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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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사람은 세븐 일레븐에서 몸무게를 측정한다.Thailand 2008. 9. 29.
무더운 태국 여행을 하는데 오아시스가 어디냐고 물으면 그곳은 바로 세븐일레븐 24시 편의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음식은 믿을 만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생필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1000바트를 바꾸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 생각된다. 세븐일레븐 정문을 자세히 보면 우측이나 좌측에 항상 몸무게를 잴 수 있는 체중계가 놓여있다. 우리나라는 목욕탕이란 곳이 있어서 목욕탕 내에 체중계가 있어서 몸무게를 쉽게 알 수 있지만 태국은 욕탕 문화가 없기 때문에 몸무게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세븐일레븐에 가야한다. 참 재미있는 이야기이다. 몸무게를 재기 위해서는 1바트 우리나라 돈으로 35원이 필요하다. 세븐일레븐은 태국에서 대중적인 편이점이며 대형할인마트 로따스에서 이와 같은 저울이 있다.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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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질 뻔한 인천 국제공항 에스컬레이터Monologue 2008. 9. 17.
출국할 일이 생겨 오랜만에 인천공항을 가게 되었다. 식사를 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려고 올라가려는 순간 깜짝 놀랐다. 일반적으로 우측 보행이 몸에 익숙해 올라가려고 우측 방향의 에스컬레이터를 타려고 하는데 자빠질 뻔 했다. 찬찬히 살펴보니까 공항 로비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는 좌측 보행 방향으로 설치되었으며 그외 다른 곳은 전부 우측으로 설치되었다. 왜? 이렇게 혼란스럽게 설치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이 급한 사람은 자칫하면 사고가 날 수가 있을 것 같다. 사실 나도 두번씩으나 혼동되었고 넘어질 뻔도 했다. 덧) 공항 민영화 바람으로 공항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민심이 아주 날카로웠졌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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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수판부리 타워 공원의 멋진 분수쇼Thailand 2008. 9. 17.
방콕에서 자동차로 2시간정도 가면 자그마한 농촌 지역인 수판부리가 있다. 특이한 것은 태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타워가 있다. 타워 안에는 작은 공원이 자리잡고 있으며 주말에 가족, 연인끼리 오븟한 시간을 보내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세팍타크로 관계로 수판부리를 자주 왕래하게 되는데 갈 때마다 이곳에서 생각을 정리를 한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분수쇼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저번주 일요일 저녁에 이곳을 찾아 갔는데 음악과 함께 멋진 분수쇼를 펼쳐보여 수판부리 타워 공원이 한층 아름다워 보였다. 혹시 수판부리 지역에 갈 기회가 있는 분은 주말 저녁 이곳에서 잠깐 들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2007/09/19 - [Life story/thai story] - 태국 수판부리 타워를 아시나요? est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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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전국 학생 세팍크로대회 공고 및 일정SepakTakraw/Information 2008. 8. 27.
2008년 가을을 알리는 따뜻한 남쪽 나라 제주도에서 세팍타크로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실업팀이 출전하지 않고 많은 팀이 참가 하지 않기 때문에 체육관이 더욱 썰렁할 것 같다. 더군다나 체육관 위치가 신시가지에 위치하기 때문에 서귀포시와 동떨어져 있어서 호응도가 없을 것 같아 안타깝게 느껴질 것이다. 왜... 하필 서귀포인가... 특별한 대회 특징이 없다. 실업팀이 우리 종목의 꽃인데 참가하지 않아서 화려한 기술을 보여주기에는 무리이다. 비행기를 타고 오기 때문에 경비도 두배로 소요되고 특별한 매리트가 없는 이상 제주도 시합은 쇠퇴할 것은 극명하다. 거의 2년만에 고향 땅을 밝고 온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겠다. 가. 기 간 : 2008년 9월 4일(목) ~ 6일(토), 3일간 나. 장 소 : 제주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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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선사시대의 벽화와 신기한 동굴인을 만나다Thailand 2008. 6. 12.
