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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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반정부 시위대를 실제로 경험한 느낌, 쿠테타를 우려하고 있다!Thailand 2013. 12. 26.
태국 반정부시위가 장기화 되면서 시간이 갈 수록 태국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최근에 시위대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한 곳에 태국 동생이 살고 있었는데 이틀 동안 밖으로 외출하기 겁나서 집에서 컵라면으로 떼웠다고 같이 식사하면서 그 당시공포감을 전해 들었다. 미소의 나라가 태국인데 태국인에게 미소가 사라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 큰 충돌이 일어날 것 같은 예감을 거의 대부분의 태국인이 감지하고 있었다. 라차다에서 택시를 타고 민부리를 향하던 중 폭탄이 터지는 듯한 소리가 들려 몸이 저절로 움추려들었다. 정신을 차려 뒤를 돌아보니 오토바이가 도로를 점령하여 함성을 지르고 있었다. '억바이(물러나라)'라는 소리가 공포스럽게 들릴 정도로 무시 무시했으며 뒤를 쳐다보기가 두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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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에서 받은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Thailand 2013. 12. 24.
메리 크리스마스... 2014년을 위해 마무리할 일이 있어 주말에 태국을 잠시 다녀왔다. 한국과 똑같이 태국에서도 2013년 마무리 행사들을 많이 하고 있었다. 내년에 보다 발전적인 일을 하기 위해 태국에서 구체적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내년에 한국에서 시판하게 될 상품 관해 미팅을 갖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준비했고 그 동안 닦아 놓은 태국의 인맥 덕분에 모든 일은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다. 비지니스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이 필수이다. 혼자 잘살려고 이용하려는 생각보다는 당신이 우선적으로 잘 될 수 밖에 없는 카드를 보여주어야한다. 그나저나 주말 태국 여행에서 받은 뜻받의 선물은 세팍타크로 반지와 부처님 목걸이로 지금껏 받은 선물 중 최고의 선물이었다. 세팍타크로 문양을 디자인한 세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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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약 같은 태국 커피와 우리나라 죽과 같은 '카우똠 까이'Thailand 2013. 12. 22.
방콕에 도착했을 때 더울 줄 알았는데 저온 현상으로 초가을 날씨로 선선해서 좋았다. 아침, 저녁으로 태국은 한기가 느낄 정도로 날씨가 추워졌다. 어제 BTS(방콕 지상철)를 타고 '뽈링역(가장 끝 정거장)'까지 가는데 에어컨 바람이 추위를 느낄 정도였다. 태국은 저온 현상으로 감기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올해 유난히 건기시즌에 온도가 내려가서 나들이하기에도 좋고 잠도 잘 온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한국 시차에 적응이 되서 인지 아침 6시전(한국시간 8시)에 눈이 자동적으로 뜨게 되었다. 더 깊게 잠을 자고 싶어도 이틀 연속 아침 6시게 눈이 뜨게 되어 일찍 준비를 할 수 있어 어제 미팅 시간이 갑자기 변경되었는데 차질없이 마무리하게 되었다. 태국에서 아침으로 제일 많이 먹는 대표적인 음식은 '카우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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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으로 가는 두 개의 통로, 포토 에세이Thailand 2013. 12. 21.
태국으로 떠나는 부산 출발 타이항공 TG651편을 타기 걸어가 던 중, 두 개의 통로를 바라보면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되었다. 왼쪽은 비지니스 클래스, 오른쪽은 이코노미클래스, 열정과 노력으로 통로의 길이 달라질 수 있도록 오늘 하루도 화이팅! [관련글] ▶ 인생을 생각하게 하는 항공 풍경 사진 ▶ 태국 여행 출국, 대한항공 수화물 갯수에 황당한 사연(단체여행객 필독) ▶ 방콕 공항 와이파이 Free, 인터넷 1시간 무료 잊지마세요! ▶ 방콕 공항 에피소드, '왕세' 어디서 내요? ▶ 기내 간식, 왜 땅콩일까? ▶ 타이항공, 여행용(캐리어, 수하물) 가방 파손 조치 후기 ▶ 태국 자유 여행, 타이항공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 ▶ 국제선 항공권 좌석에 담긴 마일리지의 비밀 ▶ 태국여행, 항공권 패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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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태국 여행 뱀 사진 이야기Thailand 2013. 12. 18.
