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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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일광 해안 도로 산책 코스 추천, 멋진 등대포구와 기암해변 절경 감상Life/travel 2024. 1. 8.
등대포구와 멋진 기암해변과 함께 산책하다 부산 여행을 아는 사람은 기장 일광을 좋아하는 분이 많다. 한적한 해변 그리고 멋진 바다뷰가 보이는 곳에서 따뜻한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이 바로 일광이다. 한마디로 코지한 부산 바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가 부산 일광이라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힐링하러 가는 '동백항'은 조용하고 아담하여 머리를 식힐 때마다 찾는 곳이다. 동백항부터 칠암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멋진 바다뷰를 보면서 걸을 수 있게 되어 있어 운동하기에도 좋다. 이 코스로 걷다보면 여러 등대를 구경하 수 있고 칠암에 도달했을 때에는 장어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즐비해 있다. 기장은 미역으로도 유명하지만 부산에서 장어와 조개구이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동백항에서 야외 텐트를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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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여행 추천지 / 마음의 평온을 찾는 곳 '장산숲'Life/travel 2021. 6. 7.
경남 고성 여행은 언제나 설렌다. 예전 근무지였고 나만의 공간을 다시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소개하는 곳은 경남 고성 장산숲이다. 연못을 둘러싸인 나무 풍경이 아주 아름답다. 연못 안에는 작은 정자가 있어 오래전부터 쉼터로 자주 찾던 곳이었다. 신록이 푸르른 장산숲은 최고의 녹색 빛을 자랑하고 있었다. 장산숲에서 멋진 사진을 촬영하기 최적의 시간 때는 언제일까? 개인적으로 해지기 1~2시간이 제일 좋은 것 같다. 이곳의 아름다운 풍경에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게 되면서 주차장까지 생겼다. 경남 고성 여행 추천하는 장산숲에 들어서는 순간 공기의 질이 다르다는 것을 금방 느낄 수 있으며 가볍게 힐링하는 장소로 추천한다. 촬영은 삼성 갤럭시A90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였다. 기대 이상으로 화질이 좋아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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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사포뚝소 고기집 / 맛과 분위기 만점인 숨은 맛집Life/travel 2021. 4. 27.
흔히 맛집이라 소개하는 식당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오늘 소개하는 밀양 사포뚝소 고기집은 공통된 맛집의 비법인 소스가 확실히 달랐다. 밑반찬은 물론 양념이 잘 된 고기 그리고 냉면의 육수등 맛집으로 인정할 고기집으로 생각한다. 식당의 주차장과 들어가는 입구의 풍경은 별다섯개 만점을 주고 싶을 정도로 기분을 설레게 한다. 사포뚝소라는 간판이 생소하게 들리겠지만 예전에 이곳을 사포라 부르는 지역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사포+뚝소(둑신묘: 임금의 행차나 군대의 행렬 앞에 세우는 둑을 경칩과 상강 때 제사 지내던 사당)를 합쳐서 식당 이름을 짓었다고 한다. 한번 들으면 절대로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사포뚝소라는 식당 이름이 강력하다. 사포뚝소 주차장에서 식당 들어가는 정원의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게 잘 꾸며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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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오랜 흔적을 볼 수 있는 진시장, 매축지, 자성로 지하도Life/travel 2021. 4. 17.
부산 진시장을 주변 가까이에 오랜전 피난처로 알려진 매축지 마을과 사라진 자성로 지하도가 있다. 이곳은 한 길로 모두 연결되어 있어 진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부산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여행지로 생각된다. 매축지 마을은 재개발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 과거 속으로의 여행을 할 수 있는 흔적이 사라지기 전에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부산 진시장은 서울의 남대문시장처럼 상징적인 부산의 시장으로 부산 시민의 최대 쇼핑지이다. 사람 사는 냄새를 잘 맡을 수 있는 곳이며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물건을 싸게 구입하고 간다. 이날 진시장을 방문하게 된 이유도 아이들 교복에 이름 자수를 새기기 위해 갔는데 뜻밖에 배축지와 자성로 지하도를 돌아보게 되었다. 부산 진시장에 갈 때마다 아기자기한 골목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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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외도 물길20리 앞 바당 풍경 / 시선이 머무는 곳Life/travel 2021. 4. 5.
