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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촬영지 때문에 유명해진 섭지코지Life/travel 2009. 8. 8.드라마 배경을 통하여 제주도 아름다움이 알려지면서 숨은 비경이 소개되어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되어버린 곳이 바로 섭지코지이다. 섭지코지는 성산일출봉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전에 비포장 도로에서 새롭게 도로가 잘 정비 되어 쉽게 찾아 갈 수 있다.
sbs 드라마 '올인'이 히트하면서 섭지코지는 제주 여행 코스 중 가장 찾고 싶은 곳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특히 주인공 이병헌의 인기는 이웃 일본에서 유명세를 타게 되어 일본인 관광객도 많이 찾아 온다. 드라마에서 섭지코지가 알려진 것은 1996년 mbc 드라마 '신데렐라'에서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승현, 황신혜가 주인공으로 나오며 제주도 배경 특히 섭지코지를 배경으로 언덕 위에 작은 나무집을 짓어 티비에 방영이 되었다. 현재 나무집의 흔적은 찾아 볼수 없다.
당시 대학생이었으며 방학 때 제주에 내려가 당장 달려간 곳이 바로 성산포 섭지 코지였다. 섭지코지를 찾아가는 길은 좁았으며 언덕 정상까지 올라가기 위해서 많은 시간이 걸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파도치는 해안의 절벽을 바라 볼 때의 감흥은 외국에 온 듯한 착각을 했다.
지금처럼 알려지지 않았을 때의 섭지코지는 아는 사람들만 아는 곳으로 연인들 사이에서 데이트 코스로 인기를 누리는 곳이었다. '올인' 드라마를 통해 건물이 들어서게 되고 도로가 정비되고 새로운 관광 명소로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 아쉬운 있다면 언덕 중턱에서 정상에 올라가는 골목에서 입장권을 받는 것이 매우 못 마땅하게 생각되었다. 분명 자연 경관인데 입장권을 받는 것이 불쾌하여 중턱까지만 올라가서 내려오게 되었다.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을 자랑하는 성산포 지역 가치를 미리 알아차린 휘닉스 아일랜드는 섭지코지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리조트를 갖게 되었다. 과거 돈이 많아 땅을 사고 싶다면 하는 자리에 휘닉스 아일랜드가 자리 잡은 것이다. 휘닉스 아일랜드가 위치한 곳은 사통팔통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명당이라고 생각한다. 우도섬과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신양해수욕장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가득한 곳이기 때문이다.
연인과 함께 최고의 제주도 여행을 떠난다면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숙소를 잡고 섭지코지에서 산책을 하면서 주변 관광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을 듯 싶다. 아름다운 제주도는 하늘이 주신 선물이며 잘 보존하고 관광지로써가 아닌 자연 유산으로써 가치를 발전시켜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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