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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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공 만큼 매력적인 공은 없다SepakTakraw/Information 2011. 7. 4.
아직까지 세팍타크로(Sepak Takraw)는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세팍타크로 공(Sepak Takraw ball)이 이쁘고 신기하단 말을 많이 들었다. 세팍타크로를 지도하고 있지만 누가, 어떻게 공을 처음 만들었는지 몰라도 세팍타크로 공은 정말로 매력적이다. 12개의 구멍과 20개의 교차점을 가지고 있으며 나무줄기로 엮어진 둥근 모양을 하고 있다. 실제로 필자도 세팍타크로 공을 만들 수도 있지만 동남아시아의 수공예자의 기술에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다.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세팍타크로 공을 관광 품목에 넣어 팔고 있을 정도로 세팍타크로 공은 인기가 좋다. 현재 세팍타크로는 변신 중이다. 종목이 늘어나면서 볼 모양이 다양해지고 있다. 지금까지 수집한 세팍타크로 공을 정리하면서 세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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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이 반해버린 고성 학동 마을 '옛 담장'Life/travel 2011. 7. 4.
경남 고성은 세계적으로 가치로 인정하는 공룡 발자국 화석지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 공룡 엑스포를 개최하면서 인지도를 넓혀나가고 있다. 여름 여행 장소로 거제와 통영은 많이 알려져 있으나 실제 남해의 숨은 여행지는 경남 고성에 많이 숨어 있다. 고성은 다른 어떤 곳보다 깊은 자연친화적이고 문화와 역사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숨은 장소들이 많다. 그 중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옛 마을 담장 마을은 오랜 마을의 경관과 정취가 살아 숨쉬는 맛을 느낄 수 있는 멋드러진 곳이다. 옛 마을 담장 마을은 등록 문화재 제258호로 등재되었으며 수태산 줄기에서 채취한 납작돌과 황토를 섞어 바른 층으로 쌓은 담장을 볼 수 잇는 곳으로 다른 마을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담장 마을로 깊게 들어가면 갈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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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 최초의 스포츠 퍼포먼스 뮤지컬 탄생Monologue 2011. 7. 3.
7월 7일(목) ~ 9일(토) 3일간 너버벌 스포츠 퍼포먼스 "하이킥" 뮤지컬 공연이 포천 반월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해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극단 산의 창작 정신과 설앤컴퍼니의 제작 노하우가 결합하여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도전장을 던진 뮤지컬이 바로 "하이킥"이다. 남녀노소,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보편적 소재인 축구를 아크로바틱, 세팍타크로, 무술, 비보잉등으로 시각화한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이다. 배우 오디션부터 지금까지 함께 참여하고 있는 하이킥은 거의 막바지 공연 준비를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그 동안 아침부터 저녁까지 6개월간 피나는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 공연이 개봉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스포츠를 소재로 한 너버벌 퍼포먼스 하이킥 뮤지컬 제작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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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신발에 세계화가 달렸다.SepakTakraw/Information 2011. 7. 2.
축구와 야구와 같은 인기 스포츠처럼 세팍타크로 경기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세팍타크로 신발(Sepak Takraw Shose)은 없다. 세팍타크로 종주국 선수들이 가장 많이 신는 신발이 곧 세팍타크로 경기화가 되어 전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점프와 강한 킥을 수 없이 반복하는 세팍타크로는 신발은 태국과 말레이시아등 동남아시에서 판매되고 있는 "난양(Nanyang)" 제품으로 그 외 마땅히 신을 신발이 없다. 난양 신발은 태국의 국민화로 불리는 신발로써 가장 보편화되었으며 태국 학생들이 90% 이상이 교복에 난양 신발을 신고 있다. 난양은 하얀색, 갈색, 검정색으로 태국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280바트(9천7백원)정도이다. 세팍타크로 종주국이 태국이고 세계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선수들이 난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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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영 사진은 상상력을 자극한다.Photo/others 2011. 7. 1.
