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영암 서광 목장의 아침 풍경
    Life/travel 2008. 5. 21.


    전남 영암에 위치한 서광목장은 정상까지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주변 경치가 매우 빼어나서 일출 촬영 장소로 인기가 있는 곳이다. 마침 영암에서 대회를 해서 모두 잠자는 시간을 이용하여 목장의 신선한 정기를 마시고 온 것 같다.
     

    새소리들이 어찌나 울어대는지 정상에서 일출을 바라볼 때는 내가 딴 나라에 듯 착각에 빠질 만큼 풍경이 좋다. 멋진 일출을 뿐 만 아니라 주변 지형이 매우 빼어나 대낮에 연인, 가족과 함께 나들이 장소로도 좋을 것 같았다. 도로 시설이 잘 되어서 차량으로 접근이 용이하여 편하게 놀다 올 수 있다. 볼륨을 크게하여 들어보세요.
     


    멋진 서광목장의 일출을 익히 들었지만 초행길이라서 촬영 포인트를 찾는데 애를 먹었다. 돌아갈까하다가 조금더 올라가 보자고 했는데 정상에 가까이 갈 수록 사진에서 보았던 풍경이 보이기 시작했다. 발 아래로 확트인 풍경을 보니 마음 뻥 뚤리는 것 같았다.

    시간이 촉박하여 다음을 기약하면서 돌아왔다. 전남 영암에는 월출산, 온천, 호남다원등 아름다운 곳이 많은 것 같다. 아침 일출은 서광목장에서 맞이하고 짱뚱어 한그릇 먹고 월출산에 오르고 나서 온천으로 몸을 풀고 다음날 녹차로 마무리하는 영암 여행 코스는 그만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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