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열차, 문간 좌석의 비밀

KTX 열차 요금은 생각보다 저렴한 편이 아니다. 올해들어 KTX 열차를 이용하는 횟수가 늘려면서 알게된 놀라운 사실 하나가 있다. 수 없이 KTX 열차를 이용하면서 5% 할인이 적용되는 좌석이 있다는 것을 이야기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며 KTX 열차 좌석에 따라 요금이 다르다는 것이다.

 KTX 열차는 1~14번까지 좌석(A, B, C D)이 있으며 1번이 맨 뒤 좌석으로 배정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문간 좌석인 1번과 14번 좌석(창가 A, D)이 공간적으로 아늑하고 편안한 기분 느낄 수 있어 가장 좋아하는 좌석이다. 근데  KTX 열차 승차권을 구입할 목적지만 이야기하지 어느 좌석을 달라고는 이야기하지 않고 열차를 이용한다.

 KTX 열차를 자주 이용하면서 열차 좌석 배정은 중간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문간좌석와 역방향좌석 승차권을 판매하는 것 같았다. 필자는  KTX 열차에서 잠을 자기 위해 일부러 14번 문간좌석(앞 공간이 아주 넓음)을 확인 후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어느날, 요금 금액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분명 같은 요일에  KTX 열차는 이용했는데 금액에 차이가 있었다. 영수증을 확인해 보니 정확히 5%정도 차이가 났다. 어떤 이유에서  KTX 열차 이용 금액이 차이가 났는지 알아본 결과 문간 좌석과 역방향 좌석은 일반 좌석에 5% 할인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문간 좌석이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 필자에게 5% 할인이 적용된다는 사실을 미리 알았으면 이용할 때마다 문간 좌석을 이용했을 것이다.

이런 사실을을 알고 난 후부터  KTX 열차 승차권 구입할 때마다 '1번과 14번 좌석 주세요'를 말한다. 아이들과 함께  KTX 열차를 이용하 때 공간이 넓은 14번 좌석(맨 앞)은 제일 좋은 좌석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1번 좌석(맨 뒤)은 조용히 잠을 청할 때 좋은 좌석이며 방해를 덜 받는 공간으로 무언가에 집중하기에 좋다. 

 KTX 열차를 이용하면서 5%가 할인 되는 좌석이 있다는 말을 해주는 사람은 없었으며 매표소에서는 단지 "역방향인데 괜찮으시겠어요?"라는 말만 할 뿐이다. KTX 열차 내에 배치된 정기간행물에 소개되는 이용 안내에도 5% 할인이 되는 좌석 이야기는 소개되지 않고 있다. 금액 할인에 관한 사실은 통상적으로 일부러 이야기하지 않는 것은 알고 있지만 문간 좌석 5%할인이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힌트는 주어야한는데 없었다는 것이 안타깝게 생각되었다.

덧)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해서 사면 알뜰구매하면 30일전은 20%, 15일전은 10% 할인됩니다. 카드로 구입하고 출발 전까지 취소하면 100% 환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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