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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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우유팩차기의 원조, 태국 세팍타크로 서클게임SepakTakraw/video 2009. 11. 17.
구기 종목 중 신체를 이용하여 볼을 콘트롤 하는 세팍타크로 선수는 작은 볼을 신기에 가까울 정도로 다루게 된다. 뿐만 아니라 유연한 몸놀림으로 환상적인 몸놀림을 구사하여 인간의 움직임을 예술로 승화한 동작들을 보여준다. 우리나라 도서관에서 점심을 먹고 우유팩을 차는 것과 유사한 서클 게임은 세팍타크로 본 고장 태국에서는 생활체육으로 서클게임이라 부른다. 고난이도 기술을 선보이면서 상대방에게 패스를 하는 모습을 보면 신기에 가까울 정도의 볼 콘트롤을 하고 있다. 볼을 자유자재로 자신의 신체를 이용하여 다룬다는 것은 자신의 마음을 콘트롤한다는 것과 같다. 축구나 배구 그리고 농구등 구기 스포츠의 핵심은 바로 볼 콘트롤이다. 볼을 갖고 하는 운동은 누구보다 볼을 잘 다루어야만 자신감이 생기고 응용 기술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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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코칭의 핵심은 올-아웃(All-out) 만드는 것이다SepakTakraw/tips 2009. 11. 7.
스포츠 생리학 용어로 올 아웃((All- out)은 에너지 완전 고갈되어 더 이상 운동을 수행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인간의 신체는 항상 최소한의 에너지를 남겨두는 본능이 있다. 소위 말하는 극한한 상황, 위기 상황등을 대비하기 위한 최소한 자기 방어에 힘을 항상 갖추고 있다. 훈련 중 올 아웃 정도로 자신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선수라면 최고의 기량을 다듬는데 가장 효과적인 훈련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운동 선수는 자신의 에너지를 몽땅 태우고 싶어도 태울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올 아웃 정도의 훈련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면 지도자와 선수 그리고 운동 환경이 갖춰져야 최고의 훈련을 이끌 수 있다. 지도자는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요구하지만 선수는 자신의 전부를 태울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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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노하우SepakTakraw/tips 2009. 10. 14.
전국체전은 우리나라가 올림픽, 아시안게임등 국제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스포츠 축제이다. 각 시, 도의 명예를 걸고 자신의 미래를 한 걸음 더 나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바로 전국제전이다. 전국체전의 대진표를 받아 본 후 상대팀에 대한 분석과 대비책을 통하여 마지막 실전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 온 전국체전을 위해 어떻게 하면 지금까지 훈련의한 성과를 경기장에서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1.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말은 참 쉬운데 정작 실전에서는 연습처럼 경기력이 발휘가 되지 않는다. 흔히들 연습의 50%만 발휘한다면 우승은 따논 당상이라고들 이야기한다. 실전에서는 평소보다 불안 수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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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승부가 결정되는 순간SepakTakraw/photo 2009. 10. 10.
모든 스포츠의 결말은 한편의 드라마와 같다. 승부의 결과를 어떻게 받아 들이느냐에 따라 앞으로 성장할지 못할지 가늠하게 된다. 지금까지 경험을 비추어볼 때 경기에 패한 후 눈물을 펑펑 쏟아 내는 선수들이 대부분 크게 대성하게 되는 것을 봐왔다. 어제 U-20 월드컵 가나전에서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보여준 투지와 기술은 매우 놀라울 정도로 잘했다. 경기장 안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빨간 태극 전사들이 아름다워 보였다. 오랜만에 보는 생동감 넘치는 한국 축구의 모습이었다. 스포츠와 인생은 별반 다를 것 없다. 모든 결말을 좋게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다울 때 비로소 세상은 보다 밝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것이다. 선수시절 경기가 끝난 후 상대 선수와 악수를 할 때 가장 행복하게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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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을 앞둔 선수단은 추석이 독이 될 수 있다.Monologue 2009. 10. 3.
전국체전을 앞둔 선수단은 추석이 독이 될 수 있다. 아마추어 스포츠 최대의 축제인 전국체전은 매 년 10월 초~중순에 열린다. 올해는 10월 20일부터 7일 동안 대전이 열리는데 개최된다. 스포츠계에서는 전국체전을 한 해 농사의 결실을 맺는 대회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전국체전의 결과 진로와 연봉이 결정되기 때문에 전국체전은 매우 중요한 대회라 하겠다. 전국체전을 앞둔 선수와 지도자들은 항상 추석 훈련을 어떻게 잡아야할 지 고민하게 되고 훈련 과정이 흐트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 고심한다. 장거리 이동과 식사 조절 그리고 안전 사고등 훈련의 밸런스가 깨지는 것을 가장 조심해야하기 때문에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은 운동 선수에게 이로울 것이 별로 없는 행사가 되기 쉽상이다. 작년은 태국에서 추석을 보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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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스포츠 뉴스(KBS1)에 출현하다SepakTakraw/Information 2009. 9. 30.
실로 몇 년만에 KBS1 스포츠 뉴스에 세팍타크로가 소개되었단 말인가. 어제(29일) 9시 스포츠 뉴스에 세팍타크로가 방송 되었을 때 실감을 할 수 없었다. 한마디로 멍 때리고 가만히 브라운관만 쳐다보았다. KBS1 스포츠 뉴스를 하는 시간에 마침 온 선수들이 야식으로 통닭을 먹고 있었지만 사실 세팍타크로를 먹고 있었다. 한국의 티비 속에서 세팍타크로가 나올 때면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이 안간다. 비인기 종목이다보니 티비 속에 비친 세팍타크로는 딴 나라 이야기처럼 보였다. 자주 보면 익숙해질 텐데.... 90년대 초반 KBS1 스포츠 뉴스에 인터뷰한 추억이 있었는데... 당시 경기장에서 우승을 하고 생생한 현장감이 들려오면서 인터뷰 했던 추억이 생생하다. 담당 피디는 운동을 잘하기 위해서는 말을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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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태국 세팍타크로 킹스컵대회 결과SepakTakraw/Information 2009. 7. 14.
7월 2일-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세팍타크로 킹스컵대회가 열렸다. 한국 남여팀이 참가하여 각 종목에 입상을 하였다. 킹스컵대회를 일명 세팍타크로 월드 챔피언쉽대회라고 하지만 예전에 비해 열기가 시들해지는 것 같다. 단적인 예로 미얀마 선수단이 참여하지 않고 주최국 태국왕을 위한 대회의 성격이 너무 강해 최고의 멤버를 구축하고 태국을 공략하려는 적극성이 보이지 않는다. 태국 선수들이 너무 잘하지만 대회 성격 자체가 킹스컵이다보니 왕의 생일날 전세계 손님을 초대하여 세팍타크로 잔치를 벌인다는 성격이 적당한 것 같다. 아래에 세팍타크로 종목별 입상 성적을 소개했다. 과연 킹스컵대회에는 몇개의 종목이 있으며 어떠한 나라들이 잘하는지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한국팀은 참가 전 종목 입상을 했다.^^* 이것이 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