제주도는 확실히 이국적인 곳이다. 제주도 해안마다 아름다운 산책길이 잘 조성되었다. 오늘 소개하는 외도 물길20리는 올레길과 약간 다른 바다길을 걷는 코스로 제주도의 바다 풍경을 만끽하면서 걸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제주도 여행시 외도 물길20리를 걷는 것을 추천하며 이곳 주변에는 멋진 카페과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포인트가 많다. 전형적인 제주도의 검은색 해안 바위와 푸른 바다와 하늘 풍경이 어울어진 멋진 모습은 한국이 아닌듯한 착각을 갖게 한다. 카페에 앉아 바다를 바다보기만해도 저절로 힐링이 될 것이다. 외도 카페 추천하면 인기 카페들이 소개되어 있고 찾아 가는 길도 그렇게 어렵지 않다. 시내에서 숙박을 할 경우 머리를 식히면서 일을 할 경우에는 외도 물길20리에 위치한 카페들을 추천한다. 제주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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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하나 꼭 들어주는 흔들바위 / 경남 고성 폭포암Life/travel 2021. 2. 1.
경남 고성 동해면에 기암 절벽 사이에 위치한 폭포암이 있다. 경남에서도 아는 사람만 아는 암자였는데 서서히 알려지기 시작했다. 암자 옆으로 폭포가 흐르고 소원을 들어주는 흔들바위가 유명한 곳으로 입소문이 났다. 흔들바위에 돈을 올려 놓고 바위를 흔들면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다고 한다. 새해를 맞이하여 마음을 추수리기 위해 찾아간 폭포암은 주차장에서 암자까지 걸어 올라가는 경사로 생각보다 높았다. 숨이 차오려는 순간 기암 절벽 사이로 출렁다리가 눈에 들어왔다. 하늘 높게 머리를 들어 올려 보이는 출렁다리는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출렁거렸다. 옛날 폭포에 살던 용이 승천하려고 하늘로 오르는데 마침 마을 아낙네들이 목욕하는 광경을 훔쳐보는 수행이 제대로 되지 못한 행위에 하늘에서 내려치는 번개 칼에 맞아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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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최고의 비빔라면 / 부산 영도 라면집Life/travel 2021. 1. 27.
비가 내리면 생각나는 부산 영도 라면집. 선수들과 함께 오랜만에 찾아갔다. 비빔라면의 특징은 면 따로 국물 따로 먹는 것이다. 비빔라면 안에는 양념장과 오이가 곁들여 있어 비벼서 먹는다. 이 라면집의 특징은 국물이 따로 나오는데 라면 국물이 정말로 환상적이다. 비빔라면 특이 3천원으로 선수들은 비빔라면 특 곱빼기를 주문하였다. 오랜 전부터 라면집을 운영하고 있는 노부부는 여전히 라면 메뉴 하나로 승부를 하고 있다. 음식 맛은 호불 호가이지만 개인적으로 비빔라면 중 이 집이 최고라 할 수 있다. 이 집에 가면 노부부의 느림의 미학에 짜증이 날 수 도 있지만, 그만큼 기다림 보람이 있을 정도로 맛이 있다. 가끔 일반 라면을 주문하면 이상하게 보일 수 있는 점과 카드 안 되는 점 참고하면 좋다. 예전에 티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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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맛집, 허영만 백반기행에 소개된 '옥천식당'Life/travel 2020. 12. 18.
경남 고성 연화산 옥천사를 수 없이 다녔는데, 옥천식당을 몰랐었다.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소개된 옥천식당을 보고 닭국을 맛보게 되었다. 허영만의 백반기행 경남 고성편에서 여러 맛있는 음식이 소개되었고 그 중 닭국이 가장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삼계탕과 비슷하면서 다른 닭국의 맛은 어떨지 무척 궁금했다. 찬 바람이 부는 요즘 닭국 한 그릇이면 원기 회복은 물론 코로나 바이러스를 잊게 될 것이다. 연화산 등산을 마치고 내려오면서 옥천시당에서 따뜻한 닭국을 먹게 되면 신선이 된 기분일 것이다. 이곳을 찾아가는 위치는 연화산 옥천사 가는 길 왼쪽편에 오래된 집이 있고 허름한 옥천식당 간판이 보인다. 깊은 산자락에 숨어 있는 맛집처럼 분위기가 금방 느낄 수 있다. 음식을 준비해주시는 분의 친절함이 목소리만 들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