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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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있는 동화 속 골목길, 동피랑 마을Life/travel 2010. 7. 6.
여름 휴가 피서지로 많이 찾는 경남 통영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여행지이다. 아름다운 한려수도를 비롯하여 아름다운 해안 그리고 맛있는 해산물등 통영은 '우리나라 나폴리'로 부를 정도로 멋진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올 여름 통영으로 떠날 예정이면 동피랑 마을에 꼭 방문하여 동화 속 골목길을 느껴 보길 바란다. 통영 중앙시장 뒷편 언덕에 위치한 동피랑 마을은 벽화 마을로 유명한 곳으로 동피랑은 '동쪽 절벽'이란 뜻을 갖고 있으며 과거 재개발 지역으로 위기에 처했으나 아름다운 벽화가 그려지면서 통영의 관광명소로 탈바꿈한 곳으로 소문이 났다. "꿈이 있는 마을"을 바로 동피랑 마을로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동피랑 마을의 벽화의 그림은 단순한 의미의 벽화가 아닌 마을 주민의 꿈이 담겨 있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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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문화공원, 삼박자 모두 갖춘 여행지 둘러보기Life/travel 2010. 6. 30.
경북 김천하면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황악산과 직지사가 유명하며 직지사 사찰로 들어가는 입구에 직지문화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이곳에 오게 되면 여행 장소로써 일석 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예로부터 직지사는 해동(海東)의 중심부를 자리 잡고 있는 으뜸가는 가람이라는 뜻에서 동국제일가람(東國第一伽藍)이라는 말이 전해지는 유명한 사찰이다. 직지문화공원에 들어가는 입구에는 우리 몸에 좋은 전통 토속 음식점이 아주 많다. 반찬이 약이 될만큼 귀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기회를 갖을 수 있다. 직지문화공원 안에는 웅장한 폭포가 있어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한다. 인공폭포로 만들어졌으며 폭포수가 떨어지는 정상에는 멋드러진 정자가 있어 아름답게 보인다. 직지문화공원에서 가장 한가롭게 휴식을 취하는 분을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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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중 만난 최고의 게스트 하우스 침실Thailand 2010. 5. 4.
태국 수판부리 경계를 이루는 '타진' 강 사이로 삼축 태국 전통 시장(유네스코지정)을 둘러보던 중 다섯명의 아내를 두고 함께 살고 있는 이색적인 게스트 하우스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그곳으로 출발하였다. 사실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고 아침 일찍부터 움직였던 터라 온 몸은 땀으로 범벅이 된 상태였고 쉬고 싶었다. 일반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게스트 하우스의 시설과 주위 환경에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는다. 삼축을 둘러보고 난 후 좁은 사이길로 들어가니 선착장이 눈에 들어왔다. 그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타진 강 물줄기를 타고 20분 정도 이동해야했다. 선상 안에서 아름다운 음악 가락과 시원한 강바람을 맞고 있으면 마치 신선이 된 기분이다. 이런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자유 배낭 여행만의 매력이다. 게스트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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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의 필수 코스-삼프란 코끼리 농장&동물원Thailand 2009. 11. 10.
태국 여행을 떠나기 전 여행 코스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여행의 즐거움이 두배가 될 수 있다. 태국 여행 코스로 로즈 가든은 많이 알려져 있으나 삼프란 코끼리 농장&동물원(samphran elephant grounnd&zoo)은 많이 알려지지 않는 것 같다.로즈 가든은 옆에 위치한 삼프란 코끼리 농장&동물원은 다이나믹하고 볼거리가 풍성한 곳으로 악어쇼, 코끼리쇼로 매우 유명한 곳 익사이팅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방콕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담넘 싸두억 수상 시장을 아침에 구경하고 오후에 삼프란 코끼리 농장&동물원을 구경하면 하루 태국 여행 코스로 그만이다. 2009/09/07 - [태국여행] - 태국 관광 엽서 배경으로 유명한 수상시장-담넌 싸두억 악어쇼 악어쇼는 하루에 두번 오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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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송이 국화꽃 향연 - 마산가고파국화축제Life/travel 2009. 10. 26.
