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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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vs볼튼 전에서 박지성 골맛을 볼 것 같다.Monologue 2009. 1. 17.
박지성, "축구 실력이 전부 아니다'라는 인터뷰 기사를 읽었다. 오늘 자정에 펼쳐질 볼튼 전에서 자신의 축구 삶에 관한 이야기를 보고 박지성 선수는 역시 가슴이 있는 선수라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였다. 골에 대한 부담이 크게 작용할 시점에서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마음을 비운 것을 보면서 볼튼 전에 출장하게 되면 골을 맛을 볼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정말로 간절히 이루고 싶은 마음을 얻는 순간은 마음을 비울 때 이루어진다는 사실이다. 쪽집게는 아니지만 20년간 운동을 하면서 다져온 혜안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미묘한 떨림이 있었기 때문에 박지성 골을 예언해 본다. 설마 허위 사실 유포로 검찰에 체포되는 것은 아니겠죠. 박지성... 주말을 언제나 설레게 하는 유일한 남자. [관련글] 2009/01/11 -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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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첼시 경기에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다.Monologue 2009. 1. 11.
우리나라 축구의 히어로 박지성이 뛰고 있는 맨유 경기는 계속해서 보고 있다. 차범근 이후로 걸출한 수퍼 스타가 없는 축구 현실 속에서 박지성의 활약은 매우 독보적이다. 수퍼 스타여서 자그마한 일도이 엄청난 사건처럼 보도 되고 그를 통해서 언론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아직까지 선수의 기량에 위험을 느낄만한 자극적인 내용은 다루어지지 않고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자주 입에 내리고 있는 재계약 문제로 인하여 박지성에 관해 구체적으로 장단점이 부각되고 있다. 오늘 새벽에 펼쳐지는 첼시전에 박지성이 기대 이상 실력을 발휘한다면 맨유에서 롱런할 수 있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다. 스포츠 세계는 매우 냉정하다. 더군다나 재계약하는 시점에서 선수의 가치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평가하여 협상할 때는 구단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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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고난이도 공격 기술, 축구 실전에 응용하다.SepakTakraw/video 2008. 7. 12.
밀집된 패널티 박스 안에서 간접 프리킥을 성공하기란 매우 어렵다. 완벽하고 짜임새 있는 세트 플레이 연습을 통해 골로 성공시킨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세팍타크로의 기술인 롤링스파이크를 잘 이용하면 충분히 골로 연결 시킬 수 있다. 슛돌이 독수리 슛의 원조는 바로 세팍타크로 롤링스파이크 공격과 같다는 사실을 아시죠. 어떻게 보면 소림축구를 재현한 것 같은 시츄에이션이다. 어느날 제자로부터 펩시에서 축구 묘기 동영상 공모전이 있다고 소개해줘서 재미있게 만들었다. 입상보다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창조해 나가는데 의미를 두고 싶다. 당초 계획은 실제 축구 상황처럼 수비수를 골대에 꽉차게 배치하고 카메라 두대로 실감나게 촬영하려고 했으나 역시 안되더군요. 펩시하면 축구를 연상하게 끔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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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08에서 제일 부러운 것은 다이나믹한 영상이다.Monologue 2008. 6. 24.
외국의 스포츠 경기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듯한 선명한 모습, 다양한 각도에서 동작을 잡는 여러 카메랑 앵글, 슬로우 모션을 보다가 한국의 스포츠를 보게 되면 채널을 돌리고 싶어진다. 올해 유로 2008에서는 볼을 따라가는 선수의 동선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게 하이앵글 카메라가 아주 돋보인다. 높은 하늘에서 하이 앵글로 잡은 축구 장면을 볼 때마다 한눈에 전 선수들의 움직임이 눈에 들어와 보는 축구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 지금까지 보여준 슬로우 모션 차원에서 단계 업그레이된 하이앵글은 유로 2008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방송 기술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된다. 유로 2008에서 촬영되는 카메라는 몇 대인지 몰라도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주는 축구 영상은 정말로 최고라고 말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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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예측해보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Monologue/sport 2008. 5. 21.