따뜻한 태국이 생각나는 추운 겨울이 찾아 왔다. 최근 태국 시위 때문에 약간 태국 여행에 주춤하게 되었는데 태국 자유 여행자들은 오히려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기회이다. 태국은 현재 의회 해산 상태로 내년 2월 2일 총선 투표때까지 약간 시끄러운 것은 사실이나 태국 여행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이다. 어메이징 타일랜드에 빼놓을 수 없는 여행 코스는 동물과 관련된 투어이다. 그 중 뱀과 춤을 추는 뱀 농장과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비단뱀을 목에 감고 촬영하는 사진은 평생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태국 자유 여행 혹은 패키지 투어일 경우 뱀 촬영이 있을 경우에 망설이게 되는데 과감하게 사진을 찍어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드는 것 후회 없을 것이다. ▲ 칸차나부리에서 아주 예쁜 뱀을 째려보는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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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받는 태국 타이 마사지에 대한 단상Thailand 2013. 12. 13.
언제부터 태국 타이 마사지가게이 길거리에 흔히 볼 수 있게 되었다. 태국 타이 마사지는 엄연히 한국에서 사업자등록을 허가 등록을 할 수 없는데 자유스럽게 운영하는 모습이 신기할 정도로 많이 오픈되었다.. 태국 타이 마사지는 심신을 풀어주는 최고의 요법으로 태국 여행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 상품이다. 한국에서 타이 마사지가 정식허가를 내고 가게를 오픈할 수 있게 되면 필자는 최고의 마사지사와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업을 하고 싶은 심정이다. 스포츠 과학과 의학을 전공하였기 때문에 태국 타이 마사지 효능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태국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받을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꽤 비싼 가격으로 받게 되는데 지금까지 한국에서 마사지를 받아본 경험으로 몇 가지 이야기하고 싶은 것들이 있다. 한국에서 받은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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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에서 득템한 핸드폰 배터리 충전기 선물로 강추!Thailand 2013. 12. 12.
태국에 있으면서 오랫동안 사용한 노키아 핸드폰이 배터리 충전하는 부분에 고장이 생겼다. 연결잭을 수리하기에 비용이 비싸서 고민하다가 핸드폰 가게에서 신기한 것을 발견했다. 배터리를 개별적으로 충전하는 기계가 따로 있었다. 핸드폰 배터리 충전 접촉하는 부분에 충전기 잭이 바로 연결되게 만들어 효과적으로 충전할 수 있었다. 핸드폰 충전기는 충전이 되는 동안 반짝거리는 불빛으로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충전이 완료되면 불빛이 사라지고 저녁에 불빛이 반짝거리게 되어 조명으로써도 그만이다. 태국에 있을 때 배터리를 충전하며 반짝거리는 불빛을 보면서 잠을 잤던 추억이 담겨 있는 배터리 충전기는 선물로써도 그만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면 배터리 충전 연결 짹 부분에 고장이 나게 되면 수리를 해야하는데 수리비가 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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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제한 구역 '얄라(Yala)'로 떠나다!Thailand 2013. 12. 5.
이병곤사진작가 태국 '얄랴' 여행 프롤로그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에에게 여행제한 구역지역은 매력적인 곳으로 이병곤은 위험을 무릎쓰고 매주마다 폭탄이 터지는 태국 남부 지방 '얄라'를 떠났다.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 잘 지내고 있다고는 하지만 주변에는 보이지 않는 눈과 긴장감이 느껴진다고 한다. 귀국할 때까지 어떻게 되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메일로 순간 느끼는 감정과 사진들을 보내왔다. 태국 현지에서도 얄라는 위험하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외신보도에 연일 폭탄 테러가 일어나는 기사가 쏟아져 나온다. 태국 병사가 얄라로 발령받게 되면 거의 초상집 분위기일 정도로 얄라에 대한 공포감은 태국에 퍼져 있다. 얄라로 떠는 이병곤 사진작가는 그곳에서 어떤 이야기를 갖고 귀국할지 기대가 된다. 몇 시간이 흐르고 허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