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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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쿠테타 선언, 정말로 국민을 위한 선택인가?Thailand 2014. 5. 22.
좀 전 뉴스에서 태국은 쿠테타를 선언한 소식이 들려왔다. 숫자를 셀 수 없을 만큼 쿠테타를 일으켜 정부를 새롭게 구성할 수 있는 뒷 배경은 막강한 국왕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1927년에 태어난 푸미폰 국왕은 태국에서 절대적인 권력과 존경을 받고 있는 한 사람으로 서서히 생을 마감하는 순간이 다가왔다. 그 시점에 전 총리 탁신이란 새로운 인물이 부각되면서 지금까지 쌓아온 왕실의 부와 명예 그리고 기득권 세력에 대한 저항이 시민의식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1932년 입헌군주제를 도입한 이후 18번의 쿠테타를 성공했고 마지막 19번째 쿠테타가 태국에서 일어난 것이다. 이번 쿠테타는 푸미폰 국왕의 재임 기간 마지막 쿠테타가 될 것이며 더 이상 태국에서 쿠테타를 일으켜 나라를 안정시키는 후진국형 정치는 더 이상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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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계엄령, 태국 여행 가도 될까요?Thailand 2014. 5. 22.
5월 20일 태국은 평화와 질서 유지를 위해 군부가 국가를 통치하는 계엄령을 선포하였다. 태국 여행을 처음 준비하는 분에게 여행국가에 내려진 '계엄령과 쿠테타'이란 말에 불안한 것은 당연할 것으로 생각한다. 태국을 20년 이상 다니고 있는 필자의 경험으로 태국 계엄령보다 더 위험한 것은 태국 여행시 위험한 행동으로 인한 사고가 더 무섭게 느껴진다. 지금쯤 파탸야는 아주 조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오히려 더 평화로운 분위기가...^^ 태국은 관광 산업으로 국가 수입을 의존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관광객이 다니는 여행지에 불편함을 주지 않는 원칙을 갖고 있다. 과거 반정부시위대가 방콕 국제공항을 점검하여 불편한 일이 벌어지는 사태가 있었는데 그 때는 정말로 갈 때까지 가보자하는 속셈으로 행동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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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에서 놀라운 경험, 인기가 이정도 줄 몰랐어요!Thailand 2014. 5. 22.
태국 지방 각지로 세팍타크로(SepakTakraw) 여행을 가면 젊은 선수들이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태국 깊숙한 시골에서 친선 경기가 열리는 날에 처음 참가한 어린 선수는 수 많은 태국 청소년들의 눈길을 사로 잡게 되며 게임을 마친 후에 어떠한 상황이 벌어지는지 놀랄정도이다. 사진에 보는 것 처럼 태국에서 한국 청년의 인기는 아주 좋으며 얼굴이 뽀얏고 인물이 좋고 자국의 스포츠인 세팍타크로를 하는 모습에 반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에서는 사진 속 풍경처럼 경기를 마친 후 싸인해달라고 혹은 사진을 찍자는 일반인이 없는데 태국에서만큼은 아이돌이 된 기분이며 세팍타크로 종주국이란 것을 실감하게 된다. 운동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를 꿈꾼다면 기본적인 싸인도 미리 준비하고 팬들이 사진을 요청하면 다정하게 찍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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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시 화장실 가고 싶을 때 응급조치 방법Thailand 2014. 4. 27.
무더운 태국 여행을 할 때 조심해아하는 부분 중 하나가 "장 관리"이다. 태국에서 체류하다보면 항상 설사에 신경을 쓰게 되는데 오히려 너무 잘 먹어 소화가 잘 안되는 경우가 많았다. 화장실을 가고 싶은데 배에서 가스만 차고 시원하게 화장실을 보기 어려울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땀을 흘리면서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렇지 못할 경우 응급처치 방법으로 손가락으로 배꼽을 눌러 돌리는 것이다. 태국인에게 배운 민간 요법으로 믿거나 말거나한 방법이지만 필자는 효과를 보았으며 시원하게 화장실을 보게 되었다. 우리나라 약손과 비슷한 원리 같은데 태국은 배꼽을 돌려서 약간 냄새가 날 수가 있다. 무더운 태국의 음식은 대부분 기름이 많기 때문에 과일과 야채 섭취가 장 관리에 필수이다. 또한 가격이 싸고 맛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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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사태, 반정부시위 결말을 두려워하는 이유?Thailand 2014. 1. 17.
