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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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화련 공항의 기둥, 대리석 위용을 과시Life/travel 2011. 12. 9.
대만 화련의 대리석이 유명하기 때문에 주변 인접 지역에 대리석 공장이 많은 것 같다. 공장은 전부 정부의 허가를 받고 대리석을 공급 받는 것 같았다. 실제 공장의 규모는 어마 어마하였고 대리석 박물관 있으며 실제 대리석 박물관은 구경하지 못하고 쇼핑 코너에만 들어갔다. 그 후 화련 원주민들이 공연을 관람했는데 수준이 너무 낮아서 보다가 나왔다. 다른 여행 국가에 비해 공연 문화는 아주 떨어지는 것 같았다. 사실 패키지 여행이라서 더더욱 장사 속이 보이는 것 같아서 별로 기분이 좋지 않았다. 자세히 보면 공연장 바닥도 대리석이고 공항의 기둥과 바닥이 모두 대리석으로 도배한 것을 알 수 있다. 아침에 기차를 타고 화련에서 종일 관광을 하고 저녁 비행기로 화련에서 다시 타이페이로 이동하는 것이 대만 패키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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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해안절경을 품은 경남 고성 공룡 산책로Life/travel 2011. 11. 18.
경남 고성은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품고 있으며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숨은 비경들이 많다. 최근에 고성 상족암 우측 병풍 바위 위를 통과할 수 있는 공룡 산책로를 정비하여 아름다운 한려수도를 바라 보면서 걸을 수 있는 멋진 코스를 만들었다. 제주도에 있는 별도봉과 서귀포 외돌개 그리고 섭지코지 산책로에 비교하면 경남 고성 공룡 산책로가 더 이국적이라 할 수 있다. 깍아지른 주상절리 바위와 작은 섬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해지 지는 아름다운 일몰을 바라 볼 수 있는 최고의 포인트가 공룡 산책로가 될 것이다. 이곳은 예로부터 낚시꾼들에게 감성돔 포인트로 알려졌으며 산책로가 정비가 되지 않았을 때에는 길이 험해서 들어가기 어려웠다. 공룡 산책로는 상족암 군립공원 내에 있으며 당항포 관광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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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이 부럽지 않은 마산 팔용산 돌탑Life/travel 2011. 8. 20.
산을 오르다보면 자연의 신비스런 정화 작용으로 인간은 깨끗해진다. 산 속에는 나무와 돌 그리고 물등 다양한 친구들이 언제나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며 눈에 보여지지 않는 에너지를 공짜로 제공한다. 특히 돌은 너무나 무덤덤한 친구라서 특별한 효능이 없을 것 같았는데 집에서 가까운 팔용산 골짜기에는 놀라운 돌탑에서 엄청난 포스를 내뿜고 있다. 마산의 아름다운 9경에 포함 될 정도로 팔용산 돌탑은 놀랄만한 사연과 신비로운 풍경을 자아낸다. 현직 공무원 '이삼용님이 이산가족의 슬픔을 위로하고 통일염원을 기리면서 돌탑을 하나 하나씩 쌓았다'고 한다. 장장 14년을 걸쳐 현재 900개의 돌탑을 쌓았으며 1000개가 목표라고 한다. 1000개의 돌탑이 쌓는 순간 통일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돌을 올렸다. 어떤 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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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다민족 국가, 말레이이시아 단상Life/travel 2011. 8. 10.
일반적으로 말레이시아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쌍둥이 빌딩, 코수염, 이슬람, 쌍용, 동남아시아정도였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과거의 이야기이다. 말레이시아는 중국 다음으로 가파른 성장을 보이는 국가로써 해외많은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곳으로 풍부한 자원과 인력 그리고 자본이 밀려들고 있다. best post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프에 대한 나의 인상은 도심 속 정원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태국과 비교하면 하늘과 땅차이인 것 같다. 화려한 이슬람의 건축 양식이 고심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으며 다민족 나라답게 다양한 문화가 복합적으로 결합되어 아시아에서 흔히 느낄 수 없는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이슬람 국가이다보니 율법이 국법보다 우선으로 생활 속에 스며들고 있으며 기도하는 시간이면 모스크에서 예배 소리가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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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분위기의 안동 고택 지례예술촌Life/travel 2011. 8. 9.
