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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첼시 경기에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다.Monologue 2009. 1. 11.우리나라 축구의 히어로 박지성이 뛰고 있는 맨유 경기는 계속해서 보고 있다. 차범근 이후로 걸출한 수퍼 스타가 없는 축구 현실 속에서 박지성의 활약은 매우 독보적이다. 수퍼 스타여서 자그마한 일도이 엄청난 사건처럼 보도 되고 그를 통해서 언론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아직까지 선수의 기량에 위험을 느낄만한 자극적인 내용은 다루어지지 않고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자주 입에 내리고 있는 재계약 문제로 인하여 박지성에 관해 구체적으로 장단점이 부각되고 있다. 오늘 새벽에 펼쳐지는 첼시전에 박지성이 기대 이상 실력을 발휘한다면 맨유에서 롱런할 수 있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다. 스포츠 세계는 매우 냉정하다.
더군다나 재계약하는 시점에서 선수의 가치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평가하여 협상할 때는 구단측에서는 무기로 사용되기 때문에 첼시전에서 박지성은 철저히 가치를 평가할 것이며 어쩌면...
축구는 내 인생의 전부라고 말할 수 있지만 맨유는 전부가 아니다라고 박지성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터닝 포인트를 갖게 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 지성아...
첼시전에서 맨유의 승리보다 너의 축구 스타일을 유감 없이 발휘해주길 바란다.
행운이 함께 하길 바라며...
p.s) 부상 조심하구...(최대변수)
2006/06/19 - [Monologue] - 박지성을 좋아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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