태국 방콕 도로 곳곳에서는 총선 연기와 현 정부 퇴진을 외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그 때문에 태국 여행객이 감소되고 있으며 점차 어두운 그림자가 태국에 드리우고 있는 중이다. 앞서 포스팅에서 이야기했지만 태국은 지금까지 왕권을 유지 및 정국 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 수 차례 쿠테타를 통해 안정을 찾은 유례 없는 국가로 톡특한 역사를 갖고 있다. 역사의 침략을 한 번도 받지 않은 것을 자부심을 갖고 있는 태국이지만 국내 정치와 경영에 있어서는 아직까지 투명하고 깨끗한 모습을 찾기는 어려웠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것 처럼 태국 정세는 점점 암흑으로 빠져 들고 있는 형국이다. 거시적으로 보면 전 정권의 실세인 탁신과 국왕 세력의 싸움이 내면적으로 깔려 있으며 최근 정부에서 탁신을 구제하려는 법안이 추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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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낭만 감성 사진, 사랑하면 사진도 아름답다.Thailand 2014. 1. 16.
신혼여행을 보내고 있는 태국 친구 중 페이스북에 인상적인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그 사진을 보면서 태국 여행의 낭만적인 분위기과 사랑의 향기가 느껴졌다. 해가 질 무렵 저녁 붉은 석양 속에 남편이 아내를 위해 물고기를 잡는 풍경 사진으로 아이폰 카메라로 촬영한 모습을 보고 행복함이 사진 속에서 그대로 비춰졌다. 발코니에서 남편을 바라보는 아내의 표정이 사진 속에서는 없지만 자연스럽게 아내의 느낌이 어떤지 알 수 있으며 신혼 생활이 행복함이 전해진다. 사랑하면 사진도 아름답게 찍을 수 있게 되며 영원히 추억을 사진에 담을 수 있게 된다. 이렇듯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는 삶 자체가 사랑으로 가득차고 행복하다면 사진 또한 아름답고 멋진 사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웹투어 둘러보기] : 믿음이 가는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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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전국체전, 믿기 어려운 환영 만찬 경험 후기Thailand 2014. 1. 6.
2012년도 콩켄(khon kaen)에 방문했을 때 태국 스포츠 축제인 '전국체전(길라 행찻)'이 열렸다. 파타야에서 촌부리팀과 함께 훈련하고 콩켄까지 이동하여 태국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처음 관람하게 되었는데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 엘리트 스포츠에서 최고의 대회가 전국체전인것 처럼 태국에서도 매년 전국체전이 열리며 각 주마다 돌아가면서 개최된다. 태국 전 지역에서 지역 대표로 참가한 선수들은 콩켄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 대회가 시작하기 전 콩켄 스포츠 체육회에서 환영 만찬을 준비했다. 그런데 환영만찬의 규모가 전국체전에 참여한 모든 선수 및 임원을 한 자리에 모여 식사를 할 수 있게 하였다. 수 만명이 되는 인원을 넓은 공터에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었으며 맛있는 음식과 음료가 준비되었다. 그 광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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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사진으로 배우는 태국 일상 이야기Thailand 2014. 1. 4.
스마트폰 갤러시S3를 처음 구입하고 태국 여행을 할 때 신선한 기분이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을 간편하게 촬영할 수 있어 빛이 밝은 태국에서는 일반 카메라 못지 않는 화질과 편안한 시선들을 찍을 수 있어 좋았다. 사진을 잘 찍기 위함보다 태국 여행하면서 눈으로 보이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런 풍경을 스마트폰으로 담는 것도 좋은 여행 추억이 될 수 있다. 작품 사진과는 거리가 멀지만 자신이 여행 흔적을 기록하는 사진 또한 여행 일기가 될 것이다. 태국의 우기 때 자동차를 타고 가는 느낌은 폭풍 속을 뚫고 지나가는 기분이다. 평소 시속보다 두 배이상 저속으로 달리게 되며 야간 운전일 경우에는 정말로 위험하다. 태국의 자동차 안에는 안전운전을 위해 부처님 불상을 모시는 것이 일반적으로 위험한 주행시에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