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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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팍타크로대회, 전주 슬로우시티에서 열린다!SepakTakraw/Information 2017. 4. 14.
2017년 국제대회 첫 무대가 한국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는 가장 한국다운 도시로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맛집, 볼거리, 놀거리등 한국 관광지로 소개되는 전주에서 국제 세팍타크로대회가 열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4월 15일부터 17일까지(3일간), 8개팀(한국,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폴, 일본, 베트남)이 참가하여 화려한 세팍타크로 묘기를 선보인다. 세팍타크로는 말레이시아 '세팍- 차다', 태국어 '타크로-공'의 합성어로 손을 제외한 모든 부위를 사용하는 네트 경기로 등나무처럼 엮인 플라스틱 공을 차는 게임이다. 일반인이 세팍타크로 경기 동작을 보면서 소리무술을 보는 듯한 환상적인 스포츠라 부르면 필자는 '아트 오브 스포츠'라 말하고 싶다. 가장 쉽게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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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가능한가? 신기방통한 세팍타크로 후프 게임SepakTakraw/video 2017. 1. 20.
세팍타크로는 동남아시아 대표적인 인기 스포츠이다.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이사, 브르나이, 싱가폴, 필리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각기 다른 이름과 조금씩 다른 유형의 공놀이가 오늘날 세팍타크로 네트 경기가 탄생하였다. 미얀마는 칭롱, 말레이시아는 세팍라가, 태국은 후프(후엉, hoop, huang takraw) 타크로 종목은 아직까지도 전통 공놀이를 고수하면서 오늘날까지 게임으로 즐기고 있고 국내대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세팍타크로 종목 중 후프 이벤트는 태국의 전통적인 세팍타크로 원형이며 신기한 발기술로 공을 차서 바구니에 공을 넣는 종목으로 태국에서는 중장년층 선수들에게 인기가 높다. 후프 타크로종목의 매력은 제한된 시간에 얼마나 많은 공을 바구니에 넣은 횟수에 의한 누적 점수로 승부를 결정짓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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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란 어떤 경기인가?SepakTakraw/video 2017. 1. 6.
20년전에 제작된 동영상 한 편을 꺼냈다. 필자가 말레이이사 유학 당시였으며 그 때 세팍타크로 강국은 말레이시아였다. 스타티비에 세팍타크로가 방송이 되었고 말레이시아 세팍타크로는 국기로서 자부심을 갖을 만큼 세팍타크로가 인기 스포츠였다. 1990년 베이징,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까지는 말레이시아 세팍타크로팀이 중흥기로 태국을 상대로 이겼다. 하지만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을 기점으로 태국이 말레이시아을 압도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태국이 최강의 실력을 얻게 되었다. 아래의 동영상은 말레이시아 세팍타크로대표팀의 마지막 레전드 선수들이 함께 생활하면서 세팍타크로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본 동영상은 세팍타크로가 어떤 경기인지 차분하게 설명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과거에 비해 달라진 것은 경기 점수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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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땀 한 땀 손끝으로 전하는 태국 세팍타크로 공 제작 탐방SepakTakraw/video 2016. 1. 8.
등나무 줄기를 엮어 태국 전통 방식으로 만드는 세팍타크로 공 이야기 말레이사아의 세팍타크로 기원은 14세기경 말레카 왕조 왕궁에서 공놀이로 세팍타크로 역사가 알려졌다. 종주국으로 자부하는 태국의 세팍타크로 기원은 전혀 알 수 없는데 작년 세팍타크로 정수를 찾아 떠난 태국 방송 여행에서 정확히 알게 되는 소중한 경험을 하였다. 세팍타크로의 가장 핵심은 세팍타크로 공이라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서로 엮어 있는 공의 특징에서 비롯된다. 등나무 한 가닥 씩 교차하여 엮어가는 과정 속에 아름다운 공이 완성되고 세팍타크로를 진지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기 때문이다. 1662년 8월 22일 기독교 선교사 '로만(Roman)'이 아유타야 도시에서 세팍타크로 기록한 노트에서 비롯되어 태국의 세팍타크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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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승리 방정식, 싱가폴 월드컵 결승전 동영상 분석SepakTakraw/video 2016. 1. 2.