마산은 국화 상업재배의 시배지이며, 국화재배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꽃의 도시이다. 아름다운 합포만 풍광과 함께 웅장한 마창대교가 우뚝 서있고, 무학산이 병풍처럼 둘러 선 이곳 전설의 섬, 돝섬에서 품격과 절제를 자랑하는 국화꽃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국화축제는 이국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마산에서 평생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축억을 만들기에 충분하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크루즈선을 타고 축제를 즐기는 곳은 마산 돝섬에서 열리는 국화축제이며 돝섬 안에 들어 오게 되면 환타지의 세계로 들어온 듯하다. 찾아 가는 방법 올해로 아홉번째를 맞이 하는 국화축제는 10월 23일 - 11월 1일(9일간) 돝섬에서 열린다. 마산에서 배를 타고 돝섬으로 들어가는 선착장은 3곳으로 신마산 선창장,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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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관광 엽서 배경으로 유명한 수상시장-담넌 싸두억Thailand 2009. 9. 7.
방콕 근교 필수 투어 코스 - 담넌 싸두억 수산시장 방콕에 약 100km 정도 떨어진 라챠부리라는 곳에 태국의 대표적인 수상시장인 담넌 싸두억이 있다. 수상 시장을 구경하기 위해서는 배를 타고 태국의 소박한 재래시장과 이색적인 문화를 구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대부분 평지로 이루어진 태국은 수로가 비교적 발달되어 강변 주변의 생활 문화가 발달되어 있다. 대표적인 예로 짜오프라야강 주변에 살고 있는 수상 가옥을 살펴 보면 알 수 있다. 관광 코스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1인당 100바트씩 총 12명이 한 보트를 빌려 태국 최대 수상 시장 담넌 싸두억을 구경하였다. 배를 타고 가면서 관광 상품을 파는 가게도 있었으며 음식과 과일등등 여러가지 물품을 배 위에서 팔는 모습이 마냥 신기했다.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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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우기 때가 사진 촬영하기에 가장 좋다Thailand 2009. 8. 28.
태국의 우기는 6월-9월로 대략 잡는데 이 기간이 태국 여행의 비성수기이다. 하지만 하늘 구름 풍경이 가장 멋있는 시기가 바로 우기이며 태국 전역 어디에서든지 멋진 하늘을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시즌이라 할 수 있다. 일주일간 태국을 다녀오면서 아침, 저녁으로 하늘만 쳐다보고 온 것 같다. 왜냐하면 사진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평생 잊지 못할 하늘 풍경을 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태국에 있는 동안 하늘은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당장이라도 해변으로 달려가고 싶었으나 스케쥴상 그렇지 못해 아쉬웠다. 태국 또는 동남아시아에서 멋진 사진 촬영을 하려는 분은 반드시 우기 시즌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우기 시즌은 비성수기이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저렴하고 다양한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혹시 우기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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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스럽게 누워서 자는 태국 개에 관한 단상Thailand 2009. 8. 12.
태국을 처음 갔을 때 길거리와 동네에 개들이 널부러져 있는 모습을 쉽게 보고 신기했었다. 걸어가는 길목에 무더위 속에서도 굿굿하게 자는 녀석들을 보면 천하태평한 모습이다. 마치 인생을 깨달아 마음 편하게 사는 것 같아 보였다. '누가 머라하든 나는 어디서든 잔다'라고 말하는 것 같다. 때로는 너무나 천연덕스럽게 자는 모습을 보면 게을러 빠져 아무것도 하지 않는 녀석처럼 느껴진다. 태국의 개는 마치 태국의 라이프 스타일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동물 중 개는 매우 영리한 녀석이다. 태국 여행 중 대부분의 개들이 자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녀석들은 자고 있는 것이 아니다. 눈을 감고 가만히 주변 움직임과 소리를 듣고 있는 것이다. 평소에 어디서든 뒹굴고 있으며 건들어도 아랑곳 하지 않고 눈을 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