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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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미얀마 만달레이(Mandalay) 풍경 하일라이트Life/travel 2008. 5. 28.
최근 미얀마에 사이클론이 불어 닥쳐 많은 희생자를 냈으며 서민들의 삶이 풍비박산 났다. 전세계적으로 미얀마를 돕기 위해 자선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워낙 호락 호락하지 않은 나라여서 구호 전달에도 애로사항이 많은 것 같다. 내가 미얀마를 알게 된 것은 세팍타크로를 하면서 미얀마 선수와 감독을 알게 되면서이다. 지금까지 만나본 사람들 중에 미얀마 사람처럼 순수한 사람은 보지 못한 것 같아 오랫동안 기억되고 있다. 본 영상물은 불교 문화의 고도이며 미얀마 제2의 수도인 만달레이 풍경이다. 미얀마는 아직까지도 개방을 쉽사리 하지 않기 때문에 신비스러움을 많이 간직한 나라인 것 같다. 미얀마는 오리지널 불교 국가로써 불심에 관한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세팍타크로 선수들 중 허벅지에 불교 문신을 하는 것을 보고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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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 서광 목장의 아침 풍경Life/travel 2008. 5. 21.
전남 영암에 위치한 서광목장은 정상까지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주변 경치가 매우 빼어나서 일출 촬영 장소로 인기가 있는 곳이다. 마침 영암에서 대회를 해서 모두 잠자는 시간을 이용하여 목장의 신선한 정기를 마시고 온 것 같다. 새소리들이 어찌나 울어대는지 정상에서 일출을 바라볼 때는 내가 딴 나라에 듯 착각에 빠질 만큼 풍경이 좋다. 멋진 일출을 뿐 만 아니라 주변 지형이 매우 빼어나 대낮에 연인, 가족과 함께 나들이 장소로도 좋을 것 같았다. 도로 시설이 잘 되어서 차량으로 접근이 용이하여 편하게 놀다 올 수 있다. 볼륨을 크게하여 들어보세요. 멋진 서광목장의 일출을 익히 들었지만 초행길이라서 촬영 포인트를 찾는데 애를 먹었다. 돌아갈까하다가 조금더 올라가 보자고 했는데 정상에 가까이 갈 수록 사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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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마음에 드는 가족 동영상, 20년 후에도...Life/family 2008. 5. 20.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규칙적이지 못해 시간이 날 때마다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가까운 자연 속으로 찾아 간다. 풍요롭게 아이들에게 잘 해주지는 못하지만 엄마와 아빠는 너희들에게 순수하고 밝은 성품을 갖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20년 후에 오늘과 같은 날을 기억할까 싶어서 사진을 편집하여 영상으로 만들었다. 아직 엄마 배속에 강희(셋째)가 있는데 과연 강희가 태어나서 20년 후 이 영상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들까... 세상은 그리 호락 호락하지 않지만 지금처럼 밝고 씩씩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커서도 충분히 너희들의 원하는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거야. 엄마와 아빠는 갖은 것은 별로 없지만 너희들에게 많은 지혜와 좋은 성품을 갖을 수 있게 끔 노력할께... 부디 성인이 될 때까지 아무탈 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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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흐른다.Life 2008. 4. 16.
알려지지 않는 아름다운 촬영 포인트를 만난다는 것은 행운이다. 비오는 오늘 아침 드라이브를 하다가 봄이 흐르는 풍경을 발견하였다. 표준 줌 렌즈 하나 밖에 없어서 이빨 대신 잇몸으로 캠코더를 이용하여 봄이 흐르는 풍경을 담았다. 산 벚꽃 옆에 작은 폭포수가 흐르는 절묘한 풍경은 정말로 아름답다. 비가 내려서 물줄기도 적당히 흐르고 분홍색 산 벚꽃이 목을 축이는 모습은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것 같다. 봄이 흐르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어 무척 기뻤고 다시 한번 멋드러지게 사진을 담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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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진동 불꽃 낙화 축제 현장Life/travel 2008. 4. 14.