카메라와 렌즈등 사진 촬영 장비가 좋아도 마음의 심도와 하늘의 심도가 일치되지 않으면 멋진 작품을 만날 수 없다. 아래 사진은 경남 창원 주남 저수지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진짜와 가짜를 구별할 수 없을 만큼 사실적인 반영샷을 찍었다. 물에 반사된 세상은 두 개로 보이며 데칼코마니를 보는 듯 판타지를 표현한 사진처럼 느껴진다. 반영샷을 보면서 진짜보다 물에 비친 가짜 세상이 더욱 진짜처럼 믿고 싶은 모순된 삶을 살고 있는 우리 현실을 생각해본다.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세상은 결코 생각한 것 만큼 착하지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진실된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사진을 뒤짚을 수 있는 용기와 힘을 키우지 않고서는 영원히 모순된 삶 속에 살아가게 될 것이다. [관련글] - 데칼코마니처럼 환상 세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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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새로운 경기 규칙에 관한 고찰SepakTakraw/Information 2011. 6. 30.
그 동안 세팍타크로 경기 규정과 공의 형태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태극 마크를 달고 처음 말레이시아에서 국제대회를 참가했을 당시에는 지금과 같은 플라스틱 세팍타크로 볼이 아닌 등나무로 엮은 공이었다. 경기 중 볼이 파손될 때마다 부심이 볼을 교체해주는 진기한 풍경이 경험했다. 배드민턴 셔틀콕을 수시로 바꿔주는 것처럼 부심 뒤에는 커다란 공 박스 준비되어 있었다. 2011년도에 세계세팍타크로연맹(ISTAF)에서는 기존의 점수 방식과 확연하게 다른 새로운 세팍타크로 경기 규칙을 발표하였다. 21점 3세트에서 15점 5세트, 선수 교체 횟수 제한없음등 세팍타크로 경기를 순간적으로 변화를 줄 수 있는 새로운 규칙은 드라마틱한 반전과 스피드한 전개가 가능하여 다양한 전술을 발휘할 수 있다. 새로운 경기 규칙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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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또 보고... 그것은 아버지의 사랑이었다.Photo/portrait 2011. 6. 30.
장마가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얼마전 모내기를 마친 벼가 잠기지는 않을까 농부는 노심초사 걱정하게 된다. 잠시 비가 멈추는 순간이면 하던 일을 멈추고 곡갱이를 들고 논으로 나간다. 벼가 혹시 아픈데는 없나, 잘자라는데 불편한 곳은 없나 꼼꼼하게 쳐다보는 농부의 마음은 자식을 사랑하는 듯 느껴졌다. 100-300mm 렌즈를 이용하여 곡갱이를 들고 가는 농부를 계속하여 사진을 촬영하는데 논을 보고 또 보고 자주 쳐다보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다. 아주 잠깐 사이지만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벼 농사를 소중하게 가꾸려는 농부의 마음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가슴이 뜨꺼웠다. 왜냐하면 농부를 통해 아버지의 사랑을 보았기 때문이다. 걸음걸이 곡갱이를 뒤로 잡고 걷는 모습 속에 과거 농부의 위풍당당했던 시절이 떠오른다. 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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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자(pixazza), 애드센스 이미지 태그 신기술Life/knowledge 2011. 6. 29.
구글이 5백만달러를 투자한 이미지 태그 기술 최근에 알게 된 픽사자(pixazza)는 사진과 같은 이미지에서 애드센스 광고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기법으로 구글(Google)에서 많은 투자를 했다. 픽사자(pixazza)를 사용하는 국내 블로그는 아직 많지 않아 보이지만 사진과 이미지 위주의 블로그에게 색다른 수익을 안겨 줄 것으로 생각한다. 픽사자(pixazza) 홈페이지를 보면 알겠지만 이미지 안에서 관련 광고 상품을 표현할 수 있게 되어 의류 관련 쇼핑몰및 다이어트, 피부 미용등 관련 정보를 포스팅하는 분에게 매우 유용할 것으로 생각한다. 지금 픽사자(pixazza)를 사용한지 이틀 정도 되었는데 실제 수익이 발생하고 있으며 솔솔한 재미를 느끼게 된다. 방문자 수가 많고 이미지가 많은 블로그..