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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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신발에 세계화가 달렸다.SepakTakraw/Information 2011. 7. 2.
축구와 야구와 같은 인기 스포츠처럼 세팍타크로 경기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세팍타크로 신발(Sepak Takraw Shose)은 없다. 세팍타크로 종주국 선수들이 가장 많이 신는 신발이 곧 세팍타크로 경기화가 되어 전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점프와 강한 킥을 수 없이 반복하는 세팍타크로는 신발은 태국과 말레이시아등 동남아시에서 판매되고 있는 "난양(Nanyang)" 제품으로 그 외 마땅히 신을 신발이 없다. 난양 신발은 태국의 국민화로 불리는 신발로써 가장 보편화되었으며 태국 학생들이 90% 이상이 교복에 난양 신발을 신고 있다. 난양은 하얀색, 갈색, 검정색으로 태국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280바트(9천7백원)정도이다. 세팍타크로 종주국이 태국이고 세계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선수들이 난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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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세팍타크로(Sepak Takraw)를 알어?Monologue 2011. 6. 28.
세팍타크로(Sepak Takraw) 관련 포스팅을 하면 항상 벽에다 이야기하는 것 처럼 느껴졌다. 메아리라도 울렸으면 좋겠는데 세팍타크로 이야기는 늘 그 때뿐이었다. 그래서 2011년 목표 중 하나를 세팍타크로(Sepak Takraw) 관련 책을 출판하는 것으로 잡았다. 20년 동안 세팍타크로 한 우물을 파면서 힘든 일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걸어오면서 행복했던 것 같다. 세팍타크로 역사와 함께 살아 오면서 어떻게하면 세팍타크로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 많은 노력을 해왔다. 20대는 세팍타크로를 직접 경험하는 단계였으며 선수로써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해외로 나가 세상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게 되었다. 30대는 리더와 지도자 역할로 팀을 조직하고 선수를 가르치는 법을 터득하기 위해 태국과 말레이시아 여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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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월드컵과 수퍼시리즈 출범, 역사적인 날이 온다.SepakTakraw/Information 2011. 6. 14.
세팍타크로(เซปัคตะกร้อ)가 드디어 세계로 진출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2011년은 세팍타크로 역사를 새롭게 시작하는 중요한 년도로 기억될 것이다. ISTAF 세팍타크로 월드컵(ISTAF Sepak Takraw World Cup)은 7월 21일(화) ~ 24일(일) 4일 동안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ISTAF 세팍타크로 월드컵(ISTAF Sepak Takraw World Cup)은 세계 최고의 팀을 꼽는 멋진 대회로써 티비 생중계는 물론 큰 상금도 준비하고 있다. 종목은 레구로 하며 각국 남자 24개, 여자 12팀이 참가하여 우승팀과 정확한 순위를 부여하게 된다. ISTAF 세팍타크로 월드컵(ISTAF Sepak Takraw World Cup)을 결과를 바탕으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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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광저우 AG, 한국 vs 말레이시아 준결승 동영상SepakTakraw/2010AG 2011. 6. 3.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기대가 되었던 팀이벤트는 말레이시아 벽을 넘지 못하고 동메달에 그쳤다. 아시안게임 앞에 열렸던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한국팀은 말레이시아에 승리하여 광저우에서 큰 기대를 하였다. 말레이시아와 거의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결국 큰 무대에서 경기를 펼치는 경험과 노련함에 쓴잔을 마시게 되었다. 아주 작은 차이가 큰 무대에서는 큰 결과를 갖고 온다는 뼈 아픈 교훈을 경험하게 하는 아시안게임이었다. 아시안게임과 같은 중요하고 비중이 있는 경기는 반드시 승리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적인 관점에서 한국과 말레이시아 선수들의 포지션별 기량은 한국의 앞서는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승리를 하는데 있어서 상대를 공략하는 경험과 급소를 노리는 과감함이 부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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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 쿵푸를 연상하는 세팍타크로 남자 일반부 결승전SepakTakraw/photo 2011. 6. 1.
