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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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미술작품(렘브란트)을 통해 사진 공부를 한다.Monologue 2009. 4. 24.
유일하게 고전 미술작품등 소개하는 독특한 블로그가 있다. 바로 초아뮤지엄.넷이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초하님은 미술 뿐 만아니라 다방면의 박식한 지식을 소유한 분으로 심도 있는 포스팅을 하고 있으며 제대로 읽으려면 눈을 부릅뜨고 박물관에 온 듯한 기분으로 것이 들리는 것이 좋다. 몇 일전 초하님 블로그에서 나눔마당 이벤트를 했는데 운이 좋게 '서양 미술 거장전, 렘브란트를 만나다' 설명서를 받게 되었다. 설명서에는 주옥같은 사진들과 고전 미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렘브란트는 네덜란드 출신으로 미술계에서는 거장 중에 거장의 화가로 칭송 받고 있다. 초하뮤지엄.넷의 고전 미술을 보면서 나는 사진 촬영하는데 많은 영감을 얻고 있다. 특히 구도와 색감 그리고 제목등을 유심히 살펴보면서 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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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과 다른 현실Monologue 2009. 4. 22.
사람이 사는 공간의 중요성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똑같은 구조 속에서 살고 있으면서 과연 아름다운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희망의 세계를 창조할 수 있을지 과연 미지수다. 이제는 우리의 주거 문화의 형태에 관해 깊게 생각해봐야할 시점에 왔다고 생각한다. 아파트는 공동주거 형태를 갖고 있으면서 나만의 자유롭고 편안한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갖고 싶어한다. 정말로 아이러니하지 않는가. 그럴거면 아파트보다 훨씬 싸고 흙과 가까이 할 수 있는 주택이 인간에게는 더 이롭다. 아파트 안에서 아무리 꽃과 나무를 키워본들 자연을 느낄 수 있을까? 현재 아파트가 남아 돌고 있는 상황에서 층층히 쌓아 올린 콘크리트 아파트를 바라봤을 때 과연 저곳이 인간이 보다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인지 혹은 저 공간을 소유하려고 일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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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 향기를 맡으면 과거 속으로 빠져든다.Monologue 2009. 4. 14.
초등학교 시절 내가 살았던 동네는 신호등이 없어서 어떻게 생겼는지 조차 몰라 노란불, 파란불, 초록불 신호가 나오는 문제가 도통 무슨 말인지 몰랐었다. 당시만해도 아스팔드 도로가 아닌 흙을 밝으면서 돌아 다녔으며 따스한 봄이 오면 온통 유채향으로 뒤덮혔다. 학교 수업을 마치면 어김없이 책가방을 던져 놓고 유채밭으로 향했다. 전쟁 놀이터 장소로 유채밭은 최고였다. 유채 속에 들어가서 미리 아지트를 만들고 친구들의 상활을 확인하면서 술래잡기등등 다양한 놀이를 즐겼다. 놀다 지치면 유채밭에서 낮잠도 자고 배가 고프면 유채를 먹었던 어린 추억이 노란 유채를 올때마다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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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한 보케 속으로 내리는 첫 봄 비Monologue 2009. 4. 14.
찐한 커피향이 생각나는 봄비 일이 마무리 될 무렵 촉촉한 흙냄새가 어디선가 날아왔다. 완연한 봄이 찾아 온 후 내리는 첫 봄 였다. 한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서 그동안 비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다. 작년에는 '感 동영상 - 첫 봄비가 내리고 있다.'로 영상을 담아 올렸는데 운이 좋게도 올해에도 첫 봄비를 담을 수 있게 되었다. 비에 관련한 추억은 누구나가 있을 것이다. 바람은 마음을 변화시키고 비는 그 변화를 가라앉히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그래서 비가 오면 옛 생각이 나고 비내리는 잠깐 동안은 자신을 좀더 진지하게 바라보게 되는 것 같다. 요즘 힘든 시기인 만큼 힘들 때 일 수록 보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어른스럽게 일처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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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이 지겨울 시점에 다가온 똑똑한 삼성 IT100 카메라Monologue 2009. 4. 6.
