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 라이프
-
원숭이 곡예가 떠오르는 세팍타크로 경기SepakTakraw/video 2009. 9. 8.
세팍타크로 종주국인 태국 선수들의 경기를 일반 사람들이 접하게 될 때 이구동성으로 '원숭이가 곡예를 한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점프를 해서 홱~~ 돌아 차는 모습이 마치 원숭이가 재주를 부리는 듯한 모습이 연상되는 것 같다. 본 세팍타크로 동영상은 태국 라차부리에서 열린 Egat Cup 2009(8월 19일-22일) 마지막 조별 경기로써 물러설 수 없는 태국팀 간의 경기이다. 검정색 유니폼은 대회 주최팀인 Egat팀으로 앞선 대회의 챔피언이며 상대팀(회색유니폼)으로는 대회 주최지역 라차부리 홈팀의 선수들이다. 알고보면 모두 타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며 태국 내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들이다. 특히 라차부리 공격수와 피더는 나콤파톰 프로리그팀에 활약할 당시 우승을 했었으며 한국 초청 대회에도 참가했던 ..
-
태국 관광 엽서 배경으로 유명한 수상시장-담넌 싸두억Thailand 2009. 9. 7.
방콕 근교 필수 투어 코스 - 담넌 싸두억 수산시장 방콕에 약 100km 정도 떨어진 라챠부리라는 곳에 태국의 대표적인 수상시장인 담넌 싸두억이 있다. 수상 시장을 구경하기 위해서는 배를 타고 태국의 소박한 재래시장과 이색적인 문화를 구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대부분 평지로 이루어진 태국은 수로가 비교적 발달되어 강변 주변의 생활 문화가 발달되어 있다. 대표적인 예로 짜오프라야강 주변에 살고 있는 수상 가옥을 살펴 보면 알 수 있다. 관광 코스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1인당 100바트씩 총 12명이 한 보트를 빌려 태국 최대 수상 시장 담넌 싸두억을 구경하였다. 배를 타고 가면서 관광 상품을 파는 가게도 있었으며 음식과 과일등등 여러가지 물품을 배 위에서 팔는 모습이 마냥 신기했다. 수상 ..
-
호화스런 태국 렌트카 'vip 밴'은 무엇이 다른가?Thailand 2009. 8. 29.
해외 출장시 대우를 받는다는 기분은 제공되는 차량에서부터 시작된다. 태국은 관광산업이 발달된 곳으로 다양한 종류의 차량이 준비되어 있다. 단체로 이동하기 때문에 항상 주최측에서 밴이 제공되는데 이번에 제공된 밴은 지금껏 타본 밴 중 최고의 vip 밴이었다. 한국팀에 배정된 차량은 도요타에서 나온 신형 밴으로 vip전용으로 주로 사용되는데 모델명은 모르고 흔히들 도요타 vip 밴이라고 불렀다. 운전기사님의 서비스 또한 만점이었다. 차량 안에는 온갖 음료수와 얼음이 준비되었고 이동시마다 한국 노래와 영상을 보여주어 차 속은 한국에 있는듯 아주 편안했다. 외부를 완전 튜닝한 모습에서 포스가 뿜어져 나온다. 12인승 차량으로써 탑승 인원에 관계 없이 힘이 좋고 에어콘과 음향시설이 아주 잘 되어 있었다. 겉 모습..
-
태국 우기 때가 사진 촬영하기에 가장 좋다Thailand 2009. 8. 28.
태국의 우기는 6월-9월로 대략 잡는데 이 기간이 태국 여행의 비성수기이다. 하지만 하늘 구름 풍경이 가장 멋있는 시기가 바로 우기이며 태국 전역 어디에서든지 멋진 하늘을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시즌이라 할 수 있다. 일주일간 태국을 다녀오면서 아침, 저녁으로 하늘만 쳐다보고 온 것 같다. 왜냐하면 사진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평생 잊지 못할 하늘 풍경을 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태국에 있는 동안 하늘은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당장이라도 해변으로 달려가고 싶었으나 스케쥴상 그렇지 못해 아쉬웠다. 태국 또는 동남아시아에서 멋진 사진 촬영을 하려는 분은 반드시 우기 시즌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우기 시즌은 비성수기이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저렴하고 다양한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혹시 우기라서 ..