제12회 전국 남·여 종별 세팍타크로(Sepak Takraw)대회가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남· 일반, 대학 중·고등부등 레구와 더블 이벤트 경기가 펼쳐졌으며 총 79팀이 참가하였다. 토너먼트 방식과 새롭게 바뀐 경기 규칙으로 매 경기마다 박진감 넘치고 다이나믹한 세팍타크로의 향연이 펼쳐졌다. 세팍타크로는 말레이시아어 '세팍-공'과 태국어 '타크로-차다'의 합성어로써 동남아시아에서 파생된 스포츠로써 환상적이고 동물적인 유연함을 바탕으로 하늘을 붕붕 날아다니면서 공을 차는 스포츠로 대중들에게 알려지고 있다. 마치 소림 축구와 쿵푸를 연상하는 동작들이 세팍타크로 코트에서는 자연스럽게 펼쳐지며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세팍타크로 남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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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촬영한 말레이시아 노천탕 풍경Life/travel 2011. 4. 22.
2000년 말레이시아에 방문했을적에 스승님이 좋은 물놀이 하는 곳이 있다고 하여 따라갔던 곳이다. 정확한 위치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슬랑오와 KL의 접경지역으로 무더운 기후의 말레시아에서 뜨거운 목욕을 한다는 것이 신기했고 많은 로컬 사람들이 물가에서 행복한 표정으로 쉬고 있는 풍경이 인상적이었다. 자연 온천탕이 총 3개가 있는데 정말로 뜨거웠다. 모두들 대야를 하나씩 가고와서 물을 받아서 대야 안에 들어가 앉아 쉬는 모습이 너무나 재미있었다. 알다시피 말레이시아는 더운 나라이기 때문에 찬 목욕을 좋아할 줄 알았는데 몸 보신하는데는 온천이 최고라고 한다. 이곳에서는 이러한 목욕하는 스타일을 '스파'라고 불렀다. 위험을 무릎쓰고 조심스럽게 카메라를 숨기면서 촬영한 그들의 온천 풍경을 공개한다. 눈치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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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광저우 AG, 여자 레구 결승전 분석 및 동영상SepakTakraw/2010AG 2010. 12. 5.
태국 vs 베트남, 광저우 AG 여자 레구 결승전 여자 베트남과 남자 말레이시아는 태국과 대등한 기량을 갖고 있으나 결승전에서 항상 패하여 2인자라는 닉네임을 달고 다닌다. 여자 베트남은 오랫동안 태국에 무릎을 꿇다가 제15회 카타르 아시안게임에서 레구 이벤트에서 태국을 이겨 세팍타크로 역사상 처음으로 베트남에게 금메달을 안겨 주는 기쁨을 맛보았다. 카타르 아시안게임에서 실력을 발휘한 베트남 선수 전원이 다시 한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얻기에는 이미 노후와 되었으며 그 전에 비해 안정된 조직력과 기량이 향상되지 않아 결국 아쉽게 1-2로 금메달을 태국에 내주게 되었다. 베트남의 강점은 파괴력 높은 서비스 포인트인데 디펜스를 끝까지 받쳐주지 못한 것이 결국 패인의 요인이 되었다. 반면 태국은 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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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광저우 AG, 남자 레구 결승 분석 및 동영상SepakTakraw/2010AG 2010. 12. 3.
광저우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Sepak Takraw) 경기는 팀 이벤트, 레구 이벤트, 더블 이벤트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팀, 레구 이벤트에 참가하였다. 팀 이벤트에는 12명의 선수의 기량이 갖추어야만 확실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지만 레구 이벤트는 베스트 선수 5명을 구성하여 베스트 오브 베스트 경기를 펼칠 수 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말레이시아는 팀 이벤트보다 레구 이벤트에 초점을 맞추어 나온 것을 알 수 있었지만 태국과 실력 차이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태국의 테콩(서버) '레몬'은 19세 어린 나이지만 코트장에서 펼치는 기량은 이미 세계 최고였다. 태국 서비스를 공략하기도 버거운 말레이시아는 결국 말레이시아 공격수 '푸트라'를 교체하는 일이 벌어졌다. 말레이시아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