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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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한해 가장 기억에 남을 일을 꼽으라면...Monologue 2008. 12. 31.
쥐띠해인 2008년도에 가장 기억 될 만한 것을 꼽으라면 도훈이의 탄생이다. 세상에서 생명 탄생보다 더 축복되고 값진 것이 있을 것인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새로운 생명을 받아들인다는 많은 의미를 부여한다.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해도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바로 생명이다. 아기 탄생은 사랑의 결정체로서 인간 존재의 의미를 알게 되는 과정을 배울 수 있게 된다. 누군가 나에게 "너는 왜 사니?"라고 물으면 이제는 아이들 때문이라고 서슴치 않고 이야기 할 수 있다. 예전에는 잘 몰랐지만 부모님이 아이를 위해서 산다는 말의 의미를 이제서 조금씩 알것 같다. 2009년도에는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아빠가 되고자한다. 몇 시간 남지 않은 2008년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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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배출이 즐거워지는 클린하우스Monologue 2008. 12. 23.
지난 주말에 고향 제주도에 다녀왔다. 항상 내려올 때마다 제주도는 변화 되어가고 있는 모습이 어떨 때에는 걱정이 되기도 했다. 근데 우리집 바로 옆에 특이한 모양을 한 것을 발견하였다. 그것은 바로 쓰레기 배출장이었다. 제주도는 아파트단지보다 주택이 많아서 쓰레기 배출하는 장소가 따로 없고 동네에서 발길이 뜸한 곳에 쓰레기를 버렸었다.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과 예쁜 색상으로 잘 만들어진 이것은 제주도에서 최초로 시도한 선진 쓰레기 배출 시스템인 클린하우스라는 것이다. 클린하우스에 관해 좀더 알아본 결과 지역 주민들에게 반응이 매우 좋고 그 동안 분리수거의 어려움을 한방에 해결했다는 소문이 자자했다. ▼ 클린하우스 35번 번호를 부여 받고 있어서 쓰레기 배출 유형 분석도 가능하다. ▼ 클린하우스의 광고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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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탕, 삼탕 우려 먹는 2009 티스토리 탁상달력 사진 공모Monologue 2008. 12. 9.
마감 시간이 30분 남았다. 오늘 마감일인 줄도 모르고 퇴근 시간에 확인한 후 지금 부랴 부랴 사진을 골랐다. 제목에서 파악했듯이 아래의 사진은 예전에 많이 우려 먹었던 사진들로 몇탕 우려 먹는 줄 모르겠다.^^* 올해는 맹탕만 먹었는데 이번에 과연 건더기를 건져 올릴 수 있을지...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 줄도 모르게 바쁘게 지나온 2009년 마지막 좋은 소식은 티스토리에서 전해 올지 사람 설레게 만드는 재주는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언제나 티스토리는 나에게 꿈 같은 공간이다. 원래 찬양일색은 나의 스타일이 아닌데... 잿밥에 눈이 멀었나보다... 자... 시끄러운 소리 그만하고 빨리 사진을 올리자. ◈ 1월 ◈ ◈ 2월 ◈ ◈ 3월 ◈ ◈ 4월 ◈ ◈ 5월 ◈ ◈ 6월 ◈ ◈ 7월 ◈ ◈ 8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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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첫눈이 왔어요.Monologue 2008. 12. 5.
남쪽 마을이라서 눈 구경하기가 어려운데 점심 시간에 잠깐 눈이 내렸다. 언제 다시 볼 수 있을까하는 조바심으로 점심 먹자마자 모두 밖에서 어린 아이처럼 눈을 맞았다. 태국 친구 품싹은 실제 눈이 내리는 모습을 처음 본 순간이었다. 무더운 태국에서 살다가 한국에서 눈을 구경했다는 것은 엄청난 경험을 한 것이다. 올해 첫눈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재미있는 퍼포먼스 포즈를 하면서 사진 놀이를 하였다. 내리는 눈송이 만큼 여러분 모두 행복하세요. ▲ 막내 땡근이 첫 눈을 반기는 멋진 포즈.... ▲ 한국에서 눈 내리는 풍경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담은 기념샷. goseong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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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이 쓴 깜직한 멘트의 연애편지 봉투Monologue 2008. 11. 21.
