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사포뚝소 고기집 / 맛과 분위기 만점인 숨은 맛집

흔히 맛집이라 소개하는 식당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오늘 소개하는 밀양 사포뚝소 고기집은 공통된 맛집의 비법인 소스가 확실히 달랐다. 밑반찬은 물론 양념이 잘 된 고기 그리고 냉면의 육수등 맛집으로 인정할 고기집으로 생각한다. 식당의 주차장과 들어가는 입구의 풍경은 별다섯개 만점을 주고 싶을 정도로 기분을 설레게 한다.

 

 

사포뚝소라는 간판이 생소하게 들리겠지만 예전에 이곳을 사포라 부르는 지역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사포+뚝소(둑신묘: 임금의 행차나 군대의 행렬 앞에 세우는 둑을 경칩과 상강 때 제사 지내던 사당)를 합쳐서 식당 이름을 짓었다고 한다. 한번 들으면 절대로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사포뚝소라는 식당 이름이 강력하다.

 

 

사포뚝소 주차장에서 식당 들어가는 정원의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게 잘 꾸며져 있다. 식사 후 정원에서 가볍게 차와 커피를 마시며 소화를 하는데 더할나위 없이 좋아 따로 커피숖을 갈 필요가 없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어느 식당보다 쾌적하고 넓은 공간에 편안함을 주게 한다. 밀양에 놀러오는 분 혹은 밀양 지인들에게 사포뚝소는 고기집으로 유명한 곳으로 알려져 있었다. 시간 타임을 잘못 잡으면 손님이 북적일 경우가 있어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식당 실내에서 바라본 밖 풍경이 정말로 아름다웠다. 저 멀리 밀양 시내가 보이고 탁트인 초록 풍경을 배경으로 맛있는 고기를 먹는 상상만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우리의 메뉴는 돼지갈비로 반찬 가지는 수는 사진에 보이는 것 같다. 시골에 먹는 반찬은 도심에서 먹는 반찬 맛과 소스와 재료의 싱싱함이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물김치 한 번 먹자마자 바로 느낌이 왔다.

 

 

 

서비스로 육회를 주셨는데 간이 잘 맛고 싱싱한 배와 함께 에피타이저로 잘 먹었다. 육회를 비벼서 먹으면서도 간이 재료의 싱싱함과 소스의 맛이 적절하게 베어 있는 맛이 좋았다.

 

 

 

고기를 중간 넘어서 먹을 때 냉면을 주문하여 갈비와 함께 먹었다. 입안서 달달한 맛과 시원한 맛이 어울어지면서 목으로 내려가는 느낌은 말이 필요 없다. 물냉면 육수는 사장님께서 오랜 장고의 시간에 걸쳐 만들어냈다고 한다. 육수를 먹으면 왜 맛집인지 알게 될 것이다.

 

 

 

갈비에 냉면은 진리이다. 사포뚝소에서는 물냉면, 비빔냉면, 얼큰물냉면 세 가지가 준비되어 있다. 사장님은 얼큰물냉면이 맛있다고 추천해주셨는데 개인적으로 오리지널 물냉면을 시켜 먹었다. 다음에는 얼큰 물냉면 맛을 꼭 보고 싶었다.

 

 

 

밀양은 물이 좋은 곳으로 소문난 곳으로 힐링 여행으로 자주 찾는 지역으로 손꼽인다. 특히 부산과 대구, 창원등 대도시에서 근접한 거리에 있어 노후에 이곳에서 정착하거나 세컨 하우스 지역으로 선택하게 되는 곳이다. 밀양은 KTX역도 가까이 있어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밀양에서 분위기 좋은 곳에서 고기를 먹고 싶은 분은 사포뚝소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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