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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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가 있어 더욱 매력적인 붉은 노을 풍경Photo/landscape 2009. 4. 30.
노이즈가 없는 사진을 얻으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노이즈와 당당히 맞서 노이즈를 살려 더 깊은 맛을 내는 사진을 찍는 재미가 컴팩트(똑딱이) 카메라에 있다. 특히 컴팩트 카메라는 DSLR 카메라보다 똑같은 환경에서서 노이즈가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포커스를 제대로 마추고 주제에 맞는 촬영할 수만 있다면 DSLR 카메라보다 더 멋진 사진이 연출될 수 있다. 광량이 부족한 환경에서 풍경 사진을 찍을 때에는 반드시 흔들림 없는 포커스로 촬영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위 사진은 하루 일과가 마치고 여가 활동으로 낚시를 하러 가는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제목은 '노을을 낚으러 간다'이다. 두번째 사진은 등대와 하늘의 달을 연관시켜 찍은 사진이다. 달고 등대는 지킴이의 이정표의 역할을 하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제목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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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삼천포 대교 야경 촬영 후기Photo/landscape 2009. 4. 29.
삼천포라는 곳을 알기 시작하면서 나는 자주 삼천포에 빠지기 시작했다. 삼천포는 삼천포 대교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한려수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올 봄에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유채밭을 걷는 모습에 삼천포와 사랑에 빠져버렸다. 삼천포의 야경을 제대로 즐기 위해 한려수도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각산을 올라가기로 결심했하게 되었다. 호시탐탐 나의 스케쥴과 날씨를 체크하면서 결국 홀로 각산을 정복하였다. 나의 튼튼한 다리를 믿고 20분만에 정상을 탈환하여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을 만끽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딸랑 삼성 IT100만 들고 올라가서 허전한 느낌이 들었지만 오래만에 홀가분한 산행의 즐거움을 느꼈다. 해가 떨어지기전에 정상에서 일몰을 보기 위해 나는 필사적으로 올라갔다. 평소 먹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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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는 최고의 예술가이다.Photo/landscape 2009. 4. 28.
창녕의 특산물 마늘 맛보다 풍경이 예술이다. 사진 촬영은 양파, 마늘로 유명한 창녕, 우포 뚝 위에서 담았다. 보는 바와 같이 농부는 예술가임에 틀림없다. 농부를 다른 말로 농사꾼이라 부른다. 왜 꾼이라고 했을까? 알고보니 "꾼"은 어떤 일, 특히 즐기는 방면에 일에 능숙한 사람을 속되게 부르는 말이라고 한다. 결론은 농사도 잘 짓고 예술적 디자인 감각도 뛰어난 농부를 부러워 농사꾼이라고 부른 것 아닌가? 근데 농사의 작품을 제대로 보려면 하늘에서 봐야하는데... 그럼, 누가 농부를 농사꾼이라고 불렀는지 짐작이 간다. 농부의 예술적 작품을 보면서 하눌님은 분명 미소를 짓고 있을 것이다. 농부의 마음은 천심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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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아름답고 푸르름이 넘쳐나는 우포늪Life/travel 2009. 4. 27.
새 순이 돋아나면서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가장 깨끗하고 상쾌한 공기를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지리상 가까이 우포늪이 있어서 가족 나들이로 맑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고 왔다. 갈 때마다 우포는 예쁜 옷을 자랑하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작년 람사르총회가 열렸던 후풍으로 우포늪 주변이 정리가 되어 예전의 비포장도로의 로컬 분위기에서 세련되어졌다. 박물관도 생겨나고 자전거를 하여 여인과 멋진 데이트도 가능해졌다. 아름다운 우포는 죽기 전에 꼭 한번 가봐야할 곳으로 생각한다. 동우회나 혼자 우포에 놀러가갔다가 다음에 여인과 함께 놀러가고 그 다음 가족을 데리고 가게 되는 곳이 바로 우포늪인 것 같다. "우포"와 관련된 포스팅 · 2008/11/24 - [Gallery/landscape] -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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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수판부리 스포츠학교 세팍타크로 선수의 일상Thailand 2009. 4. 25.
세계 세팍타크로 중심인 태국 고교선수들의 일상은 어떻게 보내는지 궁금한 분이 많을 것이다. 운동량은 얼마나 되는지 태국 세팍타크로 선수들은 어떠한 훈련 프로그램으로 운동을 하는지 이번 기회에 소개하며 관련 종사자분들에게 많은 참고가 되길 바란다. 첫번째, 역사와 전통이 오랜된 종주국 스포츠로써 세팍타크로 인구가 많은 것이 잘 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남, 여 통틀어 각각 40여명씩 선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14세이하, 14세 이상으로 구분되어 훈련할 당시 체육관이 바글 바글하다. 스포츠학교는 태국 각 주에 하나씩 있는데 새벽 운동을 시작으로 오전에 수업을 하고 오후에 훈련을 하는데 코치진이 끝나야 훈련을 마무리가 된다. 새벽에는 체력 운동 위주로 하고 오후에는 기술훈련을 하는데 훈련량은 엄청나며 훈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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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미술작품(렘브란트)을 통해 사진 공부를 한다.Monologue 2009. 4. 24.
유일하게 고전 미술작품등 소개하는 독특한 블로그가 있다. 바로 초아뮤지엄.넷이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초하님은 미술 뿐 만아니라 다방면의 박식한 지식을 소유한 분으로 심도 있는 포스팅을 하고 있으며 제대로 읽으려면 눈을 부릅뜨고 박물관에 온 듯한 기분으로 것이 들리는 것이 좋다. 몇 일전 초하님 블로그에서 나눔마당 이벤트를 했는데 운이 좋게 '서양 미술 거장전, 렘브란트를 만나다' 설명서를 받게 되었다. 설명서에는 주옥같은 사진들과 고전 미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렘브란트는 네덜란드 출신으로 미술계에서는 거장 중에 거장의 화가로 칭송 받고 있다. 초하뮤지엄.넷의 고전 미술을 보면서 나는 사진 촬영하는데 많은 영감을 얻고 있다. 특히 구도와 색감 그리고 제목등을 유심히 살펴보면서 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