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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느린 달팽이의 사랑Photo/others 2010. 10. 1.
느린 달팽이의 사랑 달팽이가 기어간다. 지나가는 새가 전해준 저 숲 너머 그리움을 향해 어디쯤 왔을까, 달팽이 기어간다. 달팽이 몸 크기만한 달팽이의 집 달팽이가 자기만의 방 하나 갖고 있는 건 평생을 가도, 먼 곳의 사랑에 당도하지 못하리라는 걸 그가 잘 알기 때문 느린 열정, 느린 사랑, 달팽이가 자기 몸 크기만한 방 하나 갖고 있는 건 평생을 가도, 멀고먼 사랑에 당도하지 못하는 달팽이의 고독을 그가 알기 때문이다. 유하 作 기분 좋은 10월 첫날 아침, 여러분 모두 행복하세요. [관련글] - 2010/09/26 - [포토 갤러리/인물] - 포토 에세이, Have a Good Time 2010/09/25 - [분류 전체보기] - 홍콩 야경 버금가는 백만불짜리 해운대 야경 2010/09/24 -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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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철갑을 두른 소나무라 부르는 이유Photo/others 2010. 9. 30.
사진을 찍다보면 평소 무심코 지나치는 사물을 유심히 보게 되고 피사체의 본질을 진지하게 바라보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우리나라 민족을 상징하는 소나무는 반듯하게 하늘을 향해 서 있으며 온갖 수난과 공해 속에서도 끈질긴 생명력으로 푸르름을 잃지 않고 이어져 오고 있다.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듯'이란 애국가 가사 속에 소나무가 왜 나올까 궁금했었는데 카메라 앵글로 소나무를 가까이 봤을 때 그 만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에 소나무가 비유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소나무는 우리나라 민족의 절개와 지조의 상징으로 비유되고 어려운 시절 서민들의 땔감, 약용등으로 이용되어 왔을 정도로 한국을 상징하는 나무이다. 사진으로 보듯이 소나무의 외형은 장수의 갑옷 비늘 모양과 닮았으며 마치 철갑을 두른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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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바다를 제대로 즐기는 마린보이 후예들Photo/others 2010. 9. 28.
제주도 섬에서 태어나 어릴적부터 푸른 바다 속을 헤집고 다녔다. 초등학교 시절 뜨거운 여름이 다가오면 제일 먼저 시커멓케 얼굴을 태우는 친구들은 교실에서 우쭐되곤 하였다. 흙을 밝으면서 초등학교를 다닐때 동네 앞 바다는 그야말로 최고의 수영장이었다. 안전한 방파제도 없이 시커먼 바위에서 다이빙을 하고 고기와 보말도 잡고 수영을 하면서 한 나절 더위를 식혔던 아름다운 추억이 그리운 어느 여름날 어릴적 나의 모습을 보게 되는 소년들을 보게 되었다. 경남 마산시 고현이란 작은 어촌에서 소년들이 배위에서 다이빙을 하는 풍경은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모습이며 바다 영화의 대명사 그랑블루의 후예들을 보는 듯 했다. 배 위에서 다이빙할 정도면 간이 큰 녀석으로 훗날 크게 될 소년으로 보인다. 다이빙 후 기분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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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Have a Good TimePhoto/portrait 2010. 9. 26.
포토 에세이, Have a Good Time 행복하려면 감사함을 알아야 합니다. 건강하려면 미소를 알아야 합니다. 부자가 되려면 마음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모피우스 作 [관련글] 캐논, 니콘, 소니 카메라, 가족 앨범 사진 - 2010/07/08 - [라이프 스토리/가족] - 특징 있는 가족 사진을 촬영하자. - 2010/08/30 - [라이프 스토리/가족] -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여름 휴가 사진 - 2010/08/26 - [라이프 스토리/가족] - 아이 사진 배경에 비키니 여성이 왜 나온거야? - 2010/08/25 - [라이프 스토리/가족] - 처음 참깨를 털어 본 아이들의 해맑은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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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야경 버금가는 백만불짜리 해운대 야경Photo/landscape 2010. 9. 25.
부산 해운대는 세계 유명 여행지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한다. 프랑스 칸느 해변과 태국 파타야 해변등 수 많은 여행을 다녀온 지인들을 통해서도 부산 해운대 야경은 홍콩 야경에 전혀 뒤질 것이 없다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한마디로 백만불짜리 야경을 자랑하는 부산 해운대는 우리나라 최고의 여행지 중 한 곳으로 꼽을 수 있다. 실제 해운대에서는 외국 여행객을 많이 볼 수 있으며 아름다운 카페와 멋진 클럽 그리고 온천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들 무수히 많다. 병풍처럼 해운대 해안을 둘러싸인 빌딩과 절표하게 어울어진 모습과 멀리 광안대교가 보이는 풍경은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사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부산 여행에서 해운대 야경을 빼놓을 수가 없을 것이다. 그 동안 수 많은 부산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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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들고 싶은 하늘 바다 풍경Photo/landscape 2010. 9. 24.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향해 날아가는 기분은 지상에서 느끼지 못하는 신비롭고 색다른 경험이다. 구름이 비행기 창 밖으로 흘러가고 우리가 사는 지상은 미니어쳐처럼 작게 보일 때 탄성이 저절로 나오게 된다. 푸른 바다가 하늘에 펼쳐진 풍경이 펼쳐질 때 뛰어들고 싶은 착각에 빠지게 된다. 하늘은 희망의 상징으로 비행기를 타고 하늘 가까이 다달았을 때 천사가 우리 가까이 있는 것 처럼 생각되고 세로운 세계에 빠진 듯한 환상을 갖게 된다. 구름이 발 아래 있는 모습을 보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놀라운 경험을 하게된다. 이렇듯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여행은 항상 설레게 된다. [관련글] - 2010/09/11 - [포토 갤러리/풍경] - 붓 터치한 듯한 하늘 풍경, 안구 정화되다. - 2010/09/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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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해도 배부른 고향 들녘 풍경Photo/landscape 2010. 9. 22.
한가위, 풍요로운 고향 틀녘 풍경 둥근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기 위해 고향에서 차례를 지내고 맛있는 음식을 나눠먹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풍성하게 벼가 익어가는 고향 들녘을 보면 저절로 행복함을 느끼게 된다. 보기만해도 배가 부른 고향 들녘 풍경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노스텔지아(Nostalghaia)이다. 한가위에 느낄 수 있는 고향의 풍요로움의 대명사는 바로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 들판을 바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듯이 힘들고 외로웠던 일들을 잠시 잊고 고향 들녘처럼 풍요롭고 넉넉한 추석을 보내면서 잊고 있었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한가위가 되었으면 한다.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보면서 평소 소망하는 소원도 빌어보고 가족과 개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