인간이 만들어낸 스포츠 중 축구는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이자 축복이 아닐까 싶다. 수 많은 축구대회가 있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는 최고의 경기로 손꼽을 수 있다. 결승전에는 영국의 프리미어리그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한 맨유와 첼시가 맞붙게 되었다. 자랑스런 한국인 박지성선수가 맨유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내일 결승전 출격 준비를 하고 있다. 내일 새벽 3시 45분에 결승전이 시작되며 생방송을 보기 위해 일찍 자야될 것 같다. 언론과 팬들의 관심사는 박지성이 관연 선발 출장을 하는 것에 쏠려 있다. 아시아선수로는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박지성은 성지에 들어가는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보기 앞서 내 나름대로 예측 분석한 것을 이야기하면 다음과 같다. #1. 박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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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영웅이자 국민의 영웅 차범근 선수를 잊지 말자Monologue/sport 2008. 3. 18.
세팍타크로를 하는 어린 선수들에게 차범근선수에 대해 아니?라고 물으면 수원 감독으로만 알지 차범근 선수 시절 화려한 경력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성장하는 선수들에게 존경할 만한 인물을 찾아 배워나가는 교육은 감성을 자극하고 플러스 효과를 갖고 올 것 같아 포스팅을 하게 됐다. 현 삼성 수원 축구감독이 선수 생활 어떠한 길을 걸어 왔으며 영상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이야기를 잘 들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난 이 동영상을 보고 나서 눈물이 나올 뻔 했다. 최근 PGA 골프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경주 선수가 후배 선수들에게 미치지 않고서는 어떠한 성공도 보장할 수 없다고 금쪽 같은 말을 해주었다. 우리나라 세팍타크로 환경에서 이런 말을 해주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선수의 가슴을 마구 떨리게 하는 진심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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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홍명보의 심정을 아는가?Monologue 2007. 8. 2.
자세히 홍명보의 머리카락을 보면 예전보다 많이 빠진 것을 볼 수 있다. 선수일 때보다 지도자의 위치에서 역할 수행하는 것이 얼마나 많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홍명보는 축구 선수로써 최고의 자리를 올랐으며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은퇴한 선수로써 성공한 모델 케이스이다. 하지만 현재의 모습을 보면 즐거움은 선수로써 끝나버린 듯하다. 지도자의 위치는 참으로 어렵고 힘든 일이라는 사실을 서서히 인식하는 것 같다. 나또한 마찬가지다. 작년 전국체전 우승을 끝으로 현역 선수를 마치고 올해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 현역 선수일때는 자신이 직접 경기를 뛰기 때문에 경기를 나설 적 마다 어느정도 이길 수 있겠구나하는 감을 경기전에 알아차릴 수 있다. 하지만 지도자의 입장에서 내일 있을 경기의 승패를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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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을 맛봐야 한국축구 정신을 차릴까?Monologue 2007. 7. 26.
세팍타크로가 비인기 종목이고 남들의 관심을 갖지 않지만 나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하고 보람을 느끼는 운동이다. 평소 비인기 종목에 종사하는 사람은 축구, 야구, 농구와 같은 풍부한 자본주의 바탕이 형성된 종목에 대회 많은 아쉬움을 나타낸다. 이유는 간단하다. 최고급 대우를 받고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면서도 정작 아시안게임과 올림픽과 같은 국제대회에 우승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그 중 축구가 단연 화제거리이다. 나도 축구를 누구못지 좋아한다. 하지만 한국 축구를 안본지 꽤 오래됐다. 왜냐하면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스포츠 관련 일을 오래 하다보면 보수적이고 관료화된 조직 운영이 만연하다는 것을 저절로 알게된다. 축구가 그런것 같아 축구 경기를 보지 안고 멤버만 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