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 스포츠 뉴스(KBS1)에 출현하다

실로 몇 년만에 KBS1 스포츠 뉴스에 세팍타크로가 소개되었단 말인가. 어제(29일) 9시 스포츠 뉴스에 세팍타크로가 방송 되었을 때 실감을 할 수 없었다. 한마디로 멍 때리고 가만히 브라운관만 쳐다보았다. KBS1 스포츠 뉴스를 하는 시간에 마침 온 선수들이 야식으로 통닭을 먹고 있었지만 사실 세팍타크로를 먹고 있었다.

한국의 티비 속에서 세팍타크로가 나올 때면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이 안간다. 비인기 종목이다보니 티비 속에 비친 세팍타크로는 딴 나라 이야기처럼 보였다. 자주 보면 익숙해질 텐데....

90년대 초반 KBS1 스포츠 뉴스에 인터뷰한 추억이 있었는데... 당시 경기장에서 우승을 하고 생생한 현장감이 들려오면서 인터뷰 했던 추억이 생생하다. 담당 피디는 운동을 잘하기 위해서는 말을 잘해야된다고 완샷에 가자고 말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고양시청 세팍타크로 고명석선수는 올해 연봉 대박과 티비 출연으로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그 동안 고생한 아픔을 이겨내고 자기의 길을 스스로 개척하여 지금의 자리를 만는 모습이 아름답다. 고진감래라는 말이 떠오른다. 

어제 저녁 문자 메세지가 중앙협회에서 날아오지 않았으면 세팍타크로가 방송되는지 모르고 지나갈 뻔 했다. 문자 메세지 번호를 보니 사무실에서 보낸 것이다. 그 늦은 시간까지 퇴근을 하지 않았단 말인가... 방송 때문에 비상 근무를 한 것 같다.

플레이오프 1차전 롯데와 두산의 소식을 듣기 위해 KBS1 스포츠 뉴스의 시청률이 만만치 않았을 텐데 후반부에 세팍타크로가 소개가 되어 많은 홍보가 되었다고 보여진다. 앞으로 계속하여 방송에 세팍타크로가 자주 봤으며면 하는 바램이다. 코리아타크로 화이팅 !!!

>>>  KBS1 스포츠 뉴스 세팍타크로 보러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