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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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도플갱어로 소문난 덕이와 탁이Photo/portrait 2010. 10. 23.
도플갱어(doppelganger), 직접 보게 된 놀라운 경험 세상 어딘가 나와 닮은 외모로 태어난 존재가 눈 앞에서 펼쳐진다면 어떤 기분일까? 필자가 가르치는 선수와 똑같은 외모 및 신체 사이즈등 거의 모든 외형이 일치하는 학생을 교내에서 발견하는 순간 정말로 도플갱어의 존재를 실감하게 되었다. 학년과 성격이 비슷하여 두 친구는 평소 절친한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었다고 한다. 친근감 있게 덕이(왼쪽)와 탁이(오른쪽)라 서로 이름을 부르며 학교에서 콤비로 소문이 났다. 서로 다른 곳에서 태어나 같은 학교에 다니면서 자신의 외형과 같은 존재를 알게 되었을 때의 개인적인 느낌보다 주변에서 더욱 놀랐다고 한다. 지금까지 많은 학생과 사람들을 만나봤지만 이번처럼 도플갱어을 경험하는 특별한 일은 없었다. 세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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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줍는 농부의 삶 속에 담긴 진실Photo/landscape 2010. 10. 22.
농부의 삶 속에 인생의 진실이 담겨 있다. 이삭줍기라는 말을 들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프랑스 화가 밀레의 이삭줍기 풍경이다. 추수를 끝내고 평화롭고 안정적인 느낌으로 농촌 전원 풍경이 잘 표현된 밀레 이삭줍기 그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루브루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삭줍기라는 말은 농촌에서 파생된 단어이지만 생활 속에서도 이삭줍기라는 의미를 중요하게 사용하고 있다. 수능시험 이삭줍기, 예산 이삭줍기등... 작은 것도 소중히 생각하고 비틈 없이 일을 끝까지 마무하려는 마음이 담겨 있는 것이 바로 이삭줍기이다. 이삭줍는 풍경 속 농부를 바라 보면서 이삭줍기의 중요한 의미를 되새기면서 올 한해 마루리 잘 하길 바란다. [관련글] - 2008/07/01 - [포토 갤러리/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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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가을 아침 풍경 사진Photo/landscape 2010. 10. 20.
싱그러운 가을 아침, 기분 좋게 출발하세요. 공기 맛이 신선한 가을의 절정을 맞이하여 메리골드에 물을 뿌리는 싱그러운 아침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느낌이 좋은 길거리 풍경으로 보는 순간 카메라를 꺼내들어 싱그러운 가을 아침 풍경을 표현하였다. 메리골드는 화려한 색을 자랑하며 길거리 화단을 꾸미는데 적합한 꽃으로 생각한다. 메리골드가 만개한 요즘 주변 곳곳에서 알록 달록한 색상을 자랑하는 모습을 자주 찾아 볼 수 있다. 아름다운 메리골드의 독특한 장점은 꽃 향기가 뱀이나 벌레들을 자극하게 하여 주변에 다가 오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정원이나 화단에 메리골드를 심어 놓으면 뱀과 벌레를 차단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관련글] - 2010/07/16 - [포토 갤러리/인물] - 사진의 핵심은 카메라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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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놀이터로 탈바꿈한 결혼식장 신부대기실Life/family 2010. 10. 19.
엄마의 모임 후배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주말에 대구로 가족 나들이를 떠났다. 오랜만에 결혼식장의 분위기에 아이들의 마음은 들떠 있었으며 신부대기실의 신부와 함께 아름다운 사진을 찍었다. 신부 대기실에 신부가 있었을 때는 몰랐지만 결혼식이 시작되었을 때 우리 아이들은 어디를 갔는지 찾아 볼 수 없었다. 도대체 아이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찾아 나섰는데... "자, 여기 보세요. 찰칵" 먼저 결혼하는 신부와 함께 기념 촬영. 형형색색 조명이 가득한 신부 대기실이 아이들에게 신기한 방으로 생각된 것 같다. "내가 왕이로소이다" 신부가 예식을 올리는 순간 둘째 동현이는 신부대기실을 독차지 하여 의자를 빙빙 돌리며 왕의 포즈를 취하면서 환상적인 놀이를 마음껏 즐기고 있었다. "아빠, 신부대기실 방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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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의 우아한 자태 사진, 카메라에 담는 순간...Photo/others 2010. 10. 18.
