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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의 필수 코스-삼프란 코끼리 농장&동물원Thailand 2009. 11. 10.태국 여행을 떠나기 전 여행 코스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여행의 즐거움이 두배가 될 수 있다. 태국 여행 코스로 로즈 가든은 많이 알려져 있으나 삼프란 코끼리 농장&동물원(samphran elephant grounnd&zoo)은 많이 알려지지 않는 것 같다.로즈 가든은 옆에 위치한 삼프란 코끼리 농장&동물원은 다이나믹하고 볼거리가 풍성한 곳으로 악어쇼, 코끼리쇼로 매우 유명한 곳 익사이팅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방콕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담넘 싸두억 수상 시장을 아침에 구경하고 오후에 삼프란 코끼리 농장&동물원을 구경하면 하루 태국 여행 코스로 그만이다.
악어쇼악어쇼는 하루에 두번 오전 12시45분 - 13시 10분, 오후 14시 20분 - 14시 40분 공연이 실시된다. 구경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미리 공원장에 도착하여 좋은 자리를 잡는 것이 좋다. 날까로운 이빨과 두꺼운 피부를 자랑하는 악어의 포스는 보는 것 자체만으로 섬뜩하게 느껴진다.
무서운 악어를 어린아이 다루듯 공연을 하는 모습에 모두 숨죽이며 구경하게 된다. 때로는 유머스런 장면도 연출하고 긴장감을 극도로 몰아가면서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가장 압권인 장면은 어린 아이가 악어 입 속으로 머리를 넣는 장면이다. 그 전에 악어가 입을 닫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입을 닫을 때 악어 입에서 "딱"하는 공명이 울려퍼지는 것이 소름이 끼쳤다.
악어쇼가 끝나면 관광객이 잘 봤다는 답례로 공연한 사람들에게 돈을 건네준다. 옹박 영화에서 동전을 뿌리는 장면이 있듯이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만큼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준 사람에게 감사한다는 마음을 전하는 것으로 받아 들였다.코끼리 쇼
태국에서 코끼리가 상징하는 의미는 각별하다. 신성한 동물로써 태국 국민에게 가장 사랑 받는 코끼리는 태국 정서에 가장 깊히 자리 잡았다. 삼프란 코끼리 농장은 어린 코끼리를 비롯하여 할아버지 코끼리까지 다양하게 있으며 코끼리와 밀접하게 접촉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코끼리를 직접 만져볼 수도 있으며 탈 수도 있고 코끼리 쇼도 볼 수 있어 코끼리에 관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곳에서 코끼리 똥이 그렇게 큰 줄 처음 알게 되었다. 선수들이 코끼리를 만지는 모습이 그렇게 행복해 보일 수가 없었으며 역시 코끼리는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동물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코끼리 쇼는 다양한 주제로 연출되어 관광객에게 웃음과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태어나서 그렇게 많은 코끼리를 본적이 없었으며 코끼리를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신기했는데 코끼리가 사람 흉내를 내고 축구를 하는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태국 코끼리 쇼 순서는 대표적인 태국 역사 이야기 '나레수완' 공연을 가장 먼저 선보이며 공연장을 압도하게 만든다. 펑펑 터지는 폭죽 소리와 화려한 의상 그리고 전쟁하는 모습에 눈을 어디로 돌려야할지 몰랐다. 나레수완 공연이 끝나고 나면 코끼리 축구 공연을 보여주는데 코끼리 코메디 연극을 보여주는데 정말로 재미있다.
코끼리가 연주를 하고 사람처럼 앉는 모습등등 코끼리가 보여주는 연기는 태국 여행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으로 이곳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연을 보러 오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미리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악어쇼와 마찬가지로 하루에 두번 오전 13시 45분 - 14시 10분, 오후 15시 30분 - 16시 00분 공연을 한다. 악어쇼를 보고 나서 아이스크림을 하나 먹고 코끼리 쇼 공연장으로 이동하면 딱 맞다.
코끼리를 쳐다보는 눈빛이 신기하고 믿기지 않은 듯 만져보고 꼬집어보고 주위 깊게 살펴보는 모습이 즐겁기만했다. 삼프란 코끼리 농장에 코끼리가 많이 돌아다니다보니 자연스럽게 코끼리 똥을 보게 되었는데 엄청 큰 것을 보고 놀랐다.
코끼리 공연장은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찼으며 코끼리 무리가 왔다 갔다하는 풍경이 다른 세계에 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오프닝 공연으로 코끼리 몸푸는 것 처럼 덩치 큰 몸으로 합동 매스게임을 보여준다. 그 후 코끼리와 함께 축구하는 공연을 보여준다. 마지막에 태국과 미얀마의 전쟁 스토리인 '나레수완' 공연을 하는데 코끼리 공연의 하일라이트이다. 모든 공연이 끝마치면 모두들 나와 인사를 하고 실제 공연했던 코끼리를 탈 수 있게 한다.
삼프란 코끼리 농장&동물원을 찾은 관광객은 모두 즐거워 했으며 한국 사람보다 일본과 유럽 여행객이 많아 보였다.
삼프란 코끼리 농장&동물원은 주변은 녹음이 짙기 때문에 산책하기에도 좋고 주변 어느 곳에서 코끼리를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코끼리와 친숙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곳에서 실제 호랑이도 보았는데 호랑이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갖을 수 있다. 무서워서 호랑이와 사진은 찍지 못하였다.
태국 여행 코스 중 악어쇼와 코끼리 쇼를 접하는 기회는 많이 있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 삼프란 코끼리 농장&동물원이 가장 좋았으며 방콕과 인접한 가까운 곳에 있어 더욱 좋다. 솔직히 파타야 농눅빌리지보다 이곳이 더 좋았다. 특히 이곳에서는 한국의 어린이 대공원에 온 듯한 인상을 갖었다. 연인 혹은 가족 그리고 친구들과 태국 여행을 떠나게 되면 필수 코스로 삼프란 코끼리 농장&동물원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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