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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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음식을 제대로 맛보기 위한 조언Thailand 2010. 6. 15.
태국의 음식은 세계5대 요리에 들어갈만큼 값싸고 맛있기로 소문이 났다. 태국에서 전지훈련할 때 선수들이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태국 음식을 먹지 못하면 어떻게하는가하는 부분이었다. 강한 향신료와 처음 보는 음식 그리고 냄새 때문에 비위가 약한 사람은 거부 반응이 나타나기 때문에 각별한 신경을 쓰게 되었다. 이제는 어느 정도 경험이 생겨 한국 사람이 좋아하는 음식들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고 자신있게 음식 이야기를 할 수 있다. 호텔에서 식사를 할 경우 일류 태국 호텔에서는 메뉴판을 보면서 이것 저것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생각했던 음식맛이 기대치에 못 미치면 길러기 음식보다 못하다는 생각에 속았다는 기분이 든다. 혼자 식사하는 경우는 세트 메뉴를 먹는 것이 좋고 4~5명이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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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을 표현한 하늘 풍경 사진Photo/landscape 2010. 6. 12.
하늘을 동경하는 이유는 꿈과 희망이 가득찼기 때문이다. 사진을 찍기 시작하면서 하늘을 향해 카메라를 수 없이 올려다 보았다. 아침 일출과 저녁 노을 그리고 한 낮의 푸른 하늘 풍경을 촬영하는 순간은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아름다운 하늘 풍경은 희망과 꿈을 갖게 하며 마음의 평온함을 주는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느 곳에 가든 그 지역에서 하늘을 자주 쳐다보는 습관은 생겼으며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았다. 하늘 풍경 사진은 다른 어떤 사진보다 촬영할 당시의 마음이 오래동안 간직되는 것 같다. 뷰파인더로 하늘을 바라 볼 때마다 항상 신비롭고 가슴 벅찬 느낌을 받게 되어 촬영이 마친 후 마음이 경건해지는 기분이 든다. 지금까지 촬영한 하늘 풍경 중 느낌이 좋은 사진들을 정리했다. 희망과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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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뚜(rotu), 방콕 근거리 교통 이용시 필수 정보Thailand 2010. 5. 24.
태국으로 배낭 여행을 꿈꾸게 되면 제일 먼저 게스트하우스로 유명한 카오산로드에서 숙박을 하고 그곳에서 각국의 여행자들과 만나고 여행 정보를 얻고 본격적인 태국 여행을 떠나는 상상을 한다. 태국 이동 수단으로 많은 배낭 여행객들은 버스터미널을 찾아가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태국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근거리 지역을 왕래하는 독특한 "로뚜(rotu)" 봉고 버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훨씬 더 편한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방콕을 중심으로 가까운 근거리에 위치한 수판부리, 파타야, 나콤파톰, 깐짜나부리, 라차부리등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로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신속하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다. 태국의 독특한 교통 수단으로 많이 알려진 뚝뚝, 썽태우는 잘 알고 있지만 "로뚜"에 관해서는 잘 모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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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민주기념탑 해질녘 풍경Thailand 2010. 4. 1.
태국 시위의 중심지 민주기념탑 태국 민주 역사를 상징하는 기념탑으로 탁신 때문에 최근 주목 받는 곳이다. 1949년 6월 24일 군사 쿠테타에 의해 태국의 절대왕정은 붕괴되고 헌법이 제정되면서 입헌군주제로 바뀐다. 민주혁명이라 불리는 이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것이다. 구시가를 들어서는 대로에 위치해 랜드마크가 되고 있으며 카오산 주변 방향과 왕궁 투어를 위치를 잡을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태국 배낭 여행을 다녀오신 분에게는 매우 인상적인 기념탑이 되지 않을까 싶다. [관련글] · 2009/07/03 - [라이프 스토리/태국] - 타이 마사지에 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 · 2008/06/16 - [라이프 스토리/태국] - 사진으로 보는 태국 길거리 풍경 · 2007/11/14 -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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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신의 힘을 보여주는 방콕 도로 풍경Thailand 2010. 3. 15.
