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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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벚꽃의 대명사, 여좌천 로망스 다리Life/travel 2010. 4. 6.
봄이 찾아 온 로망스 다리 벚꽃 풍경 분홍 벚꽃이 활짝 피면서 추운 겨울 장농 속에 숨겨두었던 카메라를 닦고 조이게 되는 것 같다. 벚꽃이 아름다움을 일찍 터트리는 현재 진해는 80%이상 꽃이 폈다. 하루가 다르게 벚꽃은 수려한 옷으로 갈아 입고 있으며 이번 주말이 최고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낼 것 같다. 아직 높은 산 지역에는 벚꽃이 활짝 피지 않았지만 진해 아래 지역은 2~3일 안에 만개 직전의 준비 태새를 갖추고 있다. 진해 벚꽃하면 해군사관학교와 로망스 다리로 유명한 여좌천 벚꽃길이 유명하다. 그외 안민고개 길 사이로 펼쳐지는 벚꽃길이 장관이다. 벚꽃 사진은 LCD에서 보이는 것과 다르게 실제 모니터에서 보는 사진과 많은 차이를 보이는 피사체로써 생각보다 아름다운 벚꽃 사진을 촬영하기가 까다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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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절경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오션뷰 포인트Life/travel 2010. 3. 8.
아름다운 남해안 최고의 오션뷰 포인트 등산 여행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좋은 산을 찾아보며 그 지역 특산물을 맛 보면서 여가를 즐기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 중 최고의 백미는 바다 위에 두둥실 떠 있는 섬들과 조화된 오션뷰라 생각한다. 우리나라 블루벨트로 불리우는 아름다운 남해안 절경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푸른 바다 위에 바둑판 양식장 풍경을 유일하게 볼 수 있는 곳은 바로 마산 진동 용소산을 꼽을 수 있다. 마산 통영간 14번 국도를 타고 가면 자주 교통이 막히는 지점이 바로 진동이며 남쪽에 병풍처럼 서 있는 작은 산이 바로 용소산이다. 용소산을 오르는 코스는 여러 길이 있지만 진동 광암 포구에서 정상으로 올가는 코스를 추천할만하다. 등산 길 중턱에는 봉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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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화랑이 무예를 닦은 고성 무이산 비경 감탄Life/travel 2009. 11. 12.
경남 고성 문수암은 신라 선덕여왕 때 의상대사가 걸인 모습을 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에게 이끌려 무이산을 오르다 해동절경지에 감탄해 암자를 지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으며, 마음이 선한 사람들이 암자에 오르면 문수보살이 보인다는 소문이 널리 퍼지는 바람에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문수암을 찾고 있다. 문수암에서는 한 눈에 한려수도의 크고 작은 섬들이 무리진 봉우리처럼 쪽빛 바다위에 떠 있는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무이산이란 이름은 신라시대의 화랑들이 경치 좋은 이 산에서 무예를 닦았다는 이야기에서 비롯된 이름이라고 전해내려 있다. 무이산 정상 부분은 기암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 정상에 오르면 그야말로 환상적인 풍경을 볼 수 있으며 멀리 사량도가 눈앞에 보인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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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몽돌 해수욕장에 출현한 범상치 않은 구름Life/travel 2009. 11. 11.
모래가 아닌 조약돌로 해안선이 이루어져 유명한 거제도 몽돌 해수욕장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다. 거제시의 캐릭터가 몽돌이와 몽순이가 될 정도로 몽돌 해수욕장은 거제 관광의 상징이다. 인근에는 천연기념물 제233호로 지정돼 있는 동백숲과 팔색조도래지를 비롯해 기암절벽이 감탄을 자아내게 하며 해금강과 외도해상공원을 이어주는 유람선 선착장이 있다.(원본사진 클릭 감상) 파도 밀려오고 나갈 때 조약돌이 부딛히면서 일정한 리듬에 맞추어 들려주는 선율은 정말로 아름답다. 가족과 함께 떠났을 때 거제도 몽돌해수욕장에 낮게 깔린 구름 하늘은 세상을 삼킬 것 같은 분위기였다. 여행을 다니다보면 생각하지 못한 생소한 풍경을 만나게 될 때 자연의 경의로움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몽돌 해수욕장을 찾았을 당시 너무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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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단풍의 대명사 '피아골' 절경Life/travel 2009. 11. 2.
