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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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우기 때가 사진 촬영하기에 가장 좋다Thailand 2009. 8. 28.
태국의 우기는 6월-9월로 대략 잡는데 이 기간이 태국 여행의 비성수기이다. 하지만 하늘 구름 풍경이 가장 멋있는 시기가 바로 우기이며 태국 전역 어디에서든지 멋진 하늘을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시즌이라 할 수 있다. 일주일간 태국을 다녀오면서 아침, 저녁으로 하늘만 쳐다보고 온 것 같다. 왜냐하면 사진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평생 잊지 못할 하늘 풍경을 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태국에 있는 동안 하늘은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당장이라도 해변으로 달려가고 싶었으나 스케쥴상 그렇지 못해 아쉬웠다. 태국 또는 동남아시아에서 멋진 사진 촬영을 하려는 분은 반드시 우기 시즌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우기 시즌은 비성수기이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저렴하고 다양한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혹시 우기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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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세팍타크로 사진 한장을 얻기 위해...SepakTakraw/photo 2009. 8. 16.
디지털 카메라를 내 손으로 만져 본 것을 나열하면 150만 화소 올림푸스 D-150z을 시작하여 소니 F707, 코니카미놀타 Z2, 니콘 D70s.... 지금의 코니카미놀타 5D까지이다. 카메라를 만지게 된 이유는 세팍타크로의 사랑하게 때문에 그 순간을 사진으로써 기록하고 싶어 시작하게 되었다. 세팍타크로의 경기 동작이 워낙 빠르고 포착하기 힘들고 실내 경기에서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촬영하면서 많은 어려운 상황을 거쳐왔다. 그 중 지금까지 촬영한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은 Z2로 촬영한 아래의 사진이다. 후 보정으로 뒷 배경을 검정색으로 처리하여 세팍타크로 경기의 움직임을 잘 살려 낸 사진으로 생각된다. 평소 잡고 싶은 앵글을 그대로 사진으로 옮겨 놓아서 매우 아끼는 사진 중 하나이다. 당시 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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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촬영지 때문에 유명해진 섭지코지Life/travel 2009. 8. 8.
드라마 배경을 통하여 제주도 아름다움이 알려지면서 숨은 비경이 소개되어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되어버린 곳이 바로 섭지코지이다. 섭지코지는 성산일출봉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전에 비포장 도로에서 새롭게 도로가 잘 정비 되어 쉽게 찾아 갈 수 있다. sbs 드라마 '올인'이 히트하면서 섭지코지는 제주 여행 코스 중 가장 찾고 싶은 곳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특히 주인공 이병헌의 인기는 이웃 일본에서 유명세를 타게 되어 일본인 관광객도 많이 찾아 온다. 드라마에서 섭지코지가 알려진 것은 1996년 mbc 드라마 '신데렐라'에서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승현, 황신혜가 주인공으로 나오며 제주도 배경 특히 섭지코지를 배경으로 언덕 위에 작은 나무집을 짓어 티비에 방영이 되었다. 현재 나무집의 흔적은 찾아 볼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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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이 부럽지 않는 제주의 아름다운 해변Life/travel 2009. 8. 5.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 태어난 것은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 세팍타크로를 하면서 동남아시아의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았지만 제주도만한 멋진 곳은 없다고 생각한다. 제주도는 화산섬으로 주변 곳곳에 화산 폭팔의 흔적으로 인하여 제주도만의 독특한 풍경을 만들었다. 제주도의 해변은 주변 곳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기 취양에 맞게 골라서 노는 재미가 있다. 함덕, 표선, 협제, 중문해수욕장이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알고 보면 더 좋은 해변을 갖고 있는 해수욕장이 많다. 개인적으로 해수욕장보다 해안도로를 자해시 들여다보면 자연적으로 형성된 아름다운 해변에서 가볍게 물놀이를 하거나 텐트, 개인 파라솔을 만들어 쉬다가 오는 것이 제주여행의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 올 수 있다. 세계자연유산이 성산 일출봉이 선정된 이유 중 하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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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만의 독특한 화장실 문화 - 똥 돼지Life/travel 2009. 8. 3.