아무리 값진 보물이라도 시간 앞에서는 무용지물이 되고 많다. 인간의 마음은 개떡 같아서 주기적으로 변화를 주어야 정신 건강에 좋은 것 같다. 하늘이 나의 마음을 헤아려주었는지 어느날 삼성 디지털카메라 IT100 VLUU Grapher로 선정되었다는 연락을 날아왔다. 한마디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기회가 온 것이다. 틈틈히 컴팩트 카메라, 일명 똑딱이 카메라에 관심을 갖었었는데 삼성에서 최근 13종의 신제품 카메라를 출시하면서 디지털 카메라에 적극적인 공략에 나서고 있다. IT100은 인텔리전트의 약어로 일명 똑똑한 카메라라고 부르며 게으르지만 아주 스마트한 사람들을 위한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당일치기로 마산에서 부산을 하루만에 왕복하였으나 삼성 IT100가 호주머니 속에 묵직하게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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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라면 다양한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Monologue 2009. 3. 25.
스포츠 분야를 떠나서 사람을 키우는 직업은 신성한 일이다. 자식과 같이 사랑하는 마음 없이는 선수들과 동고동락을 할 수 없을 뿐더러 사람이 본질에 알지 못한채 삐뚤어진 인간을 양성하는 지도자 밖에 될 수 없다. 경기 결과를 중요시하기 보다는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하는 과정에서 얻는 경험이야말로 인생에 있어서 값진 보물들이라고 생각한다. 내 자식이 귀한 줄 알면 남의 자식도 귀한 줄 알고 정성껏 가르치고 키워야 하는 것이 응당 사람의 도리인데 일선 현장에서는 그렇지 못한 것을 가끔 보곤한다. 항상 결과론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선수가 잘 되기 위해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르쳤다고... 웃기는 소리다. 스포츠 팀 구성원의 얼굴과 목소리만 들어도 그 팀의 분위기가 어떠하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세상 어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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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날씨로 벚꽃이 일찍 피게 된다.Monologue 2009. 3. 23.
예년보다 일찍 포근해져서 벚꽃 피는 시기가 짧게는 3일 길게는 일주일 정도 앞당겨질 것 같다. 현재 부산, 창원, 마산, 진해등 남부 지방에는 벚꽃이 핀 모습을 간간히 볼 수 있으며 4월 중순까지 벚꽃을 보기가 어려울 것 같아 아쉽게 느껴진다. 벚꽃 축제의 대명사인 진해 군항제는 이번 주말 27일 개막한다고 발표했다. 점점 변화 되고 있는 기후에 미리 예측하고 주최측에서 과감한 결정한 것이 정확한 타이밍을 잡은 것 같다. 봄의 최대 축제인 벚꽃 피는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일찍 지는 것을 보면 기후의 변화가 정말로 현실화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봄 나들이 계획 잘 잡으시길 바랍니다. 이상 마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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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잡한 WBC 대진 방식과 운영에 단호히 대응해야한다.Monologue 2009. 3. 20.
요즘 WBC 대회에 참가한 한국팀의 승전보로 전국민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일본과의 대결에서 승리했을 경우 대단한 자긍심과 통쾌함을 느낀다. 문제는 WBC 대진 방식으로 인해 한국과 일본은 일반인이 상식적으로 상상할 수 없이 단기간에 열리는 대회에 자주 맞붙는 다는 것이다. 더블 얼레미네이션 일명 패자부활전 대진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체육학을 전공한 나로써도 국제대회에 이런 대진 방식이 적용한 사례는 처음 본다. 아무리 미국이 흥행을 고려해서 나름 신경써서 대진 방식을 만들었을지 몰라도 현재 진행하고 있는 대진방식으로는 진정한 챔피언이란 명예와 영광을 인정 받기는 어렵다. 뿐만 아니라 통상적으로 국제대회를 개최하게 되면 공정한 심판을 하기 위해 국제 심판 자격증과 활동하고 있는 각국의 심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