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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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의 발언에 대한 소고Monologue 2007. 2. 12.
이천수는 2002년 울산에 입단, 구단으로부터 해외 진출시 적극 협조한다는 약속과 함께 이적료의 70%를 자신이 가져가는 특혜에 가까운 계약조건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이 조건은 2003년 7월 350만 달러의 이적료로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로 옮길 때 그대로 적용됐다. 이천수가 스페인 무대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2년 만인 2005년 7월 K-리그로 복귀할 때 울산은 200만 달러의 이적료를 레알 소시에다드에 지급했다. 이천수의 해외진출과 복귀 과정에서 울산은 적자를 본 셈이다. 문제의 발단은 울산과의 계약상에서부터 시작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된다. 이천수를 영업하기 위해 특혜를 부여한 울산측에서 판단을 잘못했기 때문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이천수는 자신의 이익을 최대한 취하고 울산에 입단한 것이다. 입단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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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월드컵 축구 강팀Monologue 2006. 6. 14.
월드컵이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예선저을 보면서 막강 실력을 갖춘 팀을 나열하면, - 브라질 - 강력한 우승 후보, 개개인의 파워와 기술, 자신감, 경험이 풍부 - 체코 - 네드베드의 중심으로 막강한 팀웍과 조직력 - 이탈리아 - 기본기가 충실하고 수비와 공격 그리고 축구를 가장 잘 이해하는 개개인의 능력 - 아르헨티나 - 이번에는 뭔가 일을 낼 것 같은 분위기다. 개인 멤버들 움직임과 팀웍이 좋다. - 독일 - 홈팀의 이점을 무시 못한다. 첫 출발 또한 좋다. 스웨덴, 네덜란드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냉철한 승부의 세계에서 과연 어느 팀의 왕좌의 자리에 앉을까 무척 흥분되고, 배울 것이 많은 기회가 바로 월드컵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