고교 시절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보냈던 추억은 누구나 있다. 사랑하는 마음을 멋지게 표현하기 위해 섰다가 지웠다가 반복하면서 밤을 홀딱 새곤 했다. 나만의 독특한 편지 스타일로 받아 보는 사람에 감동을 주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도 해보았지만 편지 봉투에 깜직한 멘트가 적인 편지 봉투는 처음 봤다. 얼마나 중요한 내용이 담겨 있으면 "우체부 아저씨, 편지 안전하게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썼을까... 가르치고 있는 제자의 편지여서 양해를 구하고 블로그에 포스팅을 한다. 물론 내용은 알지 못한다. 하지만 그들의 순수한 마음을 주고 받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편지지 곳곳에는 빨간 색연필로 하트를 넣고 큰 글씨로 "미안해"라는 말을 하는 것으로 봐서 약간의 용서를 구하는 편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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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의 기부 관련 인터넷 풍토 어떻게 생각하세요?Monologue 2008. 11. 18.
일주일 중 유일한 낙이 바람의 화원에 주인공으로 나오는 문근영을 보는 것이다. 문근영 배우는 바람의 화원에서 신윤복의 역할로 일반 사람의 상식을 뛰어 넘는 재주를 선보여 나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었다. 보통 된사람, 난사람, 든사람이 세가지로 사람의 유형을 말하곤 한다. 개인적으로 문근영의 성장하면서 연기하는 모습과 인터뷰를 통해서 알게된 문근영을 난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난사람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타고난 사람을 말한다. 어린 나이에 그만한 연기력을 보여주는 연기자가 과연 몇이나 되겠는가? 연기는 타고나야 되는 직업이라고 생각하기에 더더욱 확신이 섰다. 각설하고, 몇일 전 아침 출근 라디오에서 문근영의 기부 소식에 기분 좋은 출발을 하였다. 하지만 퇴근 후 저녁에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이야기들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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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카메라 대중화로 촬영 시간이 길어졌다.Monologue 2008. 10. 31.
디지털 카메라가 나오기 이전의 카메라는 고가의 장물로도 사용될 만큼 흔하지 않았다. 전자 기술이 발달하면서 카메라가 핸드폰 속으로 들어오게 되었고 개인이 카메라를 구입할 수 있을만큼 가격이 내렸다. 본 사진은 일본 국가대표팀과 기념 촬영 풍경 사진으로 셔터를 누르기 전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의 효과로 기념촬영 풍경이 새로워진 모습을 발견한 순간이다. 촬영하는 시간이 길어졌을 뿐만아니라 다양한 카메라 기종을 알아야만 제대로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됐다. 결국 촬영하는 분의 수고가 더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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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雲(풍운)이 감도는 코스피Monologue 2008. 10. 29.
요즘처럼 경제가 극과 극을 달리고 있는 어수선한 기운이 전세계를 감돌고 있다. 세계의 경제 석학들도 자신의 실패를 스스로 인정하면서 원인 해명을 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영웅호걸들은 약속이나 한듯 잠적해버리고 강호에는 파리들만 날리고 있으며 서민들은 어디를 향해 나갈지 모른채 방황하고 있다. 아침엔 와! 오후엔 악 ! 천당과 지옥은 넘다는 하루를 보내는 현실의 바로 우리의 모습이다. 하루 하루를 견디기 힘든 경제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강호에 진정 영웅이 없다는 것인가? 하늘을 바라보니 풍운이 감도는 듯하다. 이럴 때 일수록 더욱더 몸과 마음을 바르게하고 흐림없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