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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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의 장미꽃, 추억과 감성을 자극한다.Photo/landscape 2013. 5. 31.
같은 일상을 반복하고 있지만 주변에 어떤 모습이 있는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오늘 아침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 입고 밖으로 나가기 직전 창밖에 장미를 보는 순간 뭔가 스쳐지나가는 느낌을 받았다. 방범창 뒤로 보이는 열정적인 붉은 장미와 지금 내가 서 있는 곳과 대비되는 상황이 묘한 설정이 연출되었다. 창 밖의 장미는 순수하고 열정적이고 꿈 많은 청춘을 떠올리게 할만큼 강렬한 붉은색을 갖고 있었다. 청춘이란 마음 가득 열정과 사랑이 가득하면 늙어서도 청춘이라 말할 수 있다. 붉은 장미를 보면서 지금 내 모습은 어떠한지 뒤돌아보게 된다. 젊었을 때는 세상을 삼켜버릴 듯한 배짱이 있었는데.... @ 경남고성군청 세팍타크로선수단 숙소 [관련글] ▶ 태국에서 받은 발렌타인데이 꽃 선물 감동 ▶ 사랑의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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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눗방울 놀이에 푹 빠진 모습, 동심의 세계 느껴진다.Life/family 2013. 5. 31.
비눗방울 놀이는 아이들이 관심을 갖게 할 수 있는 도구 중 하나이며 최고의 놀이로 통한다. 따스한 햇살이 감도는 주말 아이들과 가까운 농촌의 향기를 흠뻗 젖었다. 황금 보리가 익어가고 화려한 꽃들이 피어나고 신록의 푸르름이 가득한 시골 학교 주변은 최고의 학습 장소로 생각되어 자주 찾곤 한다. 평소 아이들과 농촌 시골 학교에서 축구공도 차고 흙장난등 여러 가지 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가까운 자연 속에서 신나게 뛰어 다닐 수 있는 공간으로 시골 학교만큼 좋은 곳이 없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서울에서 선물로 대형 비눗방울을 사줬는데 이곳에서 마음껏 비눗방울을 갖고 놀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동현이와 동생 도훈이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흙장난을 하는 모습아이들에게 흙이란 자신의 낙서장이자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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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아침 느낌을 담은 칸차나부리 리조트 풍경사진Thailand 2013. 5. 29.
태국 여행지 중 칸차나부리는 방콕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태국의 숨은 여행지로 생각된다. 수 많은 골프장이 있으며 숲과 계곡이 있어 무더운 태국에서 시원하게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칸차나부리는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산악지대와 콰이강이 흐르고 있어 한국인에게 추천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태국 여행할 때 저렴한 숙박을 잡기 위해서는 현지인들이 찾는 지역에 있는 정보가 필수이다. 태국은 잘 알다시피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지역과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지역이 있으며 가격도 차이가 있다. 필자는 태국 현지인들과 함께 다니면서 방문한 숙박 및 음식점등 메모를 하는 습관이 되어 지금은 큰 정보가 된다. 소박한 By De River 리조트는 콰이강의 다리 바로 아래 위치하고 있으며 숲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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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 5월의 봄 풍경 사진Photo/landscape 2013. 5. 27.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 부른다. 시인 노천명이 '푸른 오월' 시에서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 말을 사용했다. 지금 들녘 혹은 주변을 둘러보면 충만한 에너지를 가득한 기운을 느낄 수 있다. 화려한 꽃들이 주변에 피어 있으며 어딜가든 기분 좋은 향기를 맡을 수 있다. 이것은 계절의 여왕이 주는 선물이다. 계절의 여왕 5월은 야외 행사를 열기에 최고의 달로써 수 많은 야외 활동이 이루어진다. 일년 중 여행 계획을 세운다면 5월을 선택하는데 망설임이 없을 것이다. 모든 꽃들이 만개하는 5월의 막바지 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경남 고성 마암면에서... [관련글]▶ 농촌 모내기 풍경 사진, 농부의 손 길을 카메라에 담다.▶ 황금빛 농촌 들녘 풍경, 보기만해도 행복하다.▶ 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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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순간을 기록한 세팍타크로대회 사진SepakTakraw/Information 2013. 5. 25.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세팍타크로대회가 열렸다. 국제규모 시설을 갖춘 김천실내체육관은 세팍타크로 경기를 펼치기에 안성맞춤이었다. 토너먼트 경기 방식으로 진행된 남여 종별 세팍타크로대회는 매 경기마다 멋진 장면들이 연출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사진을 전문으로 하는 두 분을 알게 되어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고 많은 느낌을 받았다. 한분은 다큐멘터리 사진 작가이고 다른분은 언론 사진 기자로 각기 다른 분야로 사진을 추구하는 스타일은 확실히 달랐다. 한 장의 사진 속에 '희노애락' 담은 사진을 오피스에서 요구하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떤 사진을 담는 주제에 따라 사진의 성격은 달라지게 된다. 난 그져 찍고 싶은 사진을 기록하면서 즐기는 것이 제일 좋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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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모내기 풍경 사진, 농부의 손 길을 카메라에 담다.Photo/landscape 2013. 5. 21.