탁신 전 총리의 레드셔츠 그룹이 현 정부가 마음에 안들다고 13일부터 시위를 펼치기 위해 방콕으로 모이기 시작한 시점에 태국으로 출국하였다. 사실 태국 정세를 잘 알고 있는 터라 혹시 방콕에 폭탄이 터지면 어쩌나 걱정했다. 탁신을 지지하는 세력이 얼마나 많은지 방콕의 도심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평소 방콕 도로에는 이동하는 차와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 않고 오늘, 내일 무슨 일이 터질 것 같은 조짐이 보이는 전율이 흐르는 것 같았다. 평소 방나 지역으로 들어가게 되면 한 두시간은 입구에서 줄을 서는 것이 기본인데 방콕 도로는 텅텅 비어 있었다. 교통 지옥이라 불리우는 방콕 시내가 완전히 비어 있었다. 탁신의 힘이 이렇게 대단할 줄 몰랐다. 현재 방콕에 거주하는 시민은 가급적이면 외출을 삼가하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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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태풍이 몰아치는 태국, 결정타가 필요하다.Thailand 2010. 3. 3.
2PM, 닉쿤((นิชคุณ หรเวชกุล)을 잡아라 !!! 매 년 태국을 방문하면 한류의 열풍이 태국 내에서 밀려 오는 것을 감지했지만 올 초에 방콕에서 체감 온도는 뜨거웠다. 백화점에서 흘러 나오는 한국 음악은 물론 티비 드라마, 가요, 화장품의 인기는 극에 달했다. 대장금 드라마가 태국에 방송되면서 한국 드라마의 인기를 불어 왔으며 지금은 매일 한국 드라마가 방송되고 있다. 한국 드라마를 한번 보게 되면 완전히 푹 빠지게 된다면서 드라마 방송할 때에는 누구에게 간섭받기 싫어할 정도로 중년층 사이에 인기가 좋다. 예전부터 액션을 가미된 조폭 코메디 영화가 태국 영화 극장에서 종종 상영되었으며 불법 영화 CD로 판매되는 한국 영화는 단연 인기리에 판매되었다. 태국에서 인기가 많은 SS501 음악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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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세븐일레븐에서는 술 판매 규정 시간이 있다.Thailand 2010. 2. 23.
어느날 훈련을 마치고 가벼운 마음으로 방콕으로 가게 되었다. 방콕에서 항상 머물게 되면 항상 가족처럼 지내는 태국 지인들이 살고 있는 민부리 하우스(일명)에 꼭 들려 인사를 하고 그 동안 안부를 묻곤 한다. 빈 손으로 찾아 갈 수 없어 태국의 대표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들려 선물로 블랙 레벨 위스키 한병을 사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태국에서 블랙 레벨 위스키를 자유스럽게 마실 수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여유가 있다는 뜻으로 통하며 선물로서 아주 좋다. 면세점에서 사는 것 보다 태국 내에서 사는 것이 더 편하고 가격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 것 같다. 세븐일레븐에서는 판매 카운터 뒷편에 항상 양주를 배치해둔다. "띵 동" - 세븐일레븐 들어가는 입구가 열리면 소리가 크게 나면서 시원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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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을 얻기 위해 태국에서 보낸 한 달Monologue 2010. 2. 5.
작년 12월 말부터 2010년 새해 1월까지 태국에서 지내고 왔다. 태국을 떠나기전 어떻게 한 달을 보낼까 걱정했는데 주어진 시간을 알차게 보내게 되어 뒤를 돌아보니 벌써 귀국 날짜가 다가왔다. 20여년 태국을 다니면서 세팍타크로와 태국 경험을 고스란히 선수단에게 전수해줄 수 있어서 그 어느해보다 즐겁고 보람차게 다녀올 수 있었다. 선수들은 자신감이란 큰 선물을 얻게 되었으며 태국의 아름다운 문화와 태국 사람들에 관해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어서 나름 만족한 여행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 무엇보다 선수 전원이 무탈없이 잘 따라주고 항상 밝은 자세를 갖어 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보여진다. 한달 동안 세팍타크로 훈련도 많이 했지만 다각적인 접근을 통하여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 꾀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