안동이 예로부터 전통적인 농산물을 기반으로 하는 도농복합도시이다.경북 북부지역의 교육의 중심점이 되어서 많은 학교들이 들어서서 교육도시이기도 하다. 안동은 유교의 본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예로부터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었음은 지금도 이 지방 사람들의 자부심을 더하게 해주고 있다. 퇴계 이황선생님을 비롯하여 서애 류성룡 선생님 학봉 김성일 선생님을 비롯한 훌륭한 선조들이 이지방을 더욱 빛내기도 했다. 또한 일제시대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고향과 또한 고향을 등지고 독립운동에 온 몸을 바쳐서 우리 조국을 찾는데 이바지 하기도 했다. 특히 안동지역에는 문화재와 사찰 서원 종택등이 여러곳에 많이 남아 있어서 지금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고장이다. 안동으로 간 이유? 태국 친구와 우리 가족(5인) 모두가 편하게 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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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 대장의 히말라야 전설을 기록한 전시관 탐방Life/travel 2011. 8. 8.
엄홍길 대장이란 수식어가 붙는 산악인의 전설 엄홍길은 히말라야 8,000미터 14좌, 그 영광의 기록 뒤에는 14번의 실패가 있었다. 이틀 동안 눈 속에 갇혀 죽음의 비부아크(노숙)을 해보기도 했고, 동상에 걸려 발가락 일부를 자르기도 했다. 강풍에 몸이 날아가는 죽을 고비는 부지기수, 셰르파들의 죽음, 그리고 대원들의 실종, 사고사등 히말라야의 고봉은 그에게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시련들을 안겨 주었다. 1985년부터 16년 동안 히말라야를 정복하기 위해 젊은 청춘을 걸었으며 그의 도전은 신이 허락한 산악인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히말라야 8,000미터에 도전하는 이는 많으나, 14좌 등정에 성공한 이는 손에 꼽힐 정도이다. 16년 동안 엄홍길 대장이 히말라야를 오르기 위한 과정과 산을 오르면서 겪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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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힌두교 성지, 바투 동굴(Batu Caves)Life/travel 2011. 8. 2.
말레이시아는 다민족 국가다. 이슬람, 불교, 힌두교가 대표적으로 세 종교가 말레이시아 삶 속에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다. 그 중 힌두교 성지인 바투 동굴은 말레이시아 여행에 빼놓을 수 없는 코스이다. 이곳을 처음 찾은 92년 당시만해도 그다지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으며 커다란 물루간(힌두교 시바파 최고신 시방의 둘째 아들) 황금 동상은 없었다. 당시 기억으로는 높은 계단과 엄청난 원숭이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지금처럼 많은 사람의 발길이 드물었으며 소박한 느낌이 묻어 났다. 바투 동굴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힌두교의 축제 "타이푸삼"이 이곳에서 열리면서 자연스럽게 유명지역으로 알려지게 됐다. 쿠알라룸프에서 자동차를 타고 그 유명한 겐팅으로 30분 쯤 가면 왼쪽에 황금색의 큰 조각상이 있고 뒤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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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한우 마을에 숨겨진 병지방 계곡 절경Life/travel 2011. 7. 28.
강원도 횡성하면 한우로 유명한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곳이다. 서울에서 1시간 30정도면 횡성에서 맛난 한우를 먹고 시원한 병지방 계곡에서 물을 담그면서 여름 휴가를 보낸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다. 해마다 횡성에서 열리는 세팍타크로대회 관계로 주변 지역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면서 아름다운 횡성 중 병지방 계곡을 알게 되었다. 어답산 줄기 따라 이어진 계곡은 수 많은 물놀이 공간이 있으며 맑은 물과 상쾌한 공기는 지친 피로를 잊기에 충분하다. 많은 사람들에게 아직 알려지지 않았는지 피서를 즐기는 사람도 한산하고 아는 분들만 찾아 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낚시와 수영을 하면서 가족들과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강원도 횡성을 최고의 여름 휴가지가 될 것이다. ▲ 횡성군 시내에서 어답산 방향으로 계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