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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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회 광주 전국체전 결과SepakTakraw/Information 2007. 10. 13.
2007년 마지막 가을의 축제인 전국체전 막을 내렸습니다. 그 동안 전국체전을 준비하시느라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지막 대회여서인지 모두들 기량이 향상된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젊은 선수들의 일취월장하는 모습에 저는 흐믓했습니다.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남자 일반부 : 우승 - 충북(청주시청), 준우승 - 경북(경북도청), 3위 - 경남(고성군청), 강원(한림대) * 여자 일반부 : 우승 - 경북(경북도청), 준우승 - 울산(울산광역시청), 3위 - 경남(마산시체육회), 부산(부산정보대) * 남자 고등부 : 우승 - 경기도(평택기계공고), 준우승 - 충북(부강공고), 3위 - 부산(부산기계공고), 전남(구림공고) * 종합우승 : 공동 1위 - 경북, 충북, 3위 -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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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Photo/landscape 2007. 10. 7.
조금 차분해진 마음으로 오던 길을 되돌아볼 때, 푸른 하늘 아래서 시름시름 앓고 있는 나무들을 바라볼 때, 산다는 게 뭘까.. 하고 문득 혼자서 중얼거릴 때, 나는 새삼스레 착해지려고 한다. 나뭇잎처럼 우리들의 마음도 엷은 우수에 물들어간다. 가을은 그런 계절인 모양이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의 대중가요에도, 속이 빤히 들여다보이는 그런 가사 하나에도 곧잘 귀를 모은다. 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서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멀리 떠나 있는 사람의 안부가 궁금해진다 깊은 밤 등하에서 주소록을 펼쳐 들어 친구들의 눈매를, 그 음성을 기억해낸다. 가을은 그런 계절인 모양이다. 한낮에는 아무리 의젓하고 뻣뻣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해가 기운 다음에는 가랑잎 구르는 소리 하나에, 귀뚜라미 우는 소리 하나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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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약장수의 재미있는 삶 이야기Life 2007. 10. 5.
과거 시골 장터에서 구수한 말솜씨와 여러가지 재주를 선보이는 약장수는 단연 최고의 수퍼 스타이다. 최근 경남 고성군민체육대회 행사 마당에 약장수들이 대거 출연하여 이곳 저곳 구경하느라 눈돌릴 틈이 없었다. 마치 어릴적 소년의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다. 현란한 손놀림의 마술을 선보였던 광(光)약장수는 이날 최고의 구경꾼을 몰고 다녔으며 그 틈바구니 속에서 어렵게 카메라에 영상을 담았다. 광(光)약장수의 판매전략은 자신의 갖고 있는 마술의 노하우를 기록한 용지와 광약을 함께 판매하는 것이었는데 동네 어르신분들이 광약이 별로 필요할 것 같지 않은데 많이 사는 것을 보고 의하했다. 분명 광약보다 마술의 노하우에 더 관심을 갖으시는 것 같았다. 특히 화투의 기술에 대해 적힌 노하우에 모두 손이 갔을 것이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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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무이산 절경에 반했어요, 운해 장관Life/travel 2007. 10. 3.
경남 고성에 문수암이라고 무이산 정상 바로 아래 자그마한 사찰이 있다. 신라 성덕왕 5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알려진 절이다. 이 문수암은 전망이 매우 빼어난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무이산 정상에 오르면 남해안이 다 내려다 보이는 시원한 전망을 즐길 수 있다고 알려진 곳이다. 새벽 4시에 일어나 고성 문수암으로 출발하여 익히 들었던 무이산 정상의 일몰을 담기 위해 출발하였다. 전에 한번 탐사를 간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날씨가 좋지 않아 포기하고 그냥 돌아와야 했다. 얼마나 비경이 좋으면 신라시대 화랑들이 이곳에서 무예를 닦았는지 오늘 눈으로 꼭 확인해 보고 싶었다. 동이 트기전 절에 도착하고 법당으로 곧장 들어가서 시주를 올릴고 부처님께 절을 올렸다. 그런데 너무 어두워서 정상을 올라가는 길을 못찾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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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에도 UCC의 바람이 분다-아시안컵대회 2007SepakTakraw/video 2007. 10. 1.
최근 세팍타크로 국제대회(아시안컵)를 참가하면서 UCC의 영향이 대회에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래의 영상물은 대회 주최측에서 대회가 끝나자 마자 클로징 파티에서 대형 브라운관을 설치하여 분위기를 고조시킨 영상물이다. 과거 대회에서는 그냥 대회에 참여하고 결과물만 프린트 해주었지만 요즘은 꼭 시디 한장을 나누어 준다. 그것은 대회를 영원히 기록하고 함께한 시간을 영상으로 담아서 좋은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나라에서도 국제대회가 열기 희망한다면 홍보 미디어 담당 부서를 따로 하나 마련해야할 것 같다. 마지막 엔딩 장면에 우리 선수단이 나온 것을 보면 이번 대회의 최대의 관심거리가 경남 고성군청팀이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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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에메랄드 사원과 왕궁 풍경 사진Thailand 2007. 9. 30.
방콕의 심장....왕궁과 에메랄드 사원은 꼭 가보자 태국 방콕의 필수 관광 코스인 에메랄드 사원과 왕궁은 정말로 아름다운 곳이었다.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 경복궁과 같은 곳이다. 에메랄드 사원은 왕궁안에 있으며 세계 각국의 관광객이 다 모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 만큼 이곳의 인기가 높다는 것이다. 스케쥴이 너무 빡빡하여 제대로 구경하지 못하여 아쉽다. 기회가 된다면 천천히 사원과 왕궁을 돌면서 하루 종일 사진을 찍고 싶은 곳이다. ▼ 태국 관광청 홍보 안내 이곳은 방콕과 태국 그리고 태국인들을 말해주고 있다. 다시 말해서 이곳이 그들의 심장부인 것이다. 이곳에는 옛날 이야기 속에서나 나오는 환상적이고 이국적인 정취가 있다. 높이 치솟은 궁정과 누각, 사원들은 모두 금박 잎새, 자기, 유리로 찬란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