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팍타크로 월드컵과 수퍼시리즈 출범, 역사적인 날이 온다.
    SepakTakraw/Information 2011. 6. 14.
    세팍타크로(เซปัคตะกร้อ)가 드디어 세계로 진출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2011년은 세팍타크로 역사를 새롭게 시작하는 중요한 년도로 기억될 것이다. ISTAF 세팍타크로 월드컵(ISTAF Sepak Takraw World Cup)은 7월 21일(화) ~ 24일(일) 4일 동안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ISTAF 세팍타크로 월드컵(ISTAF Sepak Takraw World Cup)은 세계 최고의 팀을 꼽는 멋진 대회로써 티비 생중계는 물론 큰 상금도 준비하고 있다. 종목은 레구로 하며 각국 남자 24개, 여자 12팀이 참가하여 우승팀과 정확한 순위를 부여하게 된다.  ISTAF 세팍타크로 월드컵(ISTAF Sepak Takraw World Cup)을 결과를 바탕으로 남자 12개팀 그리고 여자 8개팀을 선발하여 테니스 ATP 투어처럼 태국, 베트남, 이란, 중국등에서 ISTAF 수퍼 시리즈 경기를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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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TAF 세팍타크로 월드컵(ISTAF Sepak Takraw World Cup) 
        - 기간 : 2011년 7월 21일 ~ 24일
        - 장소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 띠띠왕사
        - 종목 : 남 ·여 레구 
        - 참가팀 : 남자 24, 여자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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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TAF 수퍼 시리즈(ISTAF Super Series)
       - 1차 : 2011년 9월 8일 ~ 11일, 태국, 방콕
       - 2차 : 2011년 12월, 말레이시아
       - 3차 : 2012년 2월, 베트남
       - 4차 : 2012년 4월, 이란
       - 5차 : 2012년 6월, 중국
       - ISTAF 수퍼 시리즈 계획은 여기까지 알려져 있으며 정확한 날짜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 또한 대회 일정은 사정상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두어야한다. 동남아 특성상... ^^


     어마한 세팍타크로 프로젝트는 세계세팍타크로연맹(ISTAF)과 UPA Sports Asia가 추진하고 있으며 매 경기마다 각국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한다. 물론 스폰서 협찬도 얻을려고 노력할 것이다. 세팍타크로에 종사는 한 사람으로써 이와 같은 일이 생겼다는 것은 기뻐하지 않을 수 없다. 세팍타크로를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방법을 항상 연구하고 노력했는데 드디어 흙속에 진주와 같은 세팍타크로가 세계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기회가 온 것이다.

    세계세팍타크로연맹(ISTAF)은 절호의 기회를 맡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ISTAF 세팍타크로 월드컵과 ISTAF 수퍼 시리즈를 자세히 보면 하나의 연장선에 놓였다고 할 수 있다. 세팍타크로는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전세계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개인적 바램이 있다면 한국팀이 참가하여 당당한 챔피언이 트로피를 거머쥐는 멋진 사건을 일으켜으면 한다.


    아시안게임 이외에 다른 인기 스포츠에 버금가는 멋진 국제대회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서 탄생한 ISTAF 세팍타크로 월드컵과 ISTAF 수퍼 시리즈는 많은 선수들에게 큰 자극과 동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비록 비인기 종목일지 몰라도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멋진 대회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자부심을 갖을 수 있고 한국 선수들이 랭킹 1위를 하지 말라는 법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이 소식을 들었을 때 과연 현실 가능할까? 혹은 성공할 수 있을까? 잠깐 스쳐지나지는 안을까? 의구심도 들었다.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세팍타크로는 유럽의 프로 축구 미국의  프로 야구와 같은 자부심을 갖을 수 있는 대회를 간절히 원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그 일환으로 세팍타크로 월드컵과 수퍼시리즈가 탄생하여 역사적인 날을 맞이하였다.

    필자도 세팍타크로를 통한 세계화를 꿈꾸는 프로젝트를 기획한 것이 있다. 세팍타크로를 하면서 말레이시아와 태국 유학을 다녀왔으며 실제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꿈이 크면 실망도 크다는 말도 있듯이 세팍타크로 월드컵과 수퍼시리즈는 정말로 어머한 프로젝트이다. 태국과 말레이시아처럼 인기도가 높고 홍보 노출이 큰 나라에서는 쉽게 스폰서를 얻을 수 있어 대회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베트남, 중국, 이란과 같은 곳에서 꾸준하게 수퍼 시리즈가 진행될지는 미지수이다.


    아시아 스포츠인 세팍타크로는 솔직히 동남아시아를 제외하고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충분한 여력이 되지 못한다. 이러한 점을 충분히 감안할 때 세팍타크로 월드컵과 수퍼시리즈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아이디어와 계획을 수립하여 접근해야할지 충분한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스포츠는 경제력이 뒷받쳐주지 못하면 안된다. 특히 상금이 걸린 대회에서는 스폰서를 하는 기업을 충분히 알릴 수 있는 홍보와 관중이 없이는 오랫동안 지속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지해야할 것이다. 

    아시아에서 탄생한 세팍타크로가 세계를 향해 벋어나갈 수 있는 월드컵과 수퍼시리즈는 절호의 기회이며 올림픽을 향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기준점이 될 수 있다. 다가오는 7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시작으로 세팍타크로가 장미 빛 꿈을 이룰 수 있는 첫 발을 잘 내딛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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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TAF 월드컵 및 수퍼시리즈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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