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넘어질 뻔한 인천 국제공항 에스컬레이터
    Monologue 2008. 9. 17.
    출국할 일이 생겨 오랜만에 인천공항을 가게 되었다. 식사를 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려고 올라가려는 순간 깜짝 놀랐다. 일반적으로 우측 보행이 몸에 익숙해 올라가려고 우측 방향의 에스컬레이터를 타려고 하는데 자빠질 뻔 했다.

    찬찬히 살펴보니까 공항 로비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는 좌측 보행 방향으로 설치되었으며 그외 다른 곳은 전부 우측으로 설치되었다. 왜? 이렇게 혼란스럽게 설치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이 급한 사람은 자칫하면 사고가 날 수가 있을 것 같다. 사실 나도 두번씩으나 혼동되었고 넘어질 뻔도 했다.


    덧) 공항 민영화 바람으로 공항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민심이 아주 날카로웠졌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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