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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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이색 문화 이야기,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 가득!Thailand 2013. 10. 12.
태국은 불교문화 국가로 토속 신앙과 결합된 생활 양식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도 태국과 비슷한 문화가 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믿음의 강도가 점차 약해지고 있다. '부적'처럼 몸에 지니고 있으면 몸과 마음이 강해지고 안녕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목걸이가 태국에서는 보편적이다. 부처님의 불상을 금으로 감싸서 목걸이를 하는 '파(Pa)'는 태국 여행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태국인이라면 손목에 가느다란 씰을 묻는 '싸이씬'도 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하는 것은 옷을 벗어야만 볼 수 있는 이색 문화로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이 담긴 이야기이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허리에 실을 묶어 가운데는 통이 달려 있다. 부적과 같은 의미가 담겨 있으며 태국어로 '딱구릇(Tak Krud)'이라 부른다. 청소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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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자갈치축제 불꽃놀이 풍경, 디카 니콘P300 촬영 성공!Photo/landscape 2013. 10. 11.
어제 저녁 화려한 불꽃 놀이를 터트리면서 부산의 명물 자갈치축제가 시작되었다. 영도에서 훈련을 마치고 저녁 식사를 하기 전 '용작가(블로그지인)'님에게 카톡이 날아왔다. 서로 사진을 좋아해서 영도에 있으면 혹시나 함께 출사를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친절하게 불꽃놀이 촬영할 수 있는 정보를 알려주었다. 불꽃놀이 촬영은 생각만해도 사진찍는 사람에게는 설레이는 순간이다. '용작가'님에게 전해 받은 사진 촬영 포인트는 숙소에서 10분 정도 위치하고 있어 저녁 식사를 마치고 마실 나가는 기분으로 똑딱이 카메라 니콘 P300을 들고 나갔다. 촬영 포인트는 불꽃 놀이를 감상하기에 최고의 위치로 머리 위로 폭죽이 터졌다. 트렁크에 항상 있던 삼각대가 없어서 즉흥적으로 카메라를 고정하여 셔터를 마구 눌렀다. 찍은 사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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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종주국, 태국 여행의 설레이는 이유?Thailand 2013. 10. 9.
오래전 태국 파타야에서 촬영한 인상적인 사진 한 장을 꺼내보았다. 세팍타크로 종주국 태국에 머물를 때만큼은 원없이 세팍타크로에 빠져들게 된다. 그 이유는 어느 곳에서나 세팍타크로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태국인들의 필수 운동 기구는 바로 세팍타크로 공으로 언제 어디서나 세팍타크로를 즐기는 모습이 부러웠다. 종주국에 담긴 의미를 찾기 위해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유학을 하였다. 세팍타크로 종주국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그에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종주국은 깊이와 두께에서부터 엄청난 차이가 난다. 숨은 고수들이 많고 다양한 경험과 기술 및 경험들이 오랜 시간 세월이 흐르면서 축적되어 있는 곳이 바로 종주국이라 할 수 있다. 세팍타크로 종주국으로 떠나는 여행은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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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씨푸드(해산물) 단골 식당 소개, Lung Sawai Restaurant 추천!Thailand 2013. 10. 7.
태국 여행의 즐거움은 맛있는 해산물을 값싸고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바다와 인접한 파타야는 태국 여행 관광의 1번지로 밤문화(아고고, 클럽, 물집)를 비롯하여 휴양, 쇼핑, 마사지등 복합적인 투어를 한 지역에서 모두 가능하여 많은 외국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태국 관광하면 패키지로 파타야 투어가 가장 인기가 높은 이유가 이런 점이다. 파타야에는 수 많은 음식점이 있다. 그런데 어떤 곳에서 식사를 하면 좋을까 고민하게 된다. 태국은 관광 손님을 주로 받는 식당과 로컬 태국인이 찾는 식당이 어느 정도 구분이 된다. 필자가 자주 찾는 파타야 씨푸드 레스토랑은 좀티엠 비치 끝에 위치한 'Lung Sawai(ร้านลุงไสว)' 레스토랑이다. 이 식당 주인은 스포츠를 좋아하여 예전에 세팍타크로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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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 화랑이 심신을 연마한 무이산 탐방Photo/landscape 2013. 10. 6.