태국 선사시대의 벽화와 신기한 동굴인을 만나다. 태국 북동부에 위치한 우본랏차타니는 아주 오래전부터 농업 사회를 이루고 왔으며 문명의 요람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발견된 유적 자료에 의하면 6,000~14,000년에 이곳에서 사람이 정착하여 살고 있다고 전해진다. 파땜국립공원 내 절벽에 그려진 벽화가 증거를 입증하고 있다. 벽화의 그림에는 선사시대의 일상 생활을 보여주는 사람의 손, 물결, 맷돼지, 낚시도구등 기하학적인 문양이 많이 새겨져 있다. 특이한 것은 붉은 색을 띠는 광석을 이용하여 칼라와 색조를 표현한 것이다. 어찌보면 외계인의 흔적처럼 보이기 쉽상이다. 인류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파땜국립공원은 태국과 라오스 경계를 짓는 메콩강이 흐르고 있으며 땅이 비옥하여 오래전 불교 중심지였다다. 실제로 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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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황금빛 보리밭 풍경 동영상Monologue 2008. 6. 1.
6월의 첫날 일요일 기분 좋은 아침이다. 따스한 햇살 아래 보리가 익는 아름다운 농촌 풍경을 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요즘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이 풍경으로 노랗게 잘 익은 보리밭 풍경이 아름답다. 배경음악으로 평소 즐겨 듣는 김기덕의 골든디스크 시그널 음악으로 선택하였다. 농촌을 가까이 두고 산다는 것은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상쾌한 공기와 흙 냄새와 푸르른 들녘등에서 얻는 것이 수 없이 많다. 모두 공짜라는 사실에 더욱 놀랍다.보리가 좌우로 살랑 살랑거리며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서 내 몸도 살랑거리게 된다. 피부에 와닿는 바람의 향기가 좋은 6월의 첫날 아침에... 덧1) 우리의 문화, 문화재, 아름다운 자연은 먼 곳에 있지 않고 우리의 삶 가까이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 관점으로 볼때 시골 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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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타일랜드 코끼리 마사지 동영상Thailand 2008. 5. 29.
태국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코끼리 쇼다. 태국 패키지 관광 코스에 코끼리 쇼와 악어쇼는 재미있는 추억거리로써 태국 여행 중 대표적인 볼거리이다. 코끼리 쇼의 종류는 실제 코끼리 등에 올라타고 트레킹과 코끼리들이 재주를 부리는 두가지 유형이 있다. 태국 여행을 하게 되면 코끼리 쇼에서 주의할 점은 첫째 안전사고이며 제 값을 주고 신나게 코끼리 트레킹을 하는 것 그리고 기분 좋게 쇼를 보고 나오는 것이다. 코끼리 쇼를 재대로 즐길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한다면 좋겠지만 낮선 환경과 무더운 태국에서 시시한 코끼리 쇼를 구경하면 난감해질 것이다. 따라서 여행 출발전 꼼꼼하게 따지는 것도 좋을 것이다. 예를 들어 코끼리 쇼는 어떤 것이 있어요? 트레킹은 얼마나 해요? 등등.... [관련글] -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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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삶의 단면을 보여주는 사진 한장Thailand 2008. 5. 26.
뜨네기가 많이 다니는 곳 치고 정이 넘치는 곳이 별로 없다라는 말이 있다. 태국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관광국으로써 세계 각국 여행객이 다녀가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쿠테타와 탁신이 국민을 배신하고 개인 호주머니를 부풀린 일화는 매우 유명하다. 그 속에서 태국 국민은 멍들어 가고 있다. 마음만 먹으면 총기 소지가 가능하고 마약에 쉽게 노출 될 수 있는 곳이 바로 태국이다. 몇일전 어느 신문에서 오스트리아인이 태국 여자를 노리개감으로 삼으며 파렴치한 행동을 한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태국 관광 명소에서는 서양인이 태국인을 돈으로 사서 대리고 노는 모습을 흔히 목격할 수 있다. 처음 태국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결코 잊을 수 없는 풍경이 될 수도 있다. 그 만큼 태국은 선진국형 여행국보다는 돈을 쓰는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