제주도의 풍수 중 하나가 화장실은 가급적이면 잠자는 곳과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해야 한다. 어릴적 외할어버집에서 응가를 할 때마다 나무가지로 똥 돼지와 시름을 하던 추억이 있다. 그 당시만해도 화장지가 아닌 빨간색 빵종이를 잘라서 긴못에 꽂아 놓은 종이로 쓰윽 닦았다. 지금의 제주도에서 아래와 같이 원형을 보존한 오리지널 전통 화장실을 찾아 보기가 매우 어렵다. 성읍민속마을을 찾아 가야만 제대로된 똥 돼지를 볼 수 있으며 직접 응가도 할 수 있는 스릴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성읍민속마을은 옛 전통가옥에서 실제로 사람이 살고 있는 곳으로 오랜 전통 방식으로 살아 가고 있는 곳이다. 똥 돼지 우리 안에 있는 똥 퇴적물은 다시 농사를 짓는데 거름으로 활용하고 똥을 주식으로 먹어인지 똥돼지의 피부는 검은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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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헤드라이트 조명에 춤을 추는 빗방울Photo/others 2009. 7. 11.
어디서 주어들은 사진에 관한 명언 중 '촬영하기 어려운 위치와 환경에 아랑 곳 하지 않고 자신의 위치에서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사진사야 말로 위대하다'라는 말이 있다. 여름 장마철은 밖으로 나갈 수가 없을 뿐더러 사진기에 습기가 쉽게 차기 때문에 사진사에게는 괴로운 시기이다. 몇 일동안 잔뜩 낀 구름과 몰아치는 빗 줄기에 약간 짜증이 나려고 할 때였다. 체육관이 어둡기 때문에 자동차 헤드 라이트 불빛을 이용하여 체육관 문을 잠그려했다. 그 순간 빗줄기가 내렸고 마음 속으로 조심히 귀가해야하는데 오늘도 힘든 운전이 되겠구나라고 생각했다. 체육관 문을 잠그고 차를 타기 위해 잠깐 서 있었는데 눈 앞에서 빗줄기가 바닥에 떨어지면서 튀는 황금 빗줄기가 눈에 들어왔다. 순간 '와~~'하고 감탄하며 잘 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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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농촌 풍경 에세이Photo/landscape 2009. 7. 10.
농촌 풍경을 볼 때마다 마음이 차분해지고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한다.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농부는 위대한 것 같다. 평생 농사를 짓고 사신 할아버지가 쉬고 계신느 모습 속에서 삶의 연륜이 묻어난다. 농촌을 드라이브할 때마다 젊은이를 볼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멀지 않아 라이프 스타일이 변하면서 농촌에서 살고 싶은 분이 많이 생기게 될 것이며 농사를 짓는 젊은이가 많아질 것이다. 경운기 뒤에서 아내는 남편의 든든한 모습을 보면서 흐믓해한다. 싱그러운 초록이 가득한 농촌은 마을마다 멋진 쉼터를 갖고 있다. 자연 속에서 사는 농부의 마음은 누구보다 순진하다. 농사를 오랫동안 지은 할아버지는 책력을 꾀둘어보는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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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원 무더위 탈출 공간 '마창대교'Monologue 2009. 7. 6.
마창대교에 놀러 갔다가 검색을 하던 중 '잘못된 판단으로 작년 7월에 준공된 마창대교는 1년만에 100억원이란 적자를 기록하게 되어 도민의 혈세로 보전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다. 경남상남도의 행정 실수로 인해 마창대교는 뜨거운 감자가 되어 버린 것이다. 반면 마창대교가 보이는 마산, 창원의 해안 풍경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무더운 여름을 탈출하기에 좋은 명소가 되었다. 특히 창원 귀산면 해안도로는 마창대교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으며 충분한 주차 시설이 확보되어 벌써부터 여름철 피서를 즐기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평소 부산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서 편안하게 릴렉스하는 부산 시민이 부러웠는데 귀산면 해안도로에 도착하는 순간 한순간에 부러움이 사라져버렸다. 낚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