98방콕 아시안게임에서 태국이 말레이시아를 이기고 세팍타크로 주도권을 갖고 왔지만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까지는 호언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말레이시아와 미얀마가 태국에게 설욕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2002년 싱가폴에서 열린 세팍타크로 월드컵은 태국 선수가 황혼에 접어 들고 있고 말레이시아 선수는 떠오르는 신성이 되는 중요한 의미가 담긴 경기라 할 수 있다. 태국 선발진은 품싹, 수리안, 버윗이 출전했으며 말레이사아는 ATM팀 선수들로 푸르라를 중심으로 선발로 나왔다. 말레이시아는 태국 선수들을 상대로 전혀 위축되지 않고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여 초반 리드에 성공했으나 뒷심이 부족해 태국에게 우승을 내주었다. 2세트 마지막 게임 중 태국의 우승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점수에서 말레이시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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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빌리버블' 세팍타크로 경기를 펼치는 미얀마SepakTakraw/video 2015. 7. 10.
동남 아시아에서 미얀마는 아직까지도 베일에 쌓은 곳으로 숨겨진 아름다움과 자원등이 많이 있다. 비단 세팍타크로도 마찬가지이다. 세팍타크로 강국으로 알려진 태국 다음으로 최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많이 획득하는 국가가 미얀마이다. 미얀마 세팍타크로 힘의 원천은 '칭롱'으로 전통적인 세팍타크로가 아직까지 성행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세팍타크로 강국으로 자리잡고 있다. 과거 말레이시아 세팍타크로 유학 시절 가장 놀란 것은 세팍타크로를 야외에서 즐기는 것이었다. 시멘트 바닥에서 환상적인 공격을 자유 자재로 구사하는 것이 신기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매 게임마다 배팅을 하고 장대비가 쏟아져도 게임이 끝날 때까지 비를 피하지 않고 계속 경기를 했다. 비가 쏟아져 바닥이 미끄러워도 공중 돌기를 하면서 정확히 공을 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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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세팍타크로 동영상, 미얀마 고수 길거리 대결!SepakTakraw/video 2015. 7. 5.
세팍타크로 아시안게임에서 매 회마다 2개의 금메달을 꼭 획득할만큼 자부심이 대단한 나라이다. 세팍타크로 전통 게임인 '칭롱'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으며 공을 다루는 기술은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얼마나 세팍타크로의 위상이 대단한지 미얀마 지폐에 세팍타크로 '칭롱'을 하는 모양이 그려져 있을 정도이다. 과거 태국과 말레이시아 그리고 미얀마가 최고의 기량을 선보여 3파전 대결이 볼만했는데 지금은 태국이 참가 하지 않는 종목은 미얀마가 금메달을 획득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얀마는 오래전부터 신비주의 스타일로 세팍타크로 강국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깡마른 신체에 지칠줄 모르는 파워와 신기에 가까우면서 독특한 공 콘트롤은 미얀마 세팍타크로 특징이다. 최근 화제가 되는 세팍타크로 동영상은 미얀마 흙 길거리에서 배구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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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라이프 in MalaysiaSepakTakraw/photo 2014. 4. 27.
올 초 말레이시아 선수촌에서 세팍타크로 훈련을 할 때 촬영한 사진이다. 창 밖에서 내리는 빛 사이로 세팍타크로 공과 신발을 보면서 세팍타크로 인생은 숙명이란 생각이 들었다. 해외에서 세팍타크로를 훈련하게 되면 연습도 즐겁지만 세팍타크로 진실을 찾아 가는 시간을 갖게 되어 좋은 것 같다. 10여년만에 다시 찾은 세팍타크로 유학지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세팍타크로를 시작했을 때의 초심을 갖게 되었으며 순수한 세팍타크로 열정을 상기시켰다. 보통 세팍타크로 전지훈련을 하기 위해 선수촌 혹은 공공시설에서 숙박을 해결할 경우 사진에 보는 것처럼 비슷한 스타일에서 생활하게 된다. 1인용 침대와 개인 옷장 그리고 공동 샤워 및 화장실을 사용하게 되며 에어컨 시설이 가동된다. 전기와 물은 마음껏 사용할 수 있고 운동 이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