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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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말레이시아 치욕적인 패배를 당하다.SepakTakraw/Information 2009. 6. 3.
5월 26일 - 3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 트랭가누 스테디움에서 월드 세팍타크로 챔피언쉽대회가 열렸다. 총 11개국이 참가하여 올 겨울에 라오스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게임을 대비하여 실력을 조율하는 분위기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눈여겨 볼 만한 것을 외신 보도를 보고 정리해봤다. 1. 남자 팀이벤트 말레이시아팀이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에게 패하다. 말레이시아 홈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에게 준결승전에서 패했다는 것은 엄청난 충격이다. 말레이시아 국기인 세팍타크로의 자존심이 무너진 것이다. 말레이시아의 몰락은 어떻게 보면 예상되었던 일이다. 협회의 불투명한 운영 방식과 대표팀 코치진과 선수들간의 불화 그리고 투자 미미로 인해 세팍타크로에 대한 관심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실력 또한 하락하게 되었다.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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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TV에서 중계 방송하던 세팍타크로가 그립다.SepakTakraw/video 2009. 1. 6.
세팍타크로 초창기부터 2000년도 전까지 세계 최강의 팀으로 군림할 때 말레이시아의 마지막 킹스컵대회의 동영상이다. 지금도 세팍타크로 동영상을 보기가 어려웠지만 과거 Star TV에서 간간히 방송해주는 세팍타크로 경기는 정말로 최고였다. 생생한 영어 해설과 선수들의 동작을 정확히 잡아내는 카메라의 위치 그리고 코트 정중앙 위에서 잡아내는 영상은 압권이었다. 지금처럼 스포츠 케이블 방송이 대중화되지 않았을 때 Star TV 스포츠 방송은 최신 스포츠 정보를 알 수 있는 유일한 통로였다. 말레이시아 공격수 자비디 모습이 보인다. 과거 세팍타크로 처음에 입문했을 당시 자비디 공격은 예술이었다. 어떤 위치에서 공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체공시간과 네트 플레이가 아주 능했다. 솔직히 말하면 나의 모델링으로 자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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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독특한 세팍타크로 공(볼) 이야기SepakTakraw/Information 2008. 11. 27.
세상에서 유일하게 볼 안이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는 볼이 바로 세팍타크로 볼이다. 세팍타크로 볼은 동남아시아 반도 주변 국가에서 오래전부터 등나무 혹은 나무 줄기로 엮어서 둥근 공 모양으로 만들어서 놀이로써 출발한 것으로 소개되고 있다. 우리나라로 보면 죽공예로부터 파생되어 세팍타크로 볼을 만들 수 있다는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지금의 플라스틱 볼(경기용)이 나오기 전에는 등나무 줄기를 엮어서 실제 세팍타크로 경기에 사용하였으며 아직까지도 동남아시아 토산품 가계에서 수공예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세팍타크로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세팍타크로 볼이 이쁘다'는 것이다. 세팍타크로 볼 자체만으로도 세팍타크로를 상징할 수 있을 만큼 매력이 넘친다. 세팍타크로 경기 자체가 원낙 독특한 몸동작을 보여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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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태국 킹스컵 태국 vs 말레이시아 결승전 동영상SepakTakraw/video 2008. 5. 7.
2003 킹스컵 태국 vs 말레이시아 결승전 동영상 2003년 태국 남부 지방에 위치한 파타룽이란 곳에서 열린 킹스컵대회 결승전 동영상인데 눈여겨 봐야할 것이 너무나 많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을 정점으로 태국의 세팍타크로는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승승 장구하다가 자만심이 가득찬 플레이에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이 2세트에 보여졌다. 반면 말레이시아는 젊은 선수들로 구축하여 태국을 상대로 마음을 비우고 커브 테콩 서비스와 블로킹으로 태국팀을 궁지에 몰아 넣었다. 결과적으로 태국이 이겼으나 내용면으로는 말레이시아에게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태국팀 선수 중 품싹이 보인는데 어제 이날 경기에 관해 몇 마디 나누었다. 말레이시아는 방심하면 언제든지 세계 최고의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잠재력이 많은 선수들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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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 사진의 묘미란?Photo/portrait 2008. 5. 5.
