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光약장수의 재미있는 삶 이야기
    Life 2007. 10. 5.
    과거 시골 장터에서 구수한 말솜씨와  여러가지 재주를 선보이는 약장수는 단연 최고의 수퍼 스타이다. 최근 경남 고성군민체육대회 행사 마당에 약장수들이 대거 출연하여 이곳 저곳 구경하느라 눈돌릴 틈이 없었다. 마치 어릴적 소년의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다. 현란한 손놀림의 마술을 선보였던 광(光)약장수는 이날 최고의 구경꾼을 몰고 다녔으며 그 틈바구니 속에서 어렵게 카메라에 영상을 담았다.

    광(光)약장수의 판매전략은 자신의 갖고 있는 마술의 노하우를 기록한 용지와 광약을 함께 판매하는 것이었는데 동네 어르신분들이 광약이 별로 필요할 것 같지 않은데 많이 사는 것을 보고 의하했다. 분명 광약보다 마술의 노하우에 더 관심을 갖으시는 것 같았다. 특히 화투의 기술에 대해 적힌 노하우에 모두 손이 갔을 것이다.

    "마술은 재미있는 겁니다. 여러분 속아보세요. 여기서 많이 웃고 가세요, 읍내 장터에 3년만에 와서 오늘 다 보여드립니다. 좋은일 많이하세요. 제가 갖고 있는 비기를 꼭 알아 두셔서 도박에 빠지지 마세요"라는 멘트를 들어보면 분명 光약자수는 진정한 시골 장터의 Happy 메이커인 것 같다. 신기한 마술들이 많이 나오니 불륨을 높게하셔서 끝까지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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