 저장을 한다. 저장할 때는 최고의 품질로 한다.
- 마무리는 포토웍스로 하며 크롭된 사진보다 사이즈를 작게 설정한다.(보다 선명)
- 포토웍스에서 샤픈과 약간의 조정, 글자, 액자 선택하여 최종 사진을 만든다.
특정한 피사체를 촬영하는데 어려움이 따르는 사진 생활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과도 같다. 예를 들어 백노와 같은 새와 곤충등 촬영은 엄청난 비용과 고통이 따른다. 새로운 카메라를 구입하는 이유는 바로 평소 구현하지 못한 사진을 얻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사진을 찍다보면 좀더 좋은 기능의 카메라 장비에 욕심이 생긴다. 나는 보름달 촬영을 하면서 나는 새로운 사실 하나를 발견했다.
그것은 바로 내가 갖고 있는 카메라 장비의 한계성에 대해 확실히 파악하지 못한 채 모든 것을 촬영할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에 빠졌던 것이다. 한마디로 인삼과 산삼을 구분할 줄도 몰랐고 인삼을 먹고 산삼의 효과을 기대했던 것이다. 사진 기술을 정식으로 배워보지는 못했으나 카메라를 손에 잡을 때마다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즐겁다.
덧) 최근 라디오에서 들은 감기에 관한 이야기로 새벽, 등산, 야경 촬영 하시는 분은 참고 하면 좋을 같다.가장 추운 날보다 감기는 아주 추운 날 혹은 추위를 느껴을 때 이후 2-3일 안에 걸릴 확률이 가장 높다고 연구 발표가 나왔다. 결국 추운 환경 속에서 촬영 후 2-3일 안에 감기 바이러스에게 안걸리게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로 몸관리를 잘 해야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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