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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의 우아한 자태 사진, 카메라에 담는 순간...Photo/others 2010. 10. 18.백로의 우화한 자태, 격이 확실이 다르다.
백로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길조로 불리우며 백로가 찾아오는 마을은 좋은 곳으로 생각한다. 신령한 동물을 눈 앞에서 마주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으며 여러분 모두에게도 좋은 일들이 생겼으면 좋겠다.
백로와 같은 조류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망원 줌 렌즈를 장착한 카메라를 이용하여 매복하였다가 아주 조용히 사진을 촬영해야한다. 조금이라도 인기척이 들키면 금방 날아가버린다. 백로를 촬영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백로가 아침 식사로 미꾸라지를 잡기 위해 집중하는 동안 매복에 성공하여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풍년을 예고하는 들판에 우아한 백색의 백로는 한 폭의 그림과 같았다. 생전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백로를 만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백로가 '당신에게는 촬영하는 것을 허락한다'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실제 백로가 서 있는 모습과 먹이를 잡아 먹는 순간을 보면서 말할 수 없는 특별한 마음이 가슴 속에 소용돌이 쳤다. 평생 한번 볼까 말까한 백로를 만나게 되어 영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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