-
산책로에서 직접 귀신을 카메라에 담았다.Photo/others 2009. 8. 20.
해가 떨어지고 어둠이 깊은 산책로는 오로지 가로등 불빛에만 의존하게 된다.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이 확실하게 대비가 되며 어두운 곳에선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산책로를 내려오면서 30m 간격으로 삼각대를 세워 계속 사진을 촬영했다. 산책로의 가로등 불빛이 일정하지가 않아 빛이 없는 구간이 50m가 되는 곳이 있다. 한마디로 무방비 상대의 공간인 것이다. 산책하는 사람이 없이 홀로 길을 걷게 된다면 정말로 위험하고 무서운 곳으로 느껴졌다.설마 카메라로 귀신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30m 간격으로 삼각대를 세워 촬영을 하면서 내려왔다. 점점 내려오면서 이상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하였다. 특히 내리막길 코너에서 사진을 촬영할 때 찌리리한 느낌을 받았다. 마음 속으로 설마하면서 타이머 세팅으로 촬영이 끝나자 ..
-
'신라를 먹어버리겠다'라는 말에 불끈 용기가 쏟았다.Monologue 2009. 8. 18.
하루 종일 가슴이 답답한 하루였는데 선덕여왕 드라마에서 덕만의 말에 용기가 쏟아났다. 덕만이는 죽고 싶어도 이제는 더 이상 죽을 수 없다라는 확고한 신념을 세우고 신라의 주인이 되려고 한다. 특히 '천의'라는 중요한 의미를 담기 말이 가슴 속 깊이 파고 들었다. 하늘을 무서워할 줄 모르고 날 뛰는 사람은 하늘의 주인의 될 수 없으며 하늘은 변덕이 심하여 천의는 오랫동안 머물러 있지 않다라는 말에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하였다. 죽으려고 혹은 도망치려고 하는 자세에서 살아서 당당한 주인이 되고자하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신념에 찬 덕만의 모습에 내 자신이 초라해보였다. 알천랑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하자 덕만이는 죽으려고 하는 용기로 살아 나의 대업을 받들어라하는 대목은 정말로 압권이었다. 선덕여왕의 중반을 넘..
-
아이와 친해질 수 있는 최고 '빵야' 놀이Life/family 2009. 8. 17.
말을 시작하기전 아이와 친해지는 놀이가 "빵야" 놀이가 아닌가 싶다. 빵야 놀이는 특별한 장비가 필요하지 않을 뿐더러 아이와 함께 빵야를 주고 받으며 서로 웃을 수 있는 놀이로써 최고라고 생각한다. 조카 '우주'가 큰 이모부와 빵야 놀이 하는 모습에 온 식구들이 크게 웃었다. 우주가 빵야를 맞고 쓰러지는 모습이 어찌나 앙증맞게 잘하는지 이날 하일라이트를 장식했다. 아이와 친해지는 방법은 그다지 멀리 있지 않았으며 온 가족이 모여 있을 때 조카 '우주'는 더욱 주목받고 싶어하는 모습이어서 빵야 놀이를 통해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고 사랑 받고 있다는 존재감을 알게 되는 우주는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
마음에 드는 세팍타크로 사진 한장을 얻기 위해...SepakTakraw/photo 2009. 8. 16.
디지털 카메라를 내 손으로 만져 본 것을 나열하면 150만 화소 올림푸스 D-150z을 시작하여 소니 F707, 코니카미놀타 Z2, 니콘 D70s.... 지금의 코니카미놀타 5D까지이다. 카메라를 만지게 된 이유는 세팍타크로의 사랑하게 때문에 그 순간을 사진으로써 기록하고 싶어 시작하게 되었다. 세팍타크로의 경기 동작이 워낙 빠르고 포착하기 힘들고 실내 경기에서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촬영하면서 많은 어려운 상황을 거쳐왔다. 그 중 지금까지 촬영한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은 Z2로 촬영한 아래의 사진이다. 후 보정으로 뒷 배경을 검정색으로 처리하여 세팍타크로 경기의 움직임을 잘 살려 낸 사진으로 생각된다. 평소 잡고 싶은 앵글을 그대로 사진으로 옮겨 놓아서 매우 아끼는 사진 중 하나이다. 당시 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