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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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ISTAF 수퍼시리즈(Sepak Takraw ISTAF Super Series) 결과SepakTakraw/Information 2012. 7. 2.
어제까지 방콕 패션 아일랜드에서 세팍타크로 ISTAF 수퍼시리즈(Sepak Takraw ISTAF Super Series) 파이널 대회가 열렸다. 남여 우승은 태국이 차지하였으며 세계 최강임을 수퍼시리즈를 통해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되었다. 남자 결승전은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로 말레이시아 선수들의 변화를 가져 온 것이 흥미로웠다. 세팍타크로 종주국 중 하나인 말레이시아의 풍부한 선수층이 부러운 대목이었다. 여자 경기에서는 베트남이 주춤한 사이에 다시 부상하고 있다. 확실히 동남아시아 선수층의 두께가 무시할 수 있는 잠재력인 것 같다. 그 다음으로 한국팀이 바짝 따라 붙고 있다. 조금더 분발해서 결승전에 가볍게 오르는 저력을 쌓아 금빛 메달을 보고 싶어진다. 짧은 역사 속에 상위권에 진입한다는 것은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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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방콕은 세팍타크로 축제가 열리고 있다.SepakTakraw/Information 2012. 6. 29.
세팍타크로 ISTAF 수퍼시리즈(Sepak Takraw ISTAF Super Series) 파이널이 6월 28일~7월1일까지 방콕 패션 아일랜드 쇼핑몰에서 열리고 있다. 세계 각국의 팀이 참가하는 수퍼시리즈는 전세계 방송에 소개가 될 만큼 최고의 빅 이벤트 대회이다. 대회가 끝난 다음날 7월 2일~8일까지 27회 태국 세계선수권대회(Sepak Takraw World Championships,Thailand King's Cup)이 같은 장소에서 열리게 되어 세팍타크로 축제가 계속 이어진다. 태국 세계 선구권대회(킹스컵)는 가장 권위있고 알려진 대회로써 종주국 태국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방콕에서 전지훈련을 하면서 최고의 콘디션으로 대회에 임하고 있다. 어제 한국 남여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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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수퍼시리즈 KBS N Sports 중계방송 안내SepakTakraw/Information 2012. 5. 16.
4월 3일~6일 동안 제3차 ISTAF 세팍타크로(Sepak Takraw) 수퍼시리즈대회가 싱가폴에서 열렸다. 수퍼시리즈는 작년에 처음 월드 투어 성격의 대회로 전세계에 방송이 될만큼 메이져 스폰서를 바탕으로 치루어지고 있다. 매 대회 성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여 6월달 방콕에서 최종전을 치루게 된다. 이번 싱가폴 수퍼시리즈에서 한국팀은 3위를 차지하는 좋은 성적을 얻었으며 경기도 고양시청 세팍타크로 실업팀이 참가하였다. 세팍타크로 수퍼시리즈가 점점 발전하기 위해서는 경기 운영 방식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어 보인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세팍타크로가 메이져 스폰서를 바탕으로 수퍼시리즈를 개최하는 점은 큰 성과이지만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ISTAF 세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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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출어람, 스승의 날 가장 떠오르는 의미Monologue 2012. 5. 15.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지금까지 가르쳐주셨던 스승님을 떠올려 보았다. 그 중 말레이시아 '모하메드 라우잔 빈 마스리' 스승님의 가르침은 현재 세팍타크로(Sepak Takraw)를 가르치는 필자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세팍타크로를 배우기 위해 첫번째로 찾아 간 곳이 바로 말레이시아였으며 스승님 집에서 생활하면서 크나큰 가르침을 받았다. 1999년 스승님은 수평적인 관계를 열어주셨다. 이제는 더 이상 세팍타크로를 배우기 위해 말레이시아에 오지 말고 '태국으로 떠나라'라고 말씀하시면서 스승과 제자의 관계가 아닌 수평적인 위치에서 나를 받아드렸다. 한마디로 마음을 열어주면서 나를 인정해주셨다. 말레이시아 스승님의 가르침은 너무나 위대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감히 느끼지 못하는 교육적 가치를 말레이시아 스승님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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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치마를 입은 아내를 본 느낌Life/family 2012. 5. 2.