경남 고성에는 유명한 암자가 있다. 무이산 정상 자락에 위치한 '문수암'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의상대사가 걸인 모습을 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에게 이끌려 무이산을 오르다가 절경에 감탄하여 정상 바로 아래 암자를 지었다는 절설이 있다. 특히 화랑도 전성시대에 국선 화랑들이 심신을 연마 하였다고 전해지는 곳으로, 1988년 경상남도 전통사찰 제78호로 등록되었다. 전국체전을 코 앞에 앞두고 가을 정취를 맡으며 심기 일전을 하기 위해 문수암을 향했다. 마침 문수암 기와에 염원을 담을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는 행사가 있어서 선수들 명단 이름과 전국체전 우승이란 단어를 기와에 적어 올렸다. 하루 종일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면 답답함을 느낄 수 있는데 가끔 문수암을 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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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제주도 풍경 사진, 힘들 때마다 위로가 된다.Photo/landscape 2013. 10. 5.
제주도는 나에게 특별한 존재이다. 내가 태어난 곳이기 때문이다. 어릴적 추억을 떠올리면 머리 속은 무지개빛처럼 빛나며 그 때 자연과 함께 느꼈던 감각들이 내 몸 속에 들어 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마음껏 뛰어 놀았던 제주도의 풍경은 영원히 잊을 수 없으며 고향 땅을 밝을 때마다 그 시간을 되돌아보게 된다. 가끔 힘들고 지칠 때마다 고향을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어릴 때 나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마음을 달래기도한다. 아름다운 제주도가 고향이란 사실에 늘 감사하고 앞으로 살아가는대 큰 힘이 된다. 사진을 정리하면서 지난 제주도 여행 때 촬영한 사진을 꺼내 보면서 세계가 찾는 보물섬 또는 세계7대 자연경관으로 지정된 이유를 알게 된다. 제주도는 정마로 축복을 받은 섬이며 한국인이 자랑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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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내림 하늘을 자주 볼 수 있는 가을이 좋다!Photo/landscape 2013. 10. 3.
푸른 하늘 높고 두둥실 구름이 흘러가는 가을 하늘 풍경은 보기만해도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하루 종일 하늘만 쳐다봐도 저절로 힐링되는 계절이 가을인 것 같다. 해가 질 무렵 빛내림을 볼 수 있는데 이런 광경은 일년 중 흔하지 않다. 구름 사이로 태양 빛이 퍼지는 풍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신의 작품이라 할 수 밖에 없다. 이틀전 경남 고성군민체육대회가 펼쳐지는 가운데 하늘에 퍼지는 태양 빛 줄기는 우리에게 영광스런 느낌을 주었으며 행사를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행복한 시간을 갖었다. 빛 내림처럼 태양빛이 퍼지는 모습을 볼 때마다 좋은 징조로 예전부터 생각했으며 이런 광경을 볼 때마다 태양을 향해 두 손을 모아 기도를 하는 습관이 생겼다. 자연의 경의로움 속에는 무언의 메세지가 전달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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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체육대회 의미Photo/landscape 2013. 10. 1.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경남 고성군에 가을 축제가 열렸다. 1년 동안 농사와 어업으로 고된 피로를 푸는 기간이 바로 체육대회이다. 군민체육대회 기간에 들어선 장터는 마치 과거 속으로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이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친구는 물론 사촌에 팔촌까지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군민체육대회이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지는 군민체육대회는 화합과 우정 그리고 마음을 주고 받으면서 그 동안의 피로를 잊게끔 한다. 평소 보기 힘든 어르신들이 모두 모여 오랜만에 행복한 미소와 맛있는 음식을 드시는 모습을 보면서 시골의 정겨움을 느낀다. 1년에 피로를 한 번 푸는 기회가 바로 군민체육대회인 것이다. @경남 고성군 종합운동장 [관련글] ▶ 경남 고성의 숨겨진 신월리 해변, 이국적인 풍경에 반하다. ▶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