지금으로부터 1,800년 전부터 이 지역에 경사나 축제가 있는 날이면 불꽃 낙화행사를 했다고 한다. 예전에는 사동 봉래산을 휘감는 낙화를 국도 양편의 수양버들을 연달아 엮어서 진동까지 이어져 장관을 이루었으니 그야말로 단순 낙화라 할 것이 아니라 불꽃으로 수놓아 불야성 같은 야경은 별천지를 만들었으며, 고현 선착장 앞바다에서는 수 십 척의 배가 드문드문 돛대를 이어 연결시켜서 낙화야경은 절경이라는 표현 말고는 이루 말 할 수 없는 아름다운 것이었다. 그 이후에 음력 사월초파일이면 지역주민에 의해서 몇 번 한 적이 있으나 사라져 가는 우리 고장의 민속문화를 진동 청년회에서 재현 발굴하여 알리게 되었다. 불꽃낙화는 이 지역에서 가지고 있는 문화행사로 영구보존하고자 진동면 청년회에서 이 행사를 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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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이는 혼자서도 잘해요.Life/family 2008. 4. 8.
늙어서 남는 것은 사진과 영상이 아닌가? 휴가를 집에서 보내면서 녀석들의 모습을 열심히 담았다. 평소 혼자서 소변을 누는 동현이가 참 기득해서 조심스럽게 영상으로 담았다. 녀석은 꼭 뭐하면 '아이' 사달라고 해서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 캠코더를 잡아야한다. 아이의 대소변 가리기는 중요한 일 중 하나이며 잘 가르쳐야 된다는 것은 누구나가 동감하는 말이다. 엄마의 정성이 들어간 녀석들의 변화된 행동을 보면서 나는 작은 행복을 느낀다. 요즘 들어 쑥쑥 커가는 동현이 모습을 보면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동현아 다음 주에 파워레이져 꼭 보러가자... 알쥐... 동현이 최고~~~ 닭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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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딸-은화가 화장한 날Life/family 2008. 4. 7.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는데 막상 닥치니 웃음이 나왔다. 딸 갖은 부모의 입장에서 많은 걱정들이 놓여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어린이에서 숙녀로 변해가는 과정이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화장이 아닐까 싶다. 은화는 자기 방에서 숙제를 열심히 하고 있는 줄 알고 있었는데 너무 조용하게 있어서 확인하기 위해 방에 열었는데 문이 잠겨 있었다. 수상한 냄새가 났다. 애들은 문을 잠그거나 너무 조용하면 무슨 일이 났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문을 열고 은화를 바라보는데 숙제를 하는 자세를 하고 있었다. '공부 열심히하는구나'라고 나는 말했다. 왠 걸... 은화가 고개를 살짝 나에게 돌리면서 씨~~ 익 웃으면서 '아빠~~~ '라고 말하는 순간 나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전에 사주었더 어린이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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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봄 내음이 가득한 산행Life/travel 2008. 4. 7.
산 정상에 두 봉우리를 연결한 현수교가 세워지면서 적석산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등산로 치고는 급경사를 이루는 곳이 많고 줄을 타고 올라가는 곳도 있다. 어떤 곳은 바위 동굴 속을 들어가는 코스도 있다. 한마디로 어드벤쳐한 등산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주변에 쉼터가 많아 한가롭게 도시락을 먹으로 수도 있고 주변 경치를 시원하게 감상 할 수 있다. 적석산은 시간이 날 때마다 오른다. 상쾌한 봄 내음이 가득한 산행이었는지 몰라도 산을 오르는 마음이 한결 가벼웠다. 진한 분홍색으로 갈아 입은 철쭉도 반갑게 맞아 주었고 폐 속 깊이 느낄 수 있는 시원한 공기의 맛은 최고였다. 많은 등산객이 정상에서 볼 수 있듯이 봄을 기다렸다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산행 후 맞은 편에 있는 온천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