결혼한 후 13년동안 아이를 키우고 가정을 돌보는 아내가 외출을 하게 되었다. 막내 도훈이가 5살이 되면서 생활하는데 수월해진 아내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있는 중이다. 교원 빨간펜 선생님을 하면서 스스로 행복을 찾아가는 아내가 대견스럽다. 대학교시절 처음만났으며 그 때 당시에는 몸이 통통했었는데 치마를 입은 모습은 기억에 없다. 아내가 회사에 출근하며서 치마 정장을 입어야한다고 이야기를 종종했는데 어느 날 치마를 입은 모습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처음 아내가 치마를 입은 모습에 속에 선생님 인상이 자연스럽게 풍겨 나왔다. 출장이 잦은 아내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이 가득하다. 세팍타크로를 배우기 위해 말레이시아와 태국 유학을 떠날 때 가슴이 가장 찡하였다. 이제는 아이들이 커서 자신 있게 자신의 일을 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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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전성기 시절, 귀한 세팍타크로 동영상SepakTakraw/video 2012. 4. 27.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Bangkok Asian Games)을 기점으로 세팍타크로(Sepak Takraw) 판도가 바꿨다. 방콕 아시안게임 이전은 말레이시아(Malaysia)가 강국이었으나 이후 부터는 태국(Thailand)이 주도권을 갖고 왔다. 말레이시아 담배회사인 Perillys는 세팍타크로 발전을 위해 많은 스폰서를 통해 마케팅을 펼쳤다. 말레이시아 전성기 시절 말레이시아 세팍타크로하면 Perillys가 떠오를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말레이시아 수퍼스타들의 경기를 펼치는 동영상은 모두 은퇴한 자비디, 슈하이미, 이스칸다나가 경기를 하는 귀한 동영상으로 1994년도 말레이시아 대회다. 이때만해도 서비스권이 있어 한 경기가 2~3시간씩 동안 게임이 진행하였다. 필자도 1992년도에 말레이시아 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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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시초, 세팍 라가 두주(Sepak raga tuju)SepakTakraw/video 2012. 4. 25.
세팍타크로 경기는 동남아시아 공놀이 문화에서 발전한 스포츠로써 말레이시아 반도 중심으로 다양하 형태의 세팍타크로를 즐겨왔다. 태국은 '후엉 타크로', 말레이시아는 '세팍 라가 두주', 미얀마는 '칭롱'등 인도네시아와 필리핀등 그들만의 어원으로 세팍타크로를 불러 오면서 지금의 세팍타크로(Sepak Takraw)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오늘 소개하는 세팍타크로 동영상은 말레이시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세팍 라가 두주(Sepak raga tuju)'의 경기이다. 세팍 라가 두주는 지금 세팍타크로 경기처럼 한 팀에 세 명의 선수가 들어가 각자의 영역에서 상대방 영역으로 강하게 볼을 차 넣어 상대를 제압하는 경기 방식이다. 발 등으로 볼을 콘트롤하고 바닥에 가깝게 볼을 차는 말레이시아 선수들의 내공은 혀를 두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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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목욕 타월 감는 방법에도 품격이 있다.Thailand 2012. 4. 19.
무더운 태국처럼 동남아시아에서는 자주 목욕을 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작은 목욕 수건으로 물을 닦았는데 태국에서는 모두가 엄청 큰 타올로 닦는 문화에 약간 놀랐다. 한번 사용한 목욕타올은 두 번 사용하지 않지만 태국과 같은 동남아시아에서는 큰 타올을 계속해서 사용한다. 특히 호텔과 같은 숙박을 이용할 때에는 큰 타올이 항상 비치가 되어 호텔을 몸에 감고 자유스러움을 느끼곤 한다. 태국과 말레이시아에 있을 때 목욕 타올을 두르고 야외에서 자연스럽게 돌아다니는 것을 목격하게 되는데 익숙하지 않는 필자는 목욕타올이 쉽게 흘러 내려 배에 힘을 주거나 손을 자주 이용하여 단단하게 묶었다. 동남아시아와 같은 열대 지방에서는 남성도 여성처럼 치마처럼 얇고 넓은 천을 이용하여 양 손으로 배에 걸쳐 입는 전통적인 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