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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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광저우 AG 결과가 시사하는 바SepakTakraw/2010AG 2010. 12. 3.
세팍타크로, 광저우 AG에서 짚고 넘어야할 것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팍타크로(Sepak Takraw) 국가대표팀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여 다음 인천 아시안게임에 희망의 빛을 비추게 하였다. 당초 예상 메달 목표는 남자 팀이벤트 은메달, 더블 이벤트 금메달과 여자는 팀이벤트 동메달, 더블 이벤트 동메달이였다. 예상 메달 목표에는 약간 미치지 못했으나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더욱 강한 한국이 되길 바란다. 1. 태국은 세팍타크로 경기장에서 가장 우월하였다. 세팍타크로 강국인 태국은 역시 경기장에서 가장 화려하고 정확한 기술을 보여주었고 금메달 4개를 휩쓸고 갔다. 금메달 획득하는데 걸림돌이 없을 만큼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으며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이미 준비가 되어 있어 보였다. 세트 스코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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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광저우 AG로 날아간 이유SepakTakraw/2010AG 2010. 12. 1.
아시안게임은 세팍타크로(Sepak Takraw) 경기 중 가장 비중이 큰 대회이며 최고라는 영광을 증명할 수 있는 무대이다. 수 많은 세팍타크로대회가 있지만 아시안게임 앞에서는 최고라는 수식어를 붙히기에는 역부족이다.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날아간 이유는 바로 세팍타크로 아시안게임을 완전 분석하여 한편의 논문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준비하는 와중에 아시안게임 스폰서 삼성 칼럼니스트에 선정되어 더욱 힘이 나게 되었다. 오랫동안 필자가 연구한 세팍타크로 스코어 분석 시트를 갖고 태국, 말레이시아, 한국 메달 입상팀의 전경기를 보면서 혹은 비디오를 촬영하면서 기록하기 위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가장 큰 이유였다. 더 쉽게 이야기하면 세계 최강 태국팀을 분석하여 훗날 한국이 우승을 할 수 있는 기준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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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세팍타크로, 난공불락의 위용을 떨치다SepakTakraw/2010AG 2010. 11. 22.
태국 남·여 금메달, 한국 남자 동메달 획득 팀 이벤트 결승전이 펼쳐지는 마지막 날, 세계 최강 태국은 남여 각각 결승전에 진출하여 세팍타크로(Sepak Takraw) 국기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만반의 태세를 갖추었다. 중국 광저우 하이주 체육대학 경기장에는 태국팀을 응원하기 위해 태국인들이 자주 눈에 보였으며 태국 응원 소리가 울려퍼졌다. 태국 응원단은 경기장 내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으며 세팍타크로 인기가 태국에서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1. 한국 vs 말레이시아, 남자 세팍타크로 준결승 타크호스로 떠오른 한국의 기세는 말레이시아를 위협하데에 그쳐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첫번째와 두번째 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까지 이어지는 접전이 펼쳐졌으나 가장 기본적인 실수로 인하여 다 잡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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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세팍타크로 광저우 아시안게임SepakTakraw/2010AG 2010. 11. 9.
세팍타크로(Sepak Takraw)가 어떤 스포츠인지 정확히 알아 보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화려한 발동작과 곡예적인 동작 그리고 놀라운 정도로 볼을 다루는 능력은 전문 스포츠인들 사이에 소리 없이 알려지고 있는 매력적인 스포츠이다. 대중들은 세팍타크로가 어떤 스포츠인지 잘 모르지만 세팍타크로의 환상적인 동작을 본 사람은 쉽게 기억되는 스포츠가 바로 세팍타크로이다.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종목은 남·여 각각 3개씩 총6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세팍타크로 종목은 팀 이벤트, 레구 이벤트, 더블 이벤트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되며 광저우 Haizhu Sports Center 경기장에서 11월 16일부터 팀 이벤트 경기가 시작된다. 한국팀은 팀이벤트와 더블 이벤트 종목에 참가한다. ■ 세팍타크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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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결승전 벤치마킹SepakTakraw/video 2010. 10. 25.
세계 세팍타크로 판도를 바꾼 방콕 아시안게임 1998년 방콕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은 태국 세팍타크로(Sepak Takraw)가 말레이시아를 완전히 제압하면서 최고의 실력을 입증하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록된다.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까지만해도 말레시아의 장벽을 넘지 못했으나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태국이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세계 세팍타크로의 흐름은 태국으로 기울어졌다.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말레이시아를 물리치기 위해 태국은 품싹, 씁싹, 수리안이라는 최고의 선수를 육성하였다. 서비스 오버 게임이었던 당시에는 공격 선수의 역할이 아주 중요했으며 태국 품싹 선수는 말레이시아 자비디를 완벽하게 누르면서 우위를 점하게 되어 승리할 수 있었다. 완전히 세팍타크로 기술 연마 향상에 미쳐 있을 당시 방콕 아시안게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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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세팍타크로 대부, "니폰" 인터뷰SepakTakraw/Information 2010. 10. 21.
태국 세팍타크로 지도자 니폰(Niphon)이 없었다면 말레이시아를 무찌르고 현 세계 최강의 자리를 차지 할 수 있었을까?라는 의구심이 든다. 작은 키에 하얀 눈썹이 인상적인 외모가 마치 스타워즈 영화의 제다의 스승을 연상시킨다. 니폰 사부를 처음 만난 것은 1998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 티티왕사 체육관이었다. 태국에서 2층 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어 말레이시아 프로팀과 한번씩 경기를 갖게하여 경험을 쌓기 위해 니폰 사부가 추진한 프로젝트였다. 니폰 사부는 세팍타크로 열정이 넘쳐 결혼도 아지 못하고 오로지 세팍타크로를 위한 길을 걸어왔다. 과거 무예타이 킥복싱과 축구 선수를 했었으며 현재 골프의 매력에 푹 빠져 은퇴 생활을 즐기고 있다. 한국 스포츠 축제인 전국체전을 탐방하고 경남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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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무슬림 스페셜 치료사를 만난 경험Life/travel 2010. 9. 18.
후불제로 치료하는 무슬림 스페셜 치료사 말레시아는 인구의 30%정도가 이슬람 종교를 믿는 무슬림 국가로써 화교와 인도인등 다문화, 다종교가 공존하는 곳이다. 우리나라라 토속 민간 신앙처럼 신을 받은 무속인처럼 무슬림 사회에서도 신비스런 능력을 지닌 사람들이 많다. 세팍타크로 여행을 말레이시아에서 할 때 동료 선수가 부상을 당하여 고민하는 것을 라우쟌 스승님은 아타깝게 생각하여 수소문 끝에 평생 만나기 어려운 치료사를 만나게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하였다. 동남아시아는 아직까지도 현대 의학이 아닌 전통적으로 비법을 전수 받아 병을 치료하는 치료사들이 많다. 말레이시아 말레카에서 만난 스페셜 치료사의 성함은 "빠 하산"이며 경력은 이름만 대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며 실력은 말할 필요가 없는 분이었다.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