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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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성공 기념, 이명박 대통령 불교 현수막을 보며...Monologue 2010. 10. 29.
출근하는 도로 위에 시선을 사로 잡는 현수막이 눈에 들어왔다. MB정권 기간 중 최대 사활이 걸린 G20 서울 정상회담 성공 기원을 바라는 불교 현수막이었다. G20 정상 회담의 비중이 얼마나 크기에 불교측에서도 이명박 대통령의 사업 성공에 관심을 갖고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마디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불교의 현수막이었다. 국가의 중요한 일이 있을 때에는 국가 원수가 종교적 편향에 관계 없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성공적으로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밑바탕이 되었을 때 보다 더 밝은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명박 소망교회 장로와 불교의 코드는 맞지 않을 수 있지만 국가 원수로써 이명박 대통령과 불교는 차원이 다르다. G20 정상회담은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히고 한 단계 성장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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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스타K2 우승자, 잘 뽑고 욕은 먹지 말자.Monologue 2010. 10. 22.
기적을 노래하라, 존박과 허각 모두에게 박수를... 작년과 비슷한 상황이 올해 수퍼스타K2에서도 비슷하게 전개되었다. 솔직히 서인국과 조문근 둘 사이에서 누가 노래를 잘 불렀는가? 돌이켜보면 서슴치 않고 조문근에서 손을 들어준 사람이 많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비쥬얼과 알 수 없는 잠재력에서 두 선택에서 우승이 가려졌다고 생각한다. 잘 뽑고 욕은 먹지 말아야하는데 사실 욕 많이 먹은 수퍼스타K는 실망이 컸다. 2010년 수퍼스타K2에도 비쥬얼에 밀리는 허각의 노래 실력보다 비쥬얼에 강한 존박을 선택된다면 내년 수퍼스타K3는 기대하고 싶지 않다. 예선전과 TOP10까지만 보고 그 이후부터는 보지 않을 생각이다. 수퍼스타를 선택하는 기준은 과연 무엇일까라는 의구심이 증폭이 되는 가운데 최종 결승전에서 만약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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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스타K2 존박, 기적의 가사를 전달하라.Monologue 2010. 10. 17.
노래의 감정 전달의 핵심은 뚜렷한 가사 전달 업무에 시달리면서도 금요일 밤 수퍼스타K2를 꼬박 챙겨보면서 일주일의 피로를 음악을 통해 해소한다. 수퍼스타K2는 우리나라 음악 문화와 음반 시장의 지각 변동을 일으킬 만큼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준결승전에 장재인의 탈락은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초반 장재인의 실력은 수퍼스타K2에 걸맞는 뮤지션이라 할 정도로 관심과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 최종 결승전까지 무난하게 올라갈 것으로 생각되었는데 아쉽게도 준결승전에서 고배를 마셔야했다. 수퍼스타K2가 마지막 터널을 지나갈 무렵 드디어 선발 기준에 관한 이야기들이 속속 터져 나오고 있다. 팬들이 원하는 가수와 전문 음악가가 원하는 가수는 확실히 차이가 나며 선발 방식이 팬 투표가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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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여자월드컵 우승, 절대 진다는 생각은 안했다.Monologue/sport 2010. 9. 26.
U-17 여자월드컵 우승,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 전통적으로 한·일전하면 온 국민이 관심을 갖게 되는 스포츠 경기가 된다. 역사적으로 일본과의 관계를 배제하지 않고 일본과의 대결을 바라보는 국민은 없다고 생각한다. 필자도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를 참가하게 되어 일본과의 경기 전에는 항상 역사적 사명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2010년 9월 26일 일요일, 피파가 주관하는 축구대회에서 한국 여자 축구팀이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결승전 상대가 일본이라는 점에 더욱 숙명적인 승부를 겨루게 되었다. 17세 이하 어린 여자 축구 선수들의 몸놀림은 초반 부터 좋아 보였다. 일본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필승의 의지와 어울어져 역사상 월드컵 우승이란 방정식이 선수들 행동에서 드러났다. 승부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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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스타K 2, 인간극장의 결정판이다.Monologue 2010. 9. 14.
다이아몬드 원석 vs 가공된 다이아몬드의 선택 수퍼스타K는 음악을 통해 인생 연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2억에 자동차등 2010MAMA, 초호화 음반 및 뮤직비디오 제작, 연예계 진출등 한마디로 수퍼스타가 될 수 있는 영광을 안게 된다. 비중이 큰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심사위원들도 최고의 자리에 위치한 이승철, 윤종신, 엄정화, 박진영로 구성되어 최고의 수퍼스타를 뽑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 예선을 거쳐 최종 TOP11이 선발되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수퍼스타 참가자들의 노래 속에는 인생이 담겨 있어 눈물을 자아내게 한다. 수퍼스타가 되기 위해 참가하기 보다는 자신의 음악을 당당하게 선보이는 모습 속에서 애절한 이야기가 함께 담겨 있어 감동을 느낀다. 수퍼스타K 2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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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공모전_에피소드] 세팍타크로하면서 언제나 삼성이 아른거렸다.Monologue/sport 2010. 8. 29.
삼성의 그림자 속에 세팍타크로도 함께 성장했다. 프롤로그(Prologue) 블루빛 삼성 로고는 동남아시아에서 상징으로 여길만큼 대단한 인지도를 갖고 있다. 90년도 후반 세팍타크로를 배우기 위해 말레이시 유학 시절 쿠알라룸프 도심 한가운데 쌍둥이 빌딩이 올라가고 있었다. 쌍둥이 빌딩 중 하나는 일본 그리고 다른 하나는 삼성에서 짓고 있었다. 이때만해도 삼성전자 제품이 서서히 말레이시아에 알려질 무렵이었다. 말레이시아 세팍타크로 유학을 마치고 태국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삼성의 위상은 더욱 거세졌다. 영국 프리미어 축구에 열광하는 태국인에게 첼시팀은 위대하게 보이는데 첼시 유니폼 한 가운데는 삼성이란 글자가 또렷하게 새겨져 있어 삼성의 위상은 상상을 초월하였다. 삼성은 올림픽, 아시아게임등 국제대회에 메인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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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사냥법을 전수하기 위해 태국으로 떠난다Monologue 2010. 7. 22.
금빛 사냥 비법은 얼마나 마음이 열렸는가에... 오랜세월 동안 운동을 하면서 직감이란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직감은 한 분야에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한 사람들 흔히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순간 판단을 내리는데 중요한 작용할 한다. 나에게 있어서 태국으로 떠나는 오늘이 바로 매우 중요한 날이다. 보름동안 태국에서 최선의 준비를 마쳐야 10월 전국체전에서 금빛 사냥이 가능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번 태국 훈련은 선수들보다 더 열심히 희생할 각오로 떠난다. 지금까지 수많은 우승을 거머쥐면서 쌓아 온 금빛 사냥법을 선수들에게 전수하려고 한다. 선수 시절 태국에서 운동 후 바람을 맞으며 기분 좋게 숙소로 향하는 나의 모습을 꺼내 보면서 태국으로 떠나기 전 다짐을 한다. 지금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