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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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전국 학생 세팍크로대회 공고 및 일정SepakTakraw/Information 2008. 8. 27.
2008년 가을을 알리는 따뜻한 남쪽 나라 제주도에서 세팍타크로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실업팀이 출전하지 않고 많은 팀이 참가 하지 않기 때문에 체육관이 더욱 썰렁할 것 같다. 더군다나 체육관 위치가 신시가지에 위치하기 때문에 서귀포시와 동떨어져 있어서 호응도가 없을 것 같아 안타깝게 느껴질 것이다. 왜... 하필 서귀포인가... 특별한 대회 특징이 없다. 실업팀이 우리 종목의 꽃인데 참가하지 않아서 화려한 기술을 보여주기에는 무리이다. 비행기를 타고 오기 때문에 경비도 두배로 소요되고 특별한 매리트가 없는 이상 제주도 시합은 쇠퇴할 것은 극명하다. 거의 2년만에 고향 땅을 밝고 온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겠다. 가. 기 간 : 2008년 9월 4일(목) ~ 6일(토), 3일간 나. 장 소 : 제주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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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 남·여 종별 세팍타크로 입상결과SepakTakraw/Information 2008. 8. 2.
경기하는 내내 횡성에는 많은 비가 내려 떠 내려가는 줄 알았다. 점점 많아지는 세팍타크로 선수를 보면서 흐믓했다. 오랜만에 막국수를 많이 먹고 내려온 것 같다. 2010년에 횡성에서 국제 세팍타크로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발표했다. 횡성은 오래전부터 세팍타크로에 관심이 많았으며 대회 유치를 통해 횡성의 이미지와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왔다. 세팍타크로가 한 단계 발전하려면 대회수를 늘려야하며 실적에 연연하지 않고 자유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일 필요가 있다. 횡성에서 계획하는 국제세팍타크로대회는 이번이 두번째이며 첫번째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리에 대회가 잘 치룰 수 있도록 기원한다. 국내대회는 20여년 참여하면서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들만의 잔치에서 벗어날 수 있는 플랜과 비젼이 없는 한 계속해서 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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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고난이도 공격 기술, 축구 실전에 응용하다.SepakTakraw/video 2008. 7. 12.
밀집된 패널티 박스 안에서 간접 프리킥을 성공하기란 매우 어렵다. 완벽하고 짜임새 있는 세트 플레이 연습을 통해 골로 성공시킨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세팍타크로의 기술인 롤링스파이크를 잘 이용하면 충분히 골로 연결 시킬 수 있다. 슛돌이 독수리 슛의 원조는 바로 세팍타크로 롤링스파이크 공격과 같다는 사실을 아시죠. 어떻게 보면 소림축구를 재현한 것 같은 시츄에이션이다. 어느날 제자로부터 펩시에서 축구 묘기 동영상 공모전이 있다고 소개해줘서 재미있게 만들었다. 입상보다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창조해 나가는데 의미를 두고 싶다. 당초 계획은 실제 축구 상황처럼 수비수를 골대에 꽉차게 배치하고 카메라 두대로 실감나게 촬영하려고 했으나 역시 안되더군요. 펩시하면 축구를 연상하게 끔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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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08에서 제일 부러운 것은 다이나믹한 영상이다.Monologue 2008. 6. 24.
외국의 스포츠 경기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듯한 선명한 모습, 다양한 각도에서 동작을 잡는 여러 카메랑 앵글, 슬로우 모션을 보다가 한국의 스포츠를 보게 되면 채널을 돌리고 싶어진다. 올해 유로 2008에서는 볼을 따라가는 선수의 동선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게 하이앵글 카메라가 아주 돋보인다. 높은 하늘에서 하이 앵글로 잡은 축구 장면을 볼 때마다 한눈에 전 선수들의 움직임이 눈에 들어와 보는 축구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 지금까지 보여준 슬로우 모션 차원에서 단계 업그레이된 하이앵글은 유로 2008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방송 기술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된다. 유로 2008에서 촬영되는 카메라는 몇 대인지 몰라도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주는 축구 영상은 정말로 최고라고 말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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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바뀐 세팍타크로 공(볼) 무엇이 달라졌을까?SepakTakraw/Information 2008. 6. 16.