'지리산 피아골' 명칭 이름만으로도 비하인드 스토리가 숨어 있는 듯하다. 피아골은 전라남도 구례면 토지면 내동리의 지리산 골짜기이다. 이곳이 유명해진 것은 1995년에 만들어진 전쟁 영화 '피아골'에서 비롯되었다. 반공영화 작품으로 이념의 사상적 갈등과 인간성의 문제, 인간의 모순과 본능을 파헤친 화제작이었다. 지리산 빨치산 토벌과 구한말의 의병항쟁의 주요 무대가 바로 지리산 피아골로 역사적으로 피아골은 피를 많이 흘렸던 곳이었다. 피아골에서 피 흘린 역사를 증언하기 위해 피아골의 단풍은 붉게 물드는 것인가. 이런 연유가 있어서인지 몰라도 지리산 10대 비경 중 하나인 피아골 단풍은 자태와 색깔이 곱기 때문에 '핏빛 단풍'이라 부른다고 한다. 피아골 어원이 되는 직전마을은 말 그대로 ‘피밭’이다. 즉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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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송이 국화꽃 향연 - 마산가고파국화축제Life/travel 2009. 10. 26.
마산은 국화 상업재배의 시배지이며, 국화재배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꽃의 도시이다. 아름다운 합포만 풍광과 함께 웅장한 마창대교가 우뚝 서있고, 무학산이 병풍처럼 둘러 선 이곳 전설의 섬, 돝섬에서 품격과 절제를 자랑하는 국화꽃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국화축제는 이국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마산에서 평생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축억을 만들기에 충분하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크루즈선을 타고 축제를 즐기는 곳은 마산 돝섬에서 열리는 국화축제이며 돝섬 안에 들어 오게 되면 환타지의 세계로 들어온 듯하다. 찾아 가는 방법 올해로 아홉번째를 맞이 하는 국화축제는 10월 23일 - 11월 1일(9일간) 돝섬에서 열린다. 마산에서 배를 타고 돝섬으로 들어가는 선착장은 3곳으로 신마산 선창장,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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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의 쉼터 '달성공원' 현장 스케치Life/travel 2009. 9. 24.
대구 달성 공원은 대구 시민의 삶의 터전으로 유서가 매우 깊은 곳으로 많은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공원 내 조경 시설이 매우 수려하고 동물원이 있어 가족 및 연인등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오랜 세월 동안 달성공원은 만인의 놀이터, 데이트 코스, 가족 나들이 공간의 역할로 대구 도심 한 가운데 녹색 쉼터로 많이 찾아 가는 곳이다. 공원을 산책하다보면 여유롭고 행복한 표정이 저절로 느껴지며 동물원의 동물들은 공원을 찾아 온 손님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나무 그늘 아래에 돗자리를 펴고 누워 있는 모습이 너무나 자연스러우며 달성공원을 찾은 사람의 얼굴에는 미소와 행복이 넘쳐 흘렀다. 삶의 터전 공간이었던 달성공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 중 하나로 보여진다. 그래서인지 달성공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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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이 멋진 '태왕사신기' 세트장Life/travel 2009. 8. 11.
한류의 중심 배우 배용준이 등장한 태왕사신기 촬영 세트장이 제주도에 만들어졌다는 소식에 제주도에 갈 때마다 꼭 들려보고 싶었다. 태왕사신기 드라마를 꼬박 꼬박 볼 때마다 눈 여겨 보면서 머리 속에서는 제주도의 세트장을 생각했다. 드라마 속 촬영 배경은 너무나 화려하면서도 정교하여 과연 세트장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무척 궁금했다. 고향 지인을 통해서 태왕사신기 세트장이 훌륭하게 만들어 제주도 여행의 또다른 매력으로 급상승할 것이라는 소문이 내 귓가에 들려왔다.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먼저 달려 간 곳이 바로 구좌읍 김녕리에 위치한 태왕사신기 촬영 세트장이었다. 알고 보니 만장굴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입장권을 사고 들어가면 높이 우뚝 쏟은 국내성 외성문이 한 눈에 들어온다. 외성문에서 직선 거리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