백로의 우화한 자태, 격이 확실이 다르다. 백로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길조로 불리우며 백로가 찾아오는 마을은 좋은 곳으로 생각한다. 신령한 동물을 눈 앞에서 마주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으며 여러분 모두에게도 좋은 일들이 생겼으면 좋겠다. 백로와 같은 조류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망원 줌 렌즈를 장착한 카메라를 이용하여 매복하였다가 아주 조용히 사진을 촬영해야한다. 조금이라도 인기척이 들키면 금방 날아가버린다. 백로를 촬영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백로가 아침 식사로 미꾸라지를 잡기 위해 집중하는 동안 매복에 성공하여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풍년을 예고하는 들판에 우아한 백색의 백로는 한 폭의 그림과 같았다. 생전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백로를 만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백로가 '당신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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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배경화면, 딸의 생각을 읽는다.Life/family 2010. 10. 17.
은화의 결심이 들어난 핸드폰 배경화면 초등학교에 다니는 은화는 아빠보다 핸드폰 사용법을 능숙하게 사용한다. 딸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의 안전을 위해 사준 핸드폰은 딸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하나의 루트이다. 하루에 한 번씩 은화에게 사랑스런, 힘나는 메세지를 전해주는 필자는 딸과의 문자 메세지를 주고 받을 때 하루의 행복은 느낀다. 어느날 저녁 은화의 핸드폰을 확인하던 중 핸드폰 배경 화면이 달라진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젠 정말, 공부할랍니다"라는 문구의 배경화면을 보고 은화의 마음이 어떤지 알 수 있었다. 한마디로 기특했다. 마음 속으로 웃으면서 '얼마나 놀았으며 이제부터 공부할랍니다'라고 은화가 마음을 먹었을까 생각했다. 아이큐가 128인 은화는 자신 속에 놀라운 힘이 있다는 것을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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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_에피소드] 해운대 일몰과 영화 같은 만남Photo/landscape 2010. 10. 13.
부산국제영화제, 해운대 풍경과 영화 같은 만남 태국 유학 시절 태국 영화의 진면목을 일찍 알았으며 집에서 가까운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PIFF)에 초정된 태국 영화에 관심이 많았다. 태국 영화하면 액션 영화 '옹박'이 유명하지만 실제 태국 영화의 깊이는 잔잔한 행복과 사랑을 그리는 영화와 호러 영화가 볼만하다. 전국체전을 마치고 태국 니폰 사부와 친구 품싹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해운대로 놀러갔다. 이번이 두번째 참가하는 것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할 때마다 해운대는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것 같아 보였다. 마침 이날 태국 영화를 소개하는 야외 무대 행사가 있어 평소 태국 영화에서만 보았던 태국 영화 스타 '아난다'를 직접보게 되었으며 태국 영화 감독으로 유명한 '위시트 사사나티엥'을 만나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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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길거리에서 기도하는 태국인Thailand 2010. 10. 11.
태국은 불교의 나라로써 수 많은 부처님을 모신 사원이 있으며 사원으부터 정신적 지주의 역할을 수행하여왔다. 방콕 도심 중요 건물 길거리 앞에서는 항상 부처님을 보신 작은 불상이 안치되어 있으며 자연스럽게 무릎을 꿇고 부처님께 기도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어떠한 형식을 따지지 않고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자체만으로도 숭고한 태국 불교의 의미를 짐작할 수 있었다. 태국은 현재까지 서기보다 불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태국 불교 달력을 보면 태국 국경일과 일년 스케쥴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태국 여행시 택시를 타면 운전자 옆이나 자동차 천장에 불교 관련된 것을 도배된 것을 볼 수 있다. 생명과 관련된 직종일 수록 부처님의 법력에 의지하려는 태국인의 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