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도 몽돌 해수욕장에 출현한 범상치 않은 구름
    Life/travel 2009. 11. 11.
    모래가 아닌 조약돌로 해안선이 이루어져 유명한 거제도 몽돌 해수욕장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다. 거제시의 캐릭터가 몽돌이몽순이가 될 정도로 몽돌 해수욕장은 거제 관광의 상징이다. 



    인근에는 천연기념물 제233호로 지정돼 있는 동백숲과 팔색조도래지를 비롯해 기암절벽이 감탄을 자아내게 하며 해금강과 외도해상공원을 이어주는 유람선 선착장이 있다.(원본사진 클릭 감상)




    파도 밀려오고 나갈 때 조약돌이 부딛히면서 일정한 리듬에 맞추어 들려주는 선율은 정말로 아름답다. 가족과 함께 떠났을 때 거제도 몽돌해수욕장에 낮게 깔린 구름 하늘은 세상을 삼킬 것 같은 분위기였다. 여행을 다니다보면 생각하지 못한 생소한 풍경을 만나게 될 때 자연의 경의로움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몽돌 해수욕장을 찾았을 당시 너무나 고요하고 평화로운 느낌을 받았다. 아내와 아이들은 몽돌 해수욕장에서 제각기 추억을 만들기 위해 분주하게 조약돌을 헤집고 던지고 놀고 있었다. 구름을 배경으로 아이들이 뛰놀고 있는 모습, 연인들이 산책하는 모습등 역광을 살려 몽돌 해수욕장의 풍경 사진을 담고 왔다.


     

    요즘 이 제철이라 굴구이 먹으로 한번 거제도로 가족들과 함께 떠나 볼까 생각 중이다. 거제도의 굴구이는 싱싱하고 가격도 저렴하여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올 여름 피서철 거제도는 교통 지옥이어서 제대로 놀지 못한 분이 많은 것 같다. 편안하게 단풍 관광도 곁들이면서 맛있는 굴구이도 먹고 겨울이 오는 지금 시기에 거제도 여행이 제격인 것 같다.






    댓글
    로그인 유지가 안 돼서 댓글 쓰기가 안 된다면 [여기]를 클릭하여 작성하면 됩니다.

ⓒ 2024. 세팍타크로 라이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