2007년 7월 2일 세계세팍타크로연맹에서 새롭게 볼 규격을 정하면서 세팍타크로 볼이 바뀐다는 신호탄을 알렸다. 평소 세팍타크로가 일반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고 보급화하기 위해서는 볼이 더 부드러워졌으면하는 바램이었다. 또한 추운 계절이 있는 동북아시아와 유럽, 북아메리카를 사로잡기 위해서는 온도에 덜 민감한 볼이 계발되길 절실하게 요구되었다. 하지만 새롭게 바뀐볼은 더 작아졌으며 기존의 볼 표면에 고무 마킹을 하여 더 무거워졌다. 태국에서는 새롭게 만든 볼을 대서특필하면서 찬사를 보냈지만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만족할만한 볼은 아닌것 같다. 단, 새롭게 바뀐 여자용 볼은 칭찬해줄 만큼 완성도가 높게 잘 만들어졌다. 남자용 볼 중심으로 어떻게 바꿨는지 꼼꼼하게 따져봤으며 미세하게 바뀐 볼 규정을 왜 바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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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규칙 영문 버젼 소개SepakTakraw/Information 2008. 6. 7.
스포츠를 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종목에 관한 규칙은 해박하게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정말로 전문가라면 원어로 된 영어 버젼까지 스스로 번역하여 볼 정도가 되어야한다. 예전부터 세팍타크로가 왜 국제적으로 발전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경기 규칙에 관한 설명이 명확하지 않고 배포하는 서식이 영 아니올시다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예전보다 많이 업그레이드 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세련된 규칙과 설명, 그림 삽입이 잘 되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쉽다. 태국의 정보를 찾는 것은 숨박꼭질하는 것 처럼 꼭 꼭 숨어 있어서 어떤 때에는 일부로 그러는 것인지 아니면 홍보를 하기 싫은 것인지 도대체 종잡을 수 없다. ▲ 레구, 팀 이벤트(일반적) ▲ 더블 이벤트 ▲ 후프 이벤트 ▲ 비치 타크로 이벤트 예전부터 해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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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별들의 전쟁 동영상, 전율이 흐른다.SepakTakraw/video 2008. 5. 23.
5월 24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군인 세팍타크로대회가 열린다. 태국어로는 길라 공탑 타이라고 하는데 태국 선수들은 전부 군인 신분이기 때문에 대회 비중이 아주 크다고 할 수 있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태국 최고의 선수들이 총 집합되었다. 씁싹의 경찰, 품싹의 해군, 폰차이의 육군팀이 격돌하는 모습을 보면 전율이 흐를 정도이다. 평소 태국 국가대표선수들끼리 맞붙으면 누가 이길까?라는 궁금증은 군인 세팍타크로대회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태국에서 가장 볼만한 대회를 꼽으라면 바로 군인 세팍타크로대회라 말할 수 있다. 전원이 국가대표선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승리하면 계급 진급과 포상금 그리고 내년 급여 인상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적용되기 때문에 선수들도 대회에 임하는 각오가 대단하다. 레구, 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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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 결과 및 이모저모 이야기SepakTakraw/Information 2008. 5. 17.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제19회 회장기 대회가 3일 동안 열렸다. 아주 자그마한 동네이지만 남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농촌 그자체였다. 영암하면 명산 월출산이 유명하고 가까운 거리에 보성, 서광목장, 호남다원등등 주변 볼거리가 많았다. 대회가 열린 경기장이 너무 커서인지 체육관이 너무나 썰렁해 보였고 시기적으로 한창 바쁠 때 농촌 지역에서 대호기 열려 관중은 우리들 뿐이어서 왠지 모르게 휭한 느낌을 받은 것 같다. 보통 대회가 4일 일정으로 치루어 지는데 회장기 대회는 3일로 되어서 선수 뿐만아니라 임원 및 심판등 여러 관계자분들이 많은 노고가 있었다. 내가 사장이었으면 특별 보너스를 챙겨 주고 싶은 심정이다. 원래 계획은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 중국 4개국 초청 친선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