스냅사진이란 아래의 사진처럼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는 사진이다. 사진을 보면 추억을 회상할 수 있으며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기억될 될 만한 것이 스냅사진의 묘미가 아닐까 싶다. 스냅 사진에 관한 유명한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은 절정의 순간을 포착하는 것이 스냅사진의 백미이다라고 말했듯이 운좋게 절정의 순간을 포착한 것 같다. 예기치 못한 피사체의 행운으로 스냅사진의 묘미를 알게 해주었다. 한마디로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 겐팅 아일랜드에서 단체사진을 찍으려는 순간 뭔가 날아오는 것 같아 모두들 움찔하는 순간를 촬영하게 됐다. 순시간에 벌어진 일이라서 셔터를 멈출 수 없는 상황이었다. 사진을 찍고 보니 뒷 배경에 어린이가 기막힌 표정으로 피사체의 재미있는 모습을 보고 있는 듯 기막힌 표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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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킹스컵 세팍타크로 동영상SepakTakraw/video 2008. 3. 15.
파워풀한 태국 vs 말레이시아 세팍타크로 게임 과거 10년만 돌아봐도 세계 최강으로 굴림했던 말레이시아가 이제는 역사 속으로 살아져 간다. 아래의 동영상은 97년도 킹스컵 동영상으로 이때만해도 태국 선수들이 말레이시이아 선수들을 보고 많이 긴장했었고 한 수 아래였다. 97년도와 98년 사이 태국은 말레이시아를 이기기 위한 노력을 필사적으로 하였고 투자 결과 지금 세계 최강의 자리를 차지하였다. 태국의 독주와 말레이시아의 몰락으로 지금 보는 영상과 같은 박진감 넘치고 파워풀한 경기를 보기가 매우 어려워졌다. 97년 킹스컵에서 태국은 A, B 두 팀으로 나와 A팀은 말레이시아에 졌고 B팀이 말레이시아에 이겼다. 아래의 동영상은 태국 B팀의 경기이며 말레이시아의 멋진 경기를 오랜만에 볼 수 있다.(노랑: 말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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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다른 양말 문화에 놀랐어요.Thailand 2008. 2. 18.
한국과 다른 태국의 양말 문화 소개 내가 처음 세팍타크로를 배우기 여행한 나라는 말레이시아다. 그 후 스승님께서 세팍타크로를 하기 위해 더 이상 말레이시아에는 들어오지 말라고 하산 명령을 내렸다. 세팍타크로를 배우기 위해 궁금한 것은 어떠한 것이라도 꼼꼼히 살펴보고 확인하고 넘어가야 편하게 잘 수 있는 성격 탓에 우연치 않게 우리와 다른 양말 문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양말을 방 안에까지 신고 들어오며 빨래통에 넣기까지는 양말을 벗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알고 있는 태국과 말레이시아 사람들은 실내에 들어오기 전에 양말을 벗고 양말을 신발 위 혹은 신발 안에 넣고 맨발로 실내로 들어왔다. 그들의 양말은 방안까지 들어올 수 올 수 없고 같은 양말을 여러번 신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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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태국 세팍타크로 킹스컵대회 동영상 - 두번째 레구SepakTakraw/video 2008. 2. 4.
98년 나쿤사완에서 킹스컵이 열렸던 세팍타크로 동영상입니다. 예전에는 스타티비에서 세팍타크로 경기를 많이 방송해주었으나 요즘은 보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품싹이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팀의 멤버는 당시 최강의 선수들로 구성되었으며 태국은 B팀으로 품싹이 유일하게 말레이시아 멤버를 이기게 된 최초의 경기입니다. 카메라를 사방 팔방으로 잘 잡아주어서 공부하는데는 그만인 동영상인 것 같습니다. 나쿤사완 킹스컵대회를 통해 품싹은 명실공히 태국 A팀으로 발탁되어 씁싹과 수리안선수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세계 정벌에 나서게 됩니다. 당시 품싹은 혈기 왕성한 대학생으로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해서는 알 수 없을 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