햇볕이 포근해지면서 본격적인 모내기철이 왔다. 시골 마을에는 저녁마다 맹꽁이 울음 소리가 들리며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는 농부의 모습을 보게 된다. 과거에 비해 농사를 짓는 것이 쉬워졌다고하나 여전히 농사는 쉬운 작업이 아니다. '농부는 예술가다'라고 필자는 부른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자연의 섭리를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바로 농부이기 때문이다. 대지의 캠퍼스에 색을 입히는 농부는 진정한 예술가이며 장인이다. 모내기는 서로의 협동이 필요한 일이며 결코 서두르는 법이 없다. 모든 일에서 처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을 알고 있는 농부는 결코 방심하지 않고 자식을 키우는 마음으로 대지에 씨앗을 뿌린다. [포토 갤러리/풍경] - 농사는 천하 대본이다. [라이프스토리/가족] - 활력과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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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당신의 뒷 모습은 어떤가요?Photo/portrait 2013. 5. 16.
사진을 찍다보면 뒤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앞모습은 구라만치만 뒤모습은 만큼은 구라가 통하지 않는다. 앞모습을 보고 판단하기 보다는 뒤모습을 제대로 알아야만 사람의 진짜를 알 수 있다. 거의 모든 수술이 앞모습을 위한 것으로 보아도 우리 사회가 어떤지 금방 느낄 수 있다. 앞모습은 금방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뒷모습은 인간의 진실된 흔적이기 때문에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앞모습은 속일 수 있을지 모르지만 뒷모습은 속일 수가 없다. 당신의 뒷모습은 어떤가요? * 카메라 기종 & 렌즈 : 코니카 미놀타 @-Sweet, 100-300mm [관련글] ▶ 포토 에세이,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만드는 '최적주의' ▶ 숀 코너리처럼 멋지게 늙기 위한 생활 습관 ▶ 포토에세이, 일상의 진리는 '평정심'이다. ▶ 포토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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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이병곤(BK) 사진작가와 만나다.SepakTakraw/photo 2013. 5. 15.
이병곤(BK) 사진 작가가 서울에서 가출을 하였다. 경남 고성 상족암 해변에서 홀로 캠핑을 하고 세팍타크로에 필이 꽂혀서 사진을 찍어 찍게 되었다. 감성 스냅 사진 작가 이병곤(BK)이 세팍타크로에 빠진 이유는 뭘까? 그것이 궁금하다. 블로그와 페이스북으로 알게 된 이병곤(BK)의 정체가 궁금하다. 세팍타크로와 이병곤(BK)의 만남은 운명일까? 아주 잠깐 시간이지만 세팍타크로의 역동적인 모습을 척척 뽑아 낸다. 역시 사물을 확실히 짚어내는 순발력이 중요한 것 같다. 전에 이병곤(BK)님과 만남에서 이분이라면 올인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 적이 있다. 왜냐하면 진정한 프로의 향기가 묻어 나기 때문이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세팍타크로 빛깔이 새롭게 탄생되는 것 같지 아니한가? 앞으로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