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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우유팩차기의 원조, 태국 세팍타크로 서클게임SepakTakraw/video 2009. 11. 17.구기 종목 중 신체를 이용하여 볼을 콘트롤 하는 세팍타크로 선수는 작은 볼을 신기에 가까울 정도로 다루게 된다. 뿐만 아니라 유연한 몸놀림으로 환상적인 몸놀림을 구사하여 인간의 움직임을 예술로 승화한 동작들을 보여준다.
우리나라 도서관에서 점심을 먹고 우유팩을 차는 것과 유사한 서클 게임은 세팍타크로 본 고장 태국에서는 생활체육으로 서클게임이라 부른다. 고난이도 기술을 선보이면서 상대방에게 패스를 하는 모습을 보면 신기에 가까울 정도의 볼 콘트롤을 하고 있다.
볼을 자유자재로 자신의 신체를 이용하여 다룬다는 것은 자신의 마음을 콘트롤한다는 것과 같다. 축구나 배구 그리고 농구등 구기 스포츠의 핵심은 바로 볼 콘트롤이다. 볼을 갖고 하는 운동은 누구보다 볼을 잘 다루어야만 자신감이 생기고 응용 기술로 연결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세팍타크로 볼이든 우유팩이든 상대방에게 패스를 할 수 있다는 의미는 '주다(give)'라는 마음을 배우게 되면 상대방에게 잘 주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이 안정되었을 때 제대로 줄 수 있다. 스포츠를 눈으로 보는 현상에서 그치지 말고 스포츠 속에 담긴 깊은 의미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안목을 갖을 수 있다면 여러분은 스포츠 매니아임에 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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